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6일 주일/ 새벽기도 553일째 설교 (민 82번째 설교)
553-82 191006주일, 민11:9
https://www.youtube.com/watch?v=UEamAo1w4Bg
1.육적 근면 - 9절“밤에 이슬이 진에 내릴 때에 만나도 같이 내렸더라”, 만나는 밤에 이슬이 진에 내릴 때에 함께 내리고 해가 중천에 떠올라 볕이 뜨겁게 내려 쪼이면 곧 스러져 버린다. 출16:21“무리가 아침마다 각기 식량대로 거두었고 해가 뜨겁게 쪼이면 그것이 스러졌더라”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부지런히 만나를 모아야만 하루를 굶지 않을 수 있다. 이처럼 하나님이 거저 주시는 신령한 양식도 부지런히 일하는 자들만이 먹을 수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오늘날 우리들도 부지런해야만 하나님의 은혜를 풍성히 받아 누릴 수 있다. 우리가 기도할 때에 구하고 찾고 두드려야 한다. 마7:7-8“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우리가 구하면 하나님은 주신다. 주시는데 우리 손에 안겨 주시는 것이 아니라 어디엔가 준비해 주신다. 그것을 우리가 찾아야 한다. 찾으면 그것이 열리도록 두두려야 하는 것이 하나님의 원리이다.
하나님이 거저 주시는 것도 우리가 노력을 해야 한다. 가나안 땅을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거저 약속의 땅으로 주셨다. 그러나 가나안 땅이 나대지가 아니다. 일곱 족속이 살고 있는 땅을 이스라엘 백성이 전쟁으로 승리하여 얻은 것이다. 하나님이 주신 땅이기 때문에 그 전쟁은 이미 이스라엘의 승리가 보장된 전쟁이다. 그러나 열두 정탐군 중에 열 명은
그것을 믿지 못하고 가나안 땅의 거인 아낙 자손을 보고 두려워 떨었다. 그러나 믿음의 눈을 가진 여호수아와 갈렙은 그들과 달랐다.
이처럼 하나님이 주신 것도 우리가 노력해야 한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시지 않은 것은 우리가 아무리 노력을 해도 취할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구하고 노력해야 한다. 잠13:4“게으른 자는 마음으로 원하여도 얻지 못하나 부지런한 자의 마음은 풍족함을 얻느니라”
2.영적 근면 - 요즈음은 경쟁시대이기 때문에 각자의 생활이 바쁘다. 맞벌이를 해야 하고 투 잡, 쓰리 잡을 해야 한다. 그러므로 남들보다 부지런해야 성경 말씀도 읽을 수 있고 기도도 할 수 있고 예배도 참석할 수 있게 된다. 부지런하지 않으면 하나님과의 교제를 할 수 없다. 하나님과의 교제가 끊어지면 우리의 삶은 비참해진다. 롬12:11“부지런하여 게으리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히6:11-12“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것은 너희 각 사람이 동일한 부지런을 나타내어 끝까지 소망의 풍성함에 이르러 게으르지 아니하고 믿음과 오래 참음으로 말미암아 약속들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을 본받는 자 되게 하려는 것이니라”
예수님께서도 많은 무리와 함께 힘든 하루를 보내시고도 깊은 밤까지 기도하기를 거르지 않으신다. 마14:23“무리를 보내신 후에 기도하려 따로 산에 올라가시다 저물매 거기 혼자 계시더니”
또한 밤 늦게까지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시면서 습관을 좇아 새벽 미명에 기도하셨다. 막1:32-35“저물어 해질 때에 모든 병자와 귀신 들린 자를 예수께 데려오니/ 온 동네가 문 앞에 모였더라/ 예수께서 각색 병든 많은 사람을 고치시며 많은 귀신을 내어 쫓으시되 귀신이 자기를 알므로 그 말하는 것을 허락지 아니하시니라/ 새벽 오히려 미명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루터는 자기는 바쁘기 때문에 하루에 네 시간 이상 기도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우리의 삶이 피곤하면 피곤할수록 하나님께 새 힘을 받아야 하기에 하나님과의 교제인 예배, 말씀, 기도를 게을리 하면 안된다.
3.노력 – 만나는 아주 작았다. 그러므로 줍는데 노력이 필요하다. 출16:14-15“그 이슬이 마른 후에 광야 지면에 작고 둥글며 서리같이 세미한 것이 있는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보고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여 서로 이르되 이것이 무엇이냐 하니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어 먹게 하신 양식이라”, 31절“이스라엘 족속이 그 이름을 만나라 하였으며 깟씨 같고도 희고 맛은 꿀 섞은 과자 같았더라”, 만나는 깟씨 같았는데 깟은 지중해 연안에서 자생하는 미나리과의 풀 고수풀을 말한다. 풀의 크기는 50cm 정도이고 그 열매의 크기는 3mm로 아주 작다. 생열매는 냄새가 고약하나 그 열매를 말려서 빻아서 조미료나 향료로 사용한다.
지금 우리는 자본주의 체제에서 살고 있다. 자본주의는 사유재산이 허용됨으로 국민 모두에게 돈이 있다.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돈을 나에게 오게 하는 것이 경제활동이요 부를 축적하는 길이다. 이를 위해 얼마나 노력을 하느냐에 따라 부의 정도가 달라진다.
현행법에 위반되지 않고 성경에 어긋나지 않는 방법으로 개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각자가가 소유하는 돈의 양이 달라지는 것이다.
그러나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 있다. 노력은 내가 하지만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준비된 것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세가지가 갖추어져야 한다. ①돈을 버는 재능, 지혜가 있어야 한다. ②환경이 돈을 벌 수 있도록 조성이 되어야 한다. ③건강해야 한다.
이 세 가지를 모두 하나님이 주셔야 가능하다. 자신의 노력만으로 자신의 능력으로만 돈을 벌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그 생명을 하나님이 거두어 가지면 아무 소용 없다. 눅12:16-21“또 비유로 저희에게 일러 가라사대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하매/ 심중에 생각하여 가로되 내가 곡식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꼬 하고/ 또 가로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곡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치 못한 자가 이와 같으리라”
'민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벽기도555 [약자] 민11:13-17 약한 자를 쓰시는 하나님 [배목새벽설교] (0) | 2024.08.08 |
---|---|
새벽기도554 [감정] 민11:10-12 부정적 감정에는 기계가 되어라 [배목새벽설교] (0) | 2024.08.08 |
새벽기도552 [감사] 민11:4-8 감사는 불평의 해독제이다 [배목새벽설교] (0) | 2024.08.08 |
새벽기도551 [이단] 민11:4 섞여 사는 무리들은 기업이 없다 [배목새벽설교] (0) | 2024.08.08 |
새벽기도550 [회개] 민11:1-3 용서는 받아도 흔적은 남는다 [배목새벽설교] (0) | 2024.0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