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새벽기도498 [사역] 민3:16-37 레위 자손의 사역 [배목새벽설교]

달려라33 2024. 8. 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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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11일 주일/ 새벽기도 498일째 설교 (민 27번째 설교)

498-27 190811주일, 민3:16-37 (민3-65)

https://www.youtube.com/watch?v=pByB1X1_C2Q

 

1.온전한 순종 - 16모세가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 그 명하신 대로 계수하니라, 말씀을 좇았다는 것은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빠뜨리지 않고 다 준행함을 말한다. 일 개월 이상 된 남자아이를 세는 데에는 세심함이 필요로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해야 한다는 것을 모든 성도는 다 잘 안다. 그러나 그 순종의 정도가 어느 정도인가는 개인마다 다르다. 성도들은 반드시 순종해야 하는 말씀, 순종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말씀, 순종 안 해도 되는 말씀으로 구별하여 자기 형편에 따라 순종을 하는 경향이 있다. 또 어떤 성도는 순종하는데 있어서도 인간적인 지식으로 자기 합리화를 이루어 변칙적으로 순종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이 모든 방법은 잘못 된 것이다. 하나님은 말씀은 모든 말씀을 다 지키도록 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가치 있는 것, 가치 없는 것 구별할 수 없다. 모든 말씀이 다 가치 있는 말씀이기에 순종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이 쉽지 않다. 우리 힘으로 지키려고 하면 백전백패한다. 되는 것 같으나 중간에 넘어가는 것이 인간이다. 그러나 다행히도 우리 안에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이 계시다. 성령의 도움을 받으면 쉽게 기쁘게 즐겁게 감사하게 순종할 수 있게 된다.

 

2.작은 공동체의 소중함 - 17레위의 아들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게르손과 고핫과 므라리요”, 레위 아들의 이름이 게르손, 고핫, 므라리이다. 레위인들이 사역을 하는데 있어서도 이 세 아들의 자손들이 각기 다른 사역을 담당한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맡기시는데 있어서 가족 중심의 공동체에게 맡기신다. 가족 공동체는 작은 공동체이다. 하나님은 큰 공동체만 귀히 보시는 것이 아니고 작은 공동체도 귀히 보신다.

성도는 전 세계의 하나님 나라 백성이라는 큰 공동체에 속해 있지만 좁혀 가면 국가 공동체, 지역 공동체, 교회 공동체, 가정 공동체로 좁혀 갈 수 있다. 작은 공동체를 소중히 여기지 않는 사람은 큰 공동체에서 큰일을 하지 못하게 된다. 세상 사람들도 그것을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고 한다. 하나님은 지극히 작은 일에 충성된 자를 큰 것에도 충성될 자로 보시고 큰 일을 맡기신다. 16:10“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19:17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 하고

 

3.궂은 사역의 소중함 - 21-26에 게르손 자손에 대해 기록한다. 일 개월 이상 된 남자의 수효는 7,500, 진을 치는 장소는 성막의 서편, 사역은 성막의 덮개와 회막 문장과 뜰의 휘장과 성막과 단 사면에 있는 뜰의 문장과 그 모든 것에 쓴 줄을 관리한다. 즉 성막에 있어서 천이나 가죽에 해당하는 것을 담당한다.

게르손의 기록이 제일 먼저 나오는 이유는 게르손이 레위의 장자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게르손 자손들이 맡은 일을 보면 가문을 대표하는 장자의 영예와 권한에 어울리지 않는 면이 있다. 그래도 성막에서 중요하고 값이 나가는 것은 성소 안에 있는 금촛대, 진설병상, 금향로 등 금으로 쌓여 있는 성물이나 지성소 안에 있는 법궤 정도는 되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성막 겉에 있는 천과 가죽을 담당하고 있다. 이는 성막의 다른 일에 비해 험하고 힘들어 보이는 일이다.

이는 하나님이 게르손 자손을 미워하거나 게르손에게 큰 하자가 있어서가 아니다. 하나님의 모든 일은 귀천이 없고 오히려 장자로서는 남이 힘들어 하는 일을 맡는 것이 당연하다.

교회 일을 할 때에도 좀 고급스러워 보이는 일이 있고 천해 보이고 힘든 일이 있다. 재정부에서 사역하는 성도나, 식당에서 사역하는 성도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도로에서 주차장에서 주차봉사 하는 성도나 청소를 담당하는 사역이나 모두가 귀한 사역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교회는 믿는 자들의 모임으로서 각 분야가 결합하여 한 몸을 이루는 것이다. 발이 입에게 불만 가질 것이 없고 눈이 손보다 으시 될 것이 없다. 서로가 합력하여야 선을 이루게 된다.

오히려 힘든 일에 대해서는 모든 것을 보시고 아시는 하나님께서 그에 대한 보응을 주신다.

 

4.특별 신앙, 특별 은혜 - 27-32에 보면 레위의 둘째 아들 고핫의 기록이 있다. 계수는 8,600, 진의 장소는 성막 남편, 사역은 성막에 있어 가장 귀중한 증거궤, 진설병상, 금등대 등을 관리한다. 이처럼 레위의 둘째 아들임이도 장자가 맡을 만한 귀한 일을 맡게 된 것은 모세와 아론이 고핫 자손이기에 특별 은혜를 주시는 것이다.

모세와 같이 위대한 믿음의 소유자가 속한 족속은 하나님께서 특별히 은혜를 주심을 볼 수 있다.

이 세상도 마찬가지이다. 대통령이나 위대한 인물이 태어난 가정이나 가문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과 영광을 받는다. 그리고 자신도 그런 가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부러워한다.

그런데 세상의 명예보다 더 값진 것이 신앙의 명예이다. 나 자신이 신앙생활을 잘 하면 내 가문에 하나님의 특별 은혜가 임하게 된다. 주위에서 신앙이 3대다, 4대다, 5대다 하는 분들을 보면 세상살이가 별 어려움 없이 순탄하게 진행되는 것을 본다. 그러다 보니 저항력이 약해서 이것도 못해 저것도 못해가 모태신앙이라는 농담까지 생겨났다. 본인이 애써서 할 필요 없이 하나님이 형통을 주시기에 본인은 못하는 것이 많은 것은 당연하다.

하나님은 다윗의 신앙을 보시고 그 집에 복을 주신다. 대상17:8네가 어디를 가든지 내가 너화 함께 있어 네 모든 대적을 네 앞에서 멸하였은즉 세상에서 존귀한 자의 이름 같은 이름을 네게 만들어 주리라

또한 부지런히 기도하고 청결하고 정직한 신앙생활을 하면 형통함을 주셔서 창대케 하신다. 8:5-7“네가 만일 하나님을 부지런히 구하며 전능하신 이에게 빌고/ 또 청결하고 정직하면 정녕 너를 돌아보시고 네 의로운 집으로 형통하게 하실 것이라/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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