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6일 화요일/ 새벽기도 493일째 설교 (민 22일째 설교)
493-22 190806화, 민3:8-9 (민3-32)
https://www.youtube.com/watch?v=7Q2yy-RBuH8
1.죽은 자 - 8절“곧 회막의 모든 기구를 수직하며 이스라엘 자손의 직무를 위하여 장막에서 시무할 지니”, 시무하라는 것은 종이 주인을 섬기듯 섬기라는 의미이다. 성막에서 시무하는 것은 대단히 영광스럽고 특별한 것이다. 자칫 교만에 빠지면 특권의식에 빠져 일반 백성들 위에 군림하려고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시무, 즉 종처럼 섬기라고 하신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자들이 종의 자세를 갖는다면 화도 덜 내고 희생, 헌신에 대해 당연하게 생각할 것이다.
교회에서 필요에 따라 사역의 능률을 위해 직분을 맡긴다. 그 직분을 벼슬로 생각하는 목사, 장로, 권사, 각종 위원장, 부장들에게 주시는 말씀이다. 종이라는 것을 잊지 말라는 것이다. 직분은 서로가 섬김으로 선을 이루는 것이지 아랫사람에게 자신의 권위를 세워 명령하고 부리는 것이 아니다. 명령은 하되 철저하게 예수님의 겸손을 가지고 해야한다.
마27장에 갸롯 유다가 예수님을 은 30에 팔고 후회하여 그 돈을 다시 대제사장들과 장도들에게 도로 갖다 주며 자신이 무죄한 피를 팔고 죄를 범했다고 하자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자기들과 상관이 없다고 하자 유다가 은을 성소에 던져 넣고 물러가서 목매어 자살한다. 대제사장들이 그 은을 거두어 이것은 피 값이라 성전고에 넣어 둠이 옳지 않다 하여 토기장이의 밭을 사서 나그네의 묘지를 삼아서 그것이 오늘날까지 피밭이라 일컫는다.
예수님이 은 삼십에 팔린 것은 당시 종의 몸값이 은 삼십이었고 나그네는 성도를 말한다. 성도는 예수를 믿고 나서 속사람은 왕 같은 제사장이 되었으나 이 땅에서 사는 동안 겉 사람은 나그네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벧전2:9-11“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는 자니라/ 사랑하는 자들아 나그네와 행인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그 나그네의 묘지가 피밭인데 성도의 묘지가 교회다. 성도는 세상에서 유혹의 욕심을 따라 살던 옛사람은 죽고 하나님의 의와 진리와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을 입는 곳이다. 엡4:22-24“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을 입으라”
고후5:17-19“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공관복음서에 모두 기록되어 있는 예수님의 중요한 말씀 중에 하나가 자기를 부인하라는 것이다. 자기를 부인하는 것이 죽는 것이다. 마16:24, 막8:24, 눅9:23“누구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죽은 자는 교만하지 않는다. 우리는 거듭난 자로서 예수님의 겸손을 본 받아야 한다. 마11:28-30“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쉽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요13장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셨다. 교회는 섬김을 받는 장소가 아니라 섬기는 장소이다. 섬기는 자가 높임을 받는다. 마20:26-27“너희 중에서 그렇지 아니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 종이 종어야 하리라”
갈5:13“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
2.반역의 벌 - 9절“너는 레위인을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주라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아론에게 온전히 돌리운자니라”, 레위인들은 아론과 그 아들들을 도와야 하고 아론과 그 아들들은 레위인에게 명령할 권한을 허락하신다. 따라서 레위인들은 아론과 그 아들들의 명령에 순종해야 한다.
현대에도 목사에 지도자를 세우셨다. 그리고 그 지도자에게 성도를 인도하고 다스릴 권한을 주셨다. 그러므로 모든 성도는 교회 지도자의 지시에 순종해야 한다. 성도도 다 왕 같은 제사장이지만 교회 사역을 효율적, 능률적으로 하기 위해 만드신 것이 직분이고 그 직분은 높낮이의 개념이 아닌 서로 맡아서 하는 일이 다른 것이다. 지도자는 보다 차원 높은 일을 한다. 그러므로 다스리고 명령할 권한이 있는 것이다. 말이 명령이지 세상 권력과 다른 것은 예수님의 섬김의 리더십으로 명령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지도자에게 불만을 품고 지도자에게 대적하는 자는 하나님이 세우신 권위를 무시하는 처세임으로 벌을 주신다. 그것을 보여주는 것이 민16장에 나오는 고라의 반역사건이다. 레16:1-2“레위의 증손 고핫의 손자 이스할의 아들 고라와 르우벤 자손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과 벨렛의 아들 온이 당을 짓고/ 이스라엘 자손 총회에 택함을 받은 자 곧 회중에 유명한 어떤 족장 이백오십 인과 함께 일어나서 모세를 거스리니라”
그 결과 그들은 땅이 갈라져서 삼키고 만다. 민16:28-35“모세가 가로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사 이 모든 일을 행케 하신 것이요 나의 임의로 함이 아닌 줄을 이 일로 인하여 알리라/ 곧 이 사람들의 죽음이 모든 사람과 일반이요 그들의 당하는 벌이 모든 사람의 당하는 벌과 일반이면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심이 아니어니와/ 만일 여호와께 새 일을 행하사 땅으로 입을 열어 이 사람들과 그들의 모든 소속을 삼켜 산 채로 음부에 빠지게 하시면 이 사람들이 가연 여호와를 멸시한 것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이 모든 말을 마치는 동시에 그들의 밑의 땅아 갈라지니라/ 땅이 그 입을 열어 그들과 그 가족과 고라에게 속한 모든 사람과 그 물건을 삼키매/ 그들과 그 모든 소속이 산 채로 음부에 빠지며 땅이 그 위에 합하니 그들이 총회 중에서 망하니라/ 주위에 있는 온 이스라엘이 그들의 부르짖음을 듣고 도망하며 가로되 땅이 우리도 삼킬까 두렵다 하였고/ 여호와께로서 불이 나와서 분향하는 이백오십 인을 소멸하였더라”
교회 일에 대해서 성도들은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제시하라. 그러나 일단 교회에서 결정된 일에 대해서는 겸손히 순종해야 한다. 히13:17“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저희는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기가 회계할 자인 것같이 하느니라 저희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 하고 근심으로 하게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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