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55 [할례] 창17:1-14 마음의 할례 [배목새벽설교]

2018년 3월 12일 월요일/ 새벽기도 55일째 설교 (창 55번째 설교)

유대인은 육체의 할례를 통해 선민사상의 자부심으로 2000년간 나라가 없이도 민족성을 잃지 않고 지금의 이스라엘을 건국했다.성도는 마음의 할례로 믿음을 갖고 계명을 잘 지키며 회개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55-55 창17:1-14 아브라함의 할례

창17:1 아브람의 구십구 세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2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사이에 세워 너로 심히 번성케 하리라 하시니/3 아브람이 엎드린대 하나님이 또 그에게 일러 가라사대/4 내가 너와 내 언약을 세우니 너는 열국의 아비가 될지라/5 이제 후로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너로 열국의 아비가 되게 함이니라/6 내가 너로 심히 번성케 하리니 나라들이 네게로 좇아 일어나며 열왕이 네게로 좇아 나리라/7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와 네 대대 후손의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8 내가 너화 네 후손에게 너의 우거하는 이 땅 곧 가나안 일경으로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9 하나님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그런즉 너는 내 언약을 지키고 네 후손도 대대로 지키라/10 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너희와 너희 후손 사이에 지킬 내 언약이니라/11 너희는 양피를 베어라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의 언약의 표징이니라/12 대대로 남자는 집에서 난 자나 혹 너희 자손이 아니요 이방 사람에게서 돈으로 산 자를 무론하고 난 지 팔 일 만에 할례를 받을 것이라/13 너희 집에서 난 자든지 너희 돈으로 산 자든지 할례를 받아야 하리니 이에 내 언약이 너희 살에 있어 영원한 언약이 되려니와/14 할례를 받지 아니한 남자 곧 그 양피를 베지 아니한 자는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니 그가 내 언약을 배반 하였음이니라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언약의 재천명으로 1절“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하시고, 6절“내가 너로 심히 번성케 하리니 나라들이 네게로 좇아 일어나며 열왕이 네게로 좇아 나리라” 하시며 후손을 통해 이스라엘이 생기고 다윗과 솔로몬을 비롯한 왕들이 나올 것을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 여지껏 일방적으로 후손을 큰 민족, 땅의 티끌과 같이 많이 주고, 가나아안 땅을 후손에게 주겠다고 언약을 하셨다. 이제 최초로 아브람이 행해야 하는 언약의 행동을 요구하시는데 그것이 할례이다. 이는 계약서에 도장을 찍는 것과 같은 효력이다.

강한 자와 약한 자가 언약을 맺으면 약한 자가 이익이다. 약한 자가 해야 할 임무보다 강한 자가 베푸는 은혜가 크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간은 하나님과의 언약에 있어서 적은 의무를 감당하고 큰 은혜를 입게 되는 것이다.

1.육체의 할례: ①이스라엘 남자는 난지 8일 만에 할례를 받아야 한다. 12절“대대로 남자는 집에서 난 자나 혹 너희 자손이 아니요 이방 사람에게서 돈으로 산 자를 무론하고 난 지 팔 일 만에 할례를 받을 것이라”, 레12:3“제 팔 일에는 그 아이의 양피를 벨 것이요”

②외국인이든지 나그네도 할례를 받으면 언약 공동체의 일원이 된다. 출12:48“너희와 함께 거하는 타국인이 여호와의 유월절을 지키고자 하거든 그 모든 남자는 할례를 받은 후에야 가까이 하여 지킬지니 곧 그는 본토인과 같이 될 것이나 할례받지 못한 자는 먹지 못할 것이니라”

③이스라엘 사람이라도 할례를 받지 않으면 언약 공동체에서 끊어진다. 14절“할례를 받지 아니한 남자 곧 그 양피를 베지 아니한 자는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니”

④할례는 안식일에도 시행할 수 있다. 요7:22-23“모세가 너희에게 할례를 주었으니 그러나 할례는 모세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조상들에게서 난 것이라 그러므로 너희가 안식일에도 사람에게 할례를 주느니라/ 모세의 율법을 폐하지 아니하려고 사람이 안식일에도 할례를 받는 일이 있거든 내가 안식일에 사람의 전신을 건전케 한 것으로 너희가 나를 노여워하느냐”

⑤이 할례는 모세를 통해 법으로 제정된다. 레12:3“제 팔 일에는 그 아이의 양피를 벨 것이요”

⑥이스라엘 백성들은 선민의 외적 표시로 주어진 할례에 대한 자부심이 커서 이방인들을 말할 때 “할례 받지 않은 자”라고 표현한다.

삿14:3에 삼손이 블레셋 여자와 결혼하겠다고 하니 삼손 부모가 “네 형제들의 딸 중에서나 내 백성 중에 어찌 여자가 없어서 네가 할례 받지 아니한 블레셋 사람에게 가서 아내를 취하려 하느냐”,

삿15:18에 삼손이 나귀 턱뼈로 블레셋 사람 천명을 죽이고 나서 “삼손이 심히 목마르므로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주께서 조의 손으로 이 큰 구원을 베푸셨사오나 내가 이제 목말라 죽어서 할례 받지 못한 자의손에 빠지겠나이다” 하니 샘이 나오게 하셔서 엔학고레라 이름하게 하신다.

삼상14:6에 요나단이 블레셋 군대에게 가며 “요나단이 자기 병기 든 소년에게 이르되 우리가 이 할례 없는 자들의 부대에게로 건너가지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실까 하노라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느니라”

유대인들은 할례를 선민의 표징으로 믿고 엄청난 자긍심을 갖는다. 나치 때 유대인을 감별하는 방법으로 할례로 확인했으나 그들은 할례를 포기하지 않는다. 이 육체적 할례는 디아스포라의 나라 없는 상태에서 민족적 결속력을 주는 역할을 한다. 하루에도 몇 번씩 할례 자국을 보면서 자신들이 선민임을 상기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할례를 하기에 망정이지 눈에 보이는 곳에 했더라면 자랑하기 바빴을 것이다.

2.마음의 할례: 모세는 모든 죄에서 떠나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행하라는 의미로 마음의 할례를 행하라고 한다. 신10:16“그러므로 너희는 마음에 할례를 행하고 다시는 목을 곧게 하지 말라”, 그리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마음의 할례를 행하셔서 마음과 성품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게 하시며 그들에게 생명을 베풀어 주실 것이라고 예언한다.

신30:6“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마음과 네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사 너로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게 하사 너로 생명을 얻게 하실 것이며”

예레미야도 이스라엘을 행해 마음의 가죽을 베고 하나님께 속하라고 하며 참된 화개를 촉구한다. 렘4:4“유다인과 예루살렘 거민들아 너희는 스스로 할례를 행하여 너희 마음 가죽을 베고 나 여호와께 속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너희 행학을 인하여 나의 분노가 불같이 발하여 사르리니 그것을 끌 자가 없으리라”

에스겔도 마음의 할례를 강조하고 있다. 겔44:7“대저 너희가 마음과 몸에 할례 받지 아니한 이방인을 데려오고 내 떡과 기름과 피를 드릴 때에 그들로 내 성소 강네 있게 하여 내 전을 더럽히므로 너희의 모든 가증한 일 외에 그들이 내 언약을 위반케 하는 것이 되었으며”

예수님이 오신 상황에서도 여전히 외적인 할례를 구원의 조건으로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행15:1“어떤 사람들이 유대로부터 내려와서 형제들을 가르치되 너희가 모세의 법대로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능히 구원을 얻지 못하리라 하니”

그러나 예루살렘 공의회는 할례가 구원의 조건이 아님을 명백히 한다. 행15:11“우리가 저희와 동일하게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 받는 줄을 믿노라 하니라”, 행15:19-21“그러므로 내 의견에는 이방인 중에서 하나님께로 돌아 오는 자들을 괴롭게 말고/ 다만 우상의 더러운 것과 음행과 목매어 죽인 것과 피를 멀리 하라고 편지하는 것이 가하니/ 이는 예로부터 각 성에서 모세를 전하는 자가 있어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그 글을 잃음이니라 하더라”

손으로 행한 할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할례를 받은 자들이 되어야 한다. 마음의 할례는 ①믿음을 갖는 것이다. 롬4:11“저가 할례의 표를 받은 것은 무할례시에 믿음으로 된 의를 인친 것이니 이는 무할례자로서 믿는 모든 자의 조상이 되어 저희로 의로 여기심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②예수의 마음을 품는 것이다. 골2:11“또 그 안에서 너희가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육적 몸을 벗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할례니라”

③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다. 고전7:19“할례 받는 것도 아무것도 아니요 할례 받지 아니하는 것도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따름이니라”

④하나님께 칭찬받을 행동을 하는 것이다. 롬2:29“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찌니 신령에 있고 의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그 칭찬이 사람에게서가 아니요 다만 하나님에게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