2019년 7월 27일 토요일/ 새벽기도 483일째 설교 (민 12번째 설교)
483-12 190727토, 민2:3-9 (민2-32)
https://www.youtube.com/watch?v=wQCvjQ-3oWQ
1.주권적 선택 - 3절“동방 해 돋는 편에 진칠 자는 그 군대대로 유다의 진 가에 속한 자라 유다 자손의 족상은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이요”, 유다 지파가 잇사갈, 스불론 지파와 함께 성막 입구가 있는 동쪽에 진을 친다. 이 세 지파 중에 유다 지파가 선임지파이다. 행군할 때에도 법궤 다음에 유다지파가 서게 되어 이스라엘 백성들은 유다지파를 따라가게 된다. 한 민족의 선봉이 된다는 것은 유다지파로서는 큰 영광이다.
유다지파가 어떻게 선봉이 될 수 있었는가. 유다지파가 다른 지파보다 뛰어난 면이 있어서 선봉이 된 것이 아니다. 오히려 유다지파는 흠이 있는 지파이다. 유다는 며느리 다말을 창기로 알고 통간해서 베레스와 세라를 낳는다.
물론 유다는 과거 동생인 요셉을 다른 형제들이 도단에서 죽이려고 할 때에 다른 형제들에게 요셉을 죽이는 것보다 노예로 파는 것이 더 낫겠다고 제안해서 요셉의 생명을 살려준 적이 있고 요셉이 총리가 되어 형제들이 다시 상봉했을 때에 요셉이 베냐민을 잡아두려고 할 때에 자신이 대신 인질로 잡히겠다고 제안하는 등 다른 형제보다 생명을 중시 여기고 희생정신이 있음을 본다. 그러나 그것이 한 민족의 선봉이 될 만하다고는 볼 수 없다.
유다가 이스라엘의 지도자적 위치에 서게 된 이유는 오직 하나님의 주권적 선택에 의해서이다. 하나님은 좀 부족한 사람을 선택해서 온전한 일을 이루신다. 고전1:27-29“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오늘날에도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일을 위해 사람을 택하시고 사용하심에 있어서도 다른 사람에 비해 뛰어난 능력을 지녔거나 도덕적인 우월함이 기준이 아니고 하나님의 주권적 선택에 의해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들은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우월해서 뽑힌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은혜로 뽑힌 것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자신이 남보다 뛰어나서 선택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일을 이루고 나서 결과가 좋으면 하나님께 돌려야할 영광을 자신이 차지하는 악행을 저지르게 된다.
그러므로 자랑하기 좋아하고 인기에 영합하는 성향을 가진 사람은 위험한 사람이다. 이는 마귀와 짝이 되어 하는 행동이기 때문에 그렇다. 이러한 사람들은 대체로 교만으로 나타난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더 주신다. 약4:6-8“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
2.유다의 예언 - 4절“그 군대는 계수함을 입은 자 칠만 사천육백 명이며”, 유다지파는 74,600명으로서 이스라엘 12지파 중에 그 수가 가장 많다. 이는 야곱이 임종할 때에 한 예언에서 찾을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의 예언을 통해 유다 지파가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지도적인 역할을 감당할 것을 말씀하셨다. 창49:8-12“유다야 너는 네 형제의 찬송이 될지라 네 손이 네 원수의 목을 잡을 것이요 네 아비의 아들들이 네 앞에 절하리로다/ 유다는 사자 새끼로다 내 아들아 너는 움킨 것을 찢고 올라갔도다 그의 엎드리고 웅크림이 수사자 같고 암사자 같으니 누가 그를 범할 수 있으랴/ 홀이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치리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시기를 실로가 오시기까기 미치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 그의 나귀를 포도나무에 매며 그 암나귀 새끼를 아름다운 포도나무에 맬 것이며 또 그 옷을 포도주에 빨며 그 복장을 포도즙에 빨리로다/ 그 눈은 포도주로 인하여 붉겠고 그 이는 우유로 인하여 희리로다”
이 예언에서 사자는 정복자를 말하며 포도는 풍요와 기쁨을 상징한다. 사자의 예언은 유다의 후손인 다윗의 때에 주변국이 정복으로 이루어지고 긍극적으로는 유다의 혈통을 타고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되어 인류의 적인 사탄을 진멸하심으로 완전히 성취되고 포도의 예언은 예수 그리스도가 오심으로 영적 풍요와 영원한 안식인 영생을 주신 것으로 성취된다.
3.능력 주심 - 야곱의 예언에 의해 당시에는 인구수가 힘을 상징하는 것이기에 하나님이 인구를 가장 많게 하신 것이다. 힘을 주신 것은 더 큰일을 이루라고 주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사명을 주실 때에 그에 맞는 힘과 능력과 지혜를 함께 주신다. 그러므로 교회 직분과 맡은 일을 감달 할 때에 아무리 어려워 보이는 일이라 하더라도 순종하고 나아가면 내 힘이 아닌 내 안에 계신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일을 이루게 된다.
사역이 주어질 때에 자신의 능력이 부족하다고 사양하는 것은 겸손이 아니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불신인 것이다. 일을 맡겨 주시면 부족하지만 성령의 능력에 의지하여 충성을 다하는 것이 우리의 자세이다. 내가 부족함을 알 때에 성령께 의지하게 되고 그때에 나 자신도 놀랄 능력의 결과가 나오게 된다.
하나님은 우리가 마귀와 대적하라고 하시고 대적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신다. 눅10:19“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으니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없으리라”
능력 뿐 아니라 은혜를 넘치게 주셔서 모든 것을 풍족하게 하신다. 이유는 그 풍족으로 착한 일을 넘치게 하라고 하시는 것이다. 고후9:8“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 안에서 일하면 된다. 빌4:13“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우리는 그저 직분 주심에 감사하며 충성하면 된다. 딤전1:12“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고전4:2“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죽도록 충성하면 생명의 면류관을 주신다. 계2:10“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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