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28일 토요일/ 새벽기도 545일째 설교 (민 74번째 설교)
545-74 190928토, 민10:25-28
https://www.youtube.com/watch?v=BrtNqtPfKxc
1.은밀한 봉사 - 25절“다음으로 단 자손 진 기에 속한 자들이 그 군대대로 진행하엿으니 이 군대는 모든 진의 후진이었더라 단 군대는 암미삿대의 아들 아히에셀이 영솔하였고”, 단 지파에 속한 지파들 단, 아셀, 납달리 지파는 모든 진의 후진에 위치해서 행진한다. 후진에서 행진하는데에는 궂은 일을 담당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낙오자를 챙겨야 하고 가장 후미라는 위치에서 주는 열등심도 있고 흩어지기 쉬운 부분이 후미이기도 하다. 그러나 단 지파를 후미에 세운 것은 단 지파가 용맹스러운 지파이기 때문에 적들이 후미를 공경할 때를 대비한 것이다.
교회 봉사도 앞서서 가는 봉사는 다른 사람의 주목을 받고 사역을 하는 열매도 눈에 잘 띄어서 보람과 칭찬도 크다. 그러나 궂은 곳에서의 봉사는 남이 알아주지도 않고 그야말로 빛도 없이 이름도 없이 수고하는 격이 된다.
교회는 예수님의 몸인데 몸에서 중요한 것은 뼈이다. 눈에 보이는 봉사는 살에 해당되고 눈에 보이지 않는 봉사는 뼈에 해당된다. 뼈가 튼튼해야 몸이 건강하듯이 눈에 보이지 않는 봉사를 묵묵히 하는 성도가 많을 때 그 교회는 건강한 교회가 된다.
눈에 보이는 봉사를 하는 성도가 많은 교회는 살이 많아서 비만한 몸과 같다. 각종 병이 들 확률이 많다. 눈에 보이는 봉사를 좋아하는 성도는 칭찬을 원하고 칭찬이 없으면 시험에 들어서 교회를 떠나는 일까지도 발생한다. 예수님은 선행을 할 때에도 은밀하게 몰래 하라고 하신다. 마6:1-4“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치 않도록 주의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얻지 못하느니라/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 영광을 얻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 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네 구제함이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가 갚으시리라”
2.하나님께 인정 – 봉사는 칭찬 받기 위해 하면 안 되고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내면에 임하는 보람으로 해야 한다.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는 것은 외식하는 신앙이다. 사람에게는 모르게 하고 하나님께 인정받는 신앙이 진짜 신앙이다. 사람은 영적인 존재이고 우리의 봉사와 선행이 내가 드러낼 때에는 반감도 살 수 있으나 하나님이 드러나게 하실 때에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봉사를 하면 하나님이 드러나게 하실 필요가 있을 때에는 드러내시며 영광 받으신다. 엡6:5-8“종들아 두려워하고 떨며 성실한 마음으로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기를 그리스도께 하듯 하여/ 눈가림만 하여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처럼 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종들처럼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여/ 단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 하고 사람들에게 하듯 하지 말라/ 이는 각 사람이 무슨 선을 행하든지 종이나 자유 하는 자나 주에게 그대로 받을 줄을 앎이니라”
골3:23-24“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이는 유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앎이니 너희는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3.질서 - 28절“이스라엘 자손이 진행할 때에 이와 같이 그 군대를 따라 나아갔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그 군대를 따라 갔다는 것은 정해진 자리에서 질서 있게 행진했음을 말한다. 자리는 하나님이 정해 주셨다. 백성은 그 자리를 지키는 순종을 한 것이다. 하나님은 온 만물에 질서를 부여하시고 그 질서를 유지, 보존하시는 질서의 하나님이시다.
현대 사회는 물질문명이 점점 더 고도화되면서 질서가 심각하게 파괴되어 가고 있다. 물질의 발전이 정신적 퇴보를 가져온다. 재벌이 갑질 하고 생산을 위해 자연을 파괴하고 개인주의와 물질 만능주의는 인간 상호간의 관계와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인식을 무너뜨림으로 써 하나님께서 인간 사회에 부여하신 기본적인 질서조차 유지될 수 없게 한다.
이처럼 무질서하고 파괴적인 성향이 고쳐지지 않는다면 하나님이 인류를 심판하지 않아도 자체적인 멸망이 오게 된다.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 하나님이 정해놓으신 질서를 회복시켜야 한다.
그 질서를 회복하게 해주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비롯하여 죄로 인해 파괴되었던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게 하는 것이 성경이다. 고전14:33“하나님은 어지러움의 하나님이 아니시오 오직 화평의 하나님이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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