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20일 금요일/ 새벽기도 537일째 설교 (민 66번째 설교)
537-66 190920금, 민9:17-23
https://www.youtube.com/watch?v=h2w_Wl3he2s
1.순종 – 17절“구름이 성막에서 떠오르는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곧 진행하였고 구름이 머무는 곳에 이스라엘 자손이 진을 쳤으니”, 성막위에 있는 구름기둥이 움직이면 이스라엘 백성들도 성막을 분해하여 함께 이동하고 구름기둥이 머물면 성막을 조립하여 함께 진을 친다. 즉 하나님의 명에 따라 진을 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를 가면서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만 순종하고 있다. 본문에도 “여호와의 명을 좇아”를 8번이나 반복하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 가나안을 향해 가듯이 우리 성도들은 천국을 향해 가고 있다. 천국을 향해 가는 성도들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야 한다. 하나님이 가라고 하면 가고 멈추라고 하면 멈추고 기다리라고 하면 기다려야 한다. 하나님이 하라고 하시는 말씀에 대해서 왜 해냐 하느냐를 묻지 말고 하지 말라고 하는 말씀에 대해서 자신의 미련을 버리고 어떻게 하는 것이 잘 하는 것인가 지혜를 구하는 것이 성도의 자세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은 우리의 행복을 위해서 주시는 것이다. 약1:22-25“너희는 도를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누구든지 도를 듣고 행하지 아니하면 그는 거울로 자기의 생긴 얼굴을 보는 사람과 같으니/ 제 자신을 보고 가서 그 모양이 어떠한 것을 곧 잊어버리거니와/ 자유하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행하는 자니 이 사람이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
아무리 좋은 약도 먹어야 효과가 있듯이 하나님의 말씀도 그대로 행할 때 하나님의 복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인데 성경이 우리에게 주는 말씀은 두 가지이다. 하라와 하지 말라 이다. 그러므로 하라는 것은 하고 하지 말라는 것은 안하면 된다. 그것이 화살을 과녁에 맞추는 것이다. 죄, 하마르티아는 화살이 과녁에서 멀어지는 현상인데 하지 말라는 것을 하면 화살이 과녁을 벗어나 엉뚱한 방향으로 날아가는 것이다. 하지 말라는 것을 하는 것은 죄라는 것은 모두가 다 잘 안다. 그러나 하라는 것을 하지 않으면 화살이 과녁을 향해 쏘기는 했으나 과녁까지 날아가지 못하고 중간에 떨어지는 형국인데 이것이 죄라는 것에 대한 개념은 약하다.
이웃에게 악을 행치 말라는데 악을 행하는 것은 죄다. 그와 더불어 이웃을 사랑하라고 했는데 사랑하지 않는 것도 죄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알면서도 행하지 않는 데에는 내가 말씀대로 행하면 손해 볼 것 같은 인간적인 이성적인 경험적인 생각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것이다. 복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고 하나님이 주시는 복이 진짜 복이다. 내가 내 생각으로 갖는 이익은 물거품이요 오히려 때로는 독이 되곤 한다. 신5:2“다만 그들이 항상 이 같은 마음을 품어 나를 경외하며 나의 모든 명령을 지켜서 그들과 그 자손이 영원히 복 받기를 원하노라”
수1:7-8“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시119:105-106“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지 않으면 그들은 광야에서 멸망하고 만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선택하셔서 이스라엘을 이루신 것은 그의 삶의 터전이 광야이기 때문이다. 만일 물 좋고 산 좋은 한반도에서 살고 있는 우리 조상을 부르셨다면 하나님 말에 순종치 않았을 확률이 더 높다.
우리도 고난중에 있을 때 하나님의 말씀이 더 잘 들린다. 그래서 고난을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하는 확성기라고 한다. 시119:71“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지 않으면 멸망을 당하듯이 광야와 같은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멸망을 당하게 된다.
2.기다림 - 19절“구름이 장막 위에 머무는 날이 오랠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을 지켜 진행치 아니하였으며”, 22절“이틀이든지 한 달이든지 일 년이든지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물러 있을 동안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유진하고 진행치 아니하다가 떠오르면 진행하였으니”, 이스라엘 백성들은 구름이 멈추면 일 년이라도 멈춘다. 라암셋에서부터 인도하던 구름기둥이 시내산 아래 신광야에 멈추어 있어서 일 년 동안 머물면서 성막을 지었고 또 한 달을 더 머물면서 레위기를 썼다.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는 데에는 때로는 기다림의 인내가 필요하다. 인간은 마음이 급해서 자신이 목표한 것을 빨리 성취하려고 한다. 그래서 서두르다가 일을 그르치곤 한다.
특히 한국 사람은 ‘빨리 빨리’ 문화가 있어서 무엇이든지 속전속결을 좋아한다. 영어 웹스터 사전에 한국어 그대로 기록된 단어가 있다. 태권도, 김치, 비빔밥, 불고기, 홧병, 빨리 빨리. 우리는 급한 마음에 자기 생각을 앞세운다.
이규태의 한국인의 의식구조, 퀘터리즘, 15분, 에스켈레이터에서 뛰는 민족, 중국집 코스요리에 한꺼번에 3개씩 나오게 하는 민족, 차분하게 해달라고 기도할 때 ‘주여 저에게 차분한 성격을 주시옵소서. 지금 속히 주시옵소서’
하나님이 기다리게 하시는 이유는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 이시는 전지하신 분이기에 우리에게 가장 좋은 때에 가장 좋은 것을 주시고자 함이다.
기다림은 믿음이 있을 때 가능하다.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버스가 온다는 믿음이 없으면 기다릴 수 없다. 믿음 전에 먼저 버스기 그 정류장에 온다는 것을 알고 기다린다. 우리의 믿음도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알 때에 굳건해 질 수 있고 그 굳건한 믿음이 우리에게 영생을 준다. 요17:3“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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