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2일 화요일/ 새벽기도 590일째 설교 (민 119번째 설교)
590-119 191112화, 민15:25-31
https://www.youtube.com/watch?v=__-4ScIq-LQ
1.공동체의 죄 - 25-26절“제사장이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을 위하여 속죄하면 그들이 사함을 얻으리니 이는 그릇 범죄함이며 또 그 그릇 범죄함을 인하여 예물 곧 화제와 속죄제를 여호와께 드렸음이라/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과 그들 중에 우거하는 타국인도 사함을 얻을 것은 온 백성이 그릇 범죄하였음이니라”, 회중이 죄를 지었을 때 제사장이 속죄하면 하나님은 온 회중은 물론 그들 중에 우거하는 타국인도 사함을 얻게 하신다.
그런데 회중이 죄를 짓더라도 회중 중에는 죄짓는 사람과 달리 회중이 지은 죄를 짓지 않은 사람도 있다. 그럼에도 그들도 죄를 지은 회중에서 따로 구분하지 않으시는 것은 회중이 죄를 지었기에 그 회중 속에 있는 자들은 모두 속죄해야함을 의미한다. 나는 죄를 짓지 않았지만 내가 그 죄를 막지 못하고 보고만 있었고 그 회중에서 빠져 나오지 못한 것이 죄인 것이다. 이는 묵시적으로 그 죄를 용인하고 조장한 결괴이다. 그러므로 내가 그 공동체에 속해 있는 한은 공동체의 죄에 함께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불의에 대해서, 교회의 불합리에 대해서 실란하게 비판은 하면서도 그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데에서 자신은 빠지려고 한다. 그 죄와 자기는 아무 상관이 없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그 죄를 없애기 위해 내가 얼마나 노력했는가를 돌아볼 때에 우리도 그 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이웃의 죄에 대해 그를 비판만 할 것이 아니라 그 이웃이 죄를 짓지 못하게 한 내 죄도 돌아보아야 한다. 그 죄로 인하여 아파하고 그 죄에를 막는데 내 몫을 다하지 못한 것에 대해 회개하고 그 죄가 공동체에서 없어지도록 노력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공동체의 잘못에 대해 내 탓이라는 책임의식이 중요하다. 갈6:1“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네 자신을 돌아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히3:13“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강퍅케 됨을 면하라”
2.개별심판 - 27-29절“만일 한 사람이 그릇 범죄하거든 일 년 된 암염소로 속죄제를 드릴 것이요/ 제사장은 그 그릇 범죄한 사람이 그릇하여 여호와 앞에 얻는 죄를 위하여 속죄하여 그 죄를 속할지니 그리하면 사함을 얻으리라/ 이스라엘 자손 중 본토 소생이든지 그들 중에 우거하는 타국인이든지 무릇 그릇 범죄한 자에게 대한 법이 동일하거니와”, 한 사람이 부지중에 실수로 죄를 범하면 일 년 된 암염소로 속죄제를 드린다. 타국인으로서 이스라엘 백성 중에 우거하는 자가 부지중에 죄를 범하였을 경우에도 죄사함 받는 것은 동일하다.
중요한 것은 개인적인 범죄에 대한 책임은 죄를 범한 당사자가 개인적으로 져야 한다는 것이다. 아비가 신 포도를 먹었다고 그 아들의 입이 시지는 않는다. 겔18:2-4“너희가 이스라엘 땅에 대한 속담에 이르기를 아비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아들의 이가 시다고 함은 어찜이뇨/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너희가 이스라엘 가운데서 다시는 이 속담을 쓰지 못하게 되리라/ 모든 영혼이 다 내게 속한지라 아비의 영혼이 내게 속함같이 아들의 영혼도 내게 속하였나니 범죄하는 그 영혼이 죽으리라”
렘31:29-30“그 때에 그들이 다시는 이르기를 아비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아들들의 이가 시다 하지 아니하겠고/ 신 포도를 먹는 자마다 그 이가 심같이 각기 자기 죄악으로만 죽으리라”
내가 지은 죄를 다른 사람이 대신 처벌받을 수는 없다. 신24:16“아비는 그 자식들을 인하여 죽임을 당치 않을 것이요 자식들은 그 아비를 인하여 죽임을 당치 않을 것이라 각 사람은 자기 죄에 죽임을 당할 것이니라”
겔18:19-20“너희는 이르기를 아들이 어찌 아비의 죄를 담당치 않겠느뇨 하는도다 아들이 법과 의를 행하며 내 모든 율례를 지켜 행하였으면 그는 정녕 살려니와 범죄하는 그 영혼은 죽을지라/ 아들은 아비의 죄악을 담당치 아니할 것이요 아비는 아들의 죄악을 담당치 아니하리니 의인의 의도 자기에게로 돌아가고 악인의 악도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신앙은 개별적이다. 공동체의 영향을 받기는 하지만 결국은 자기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지 부모나 배우자의 믿음으로 구원 받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우리는 내 믿음을 가족, 친구, 이웃에게 전해주도록 힘써야 하다. 나는 나의 구원만 이루는 것이지 믿지 않는 다른 사람의 구원까지 이루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주는 정보와 권면을 그들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에게 구원은 없다.
하나님은 각 사람에게 그가 믿음으로 행한 것에 따라 보응하시고 심판하신다. 하나님은 행한 대로 갚으신다. 전12:14“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간에 심판하시리라”
렘17:10“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 행위와 그 행실대로 보응하나니”
요이1:8“너희는 너희를 삼가 우리의 일한 것을 잃지 말고 오직 온전한 상을 얻으라”
행위 심판은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서 행해진다. 고후5:8-10“우리가 담대하여 원하는 바는 차라리 몸을 떠나 주와 함께 거하는 그것이라/ 그런즉 우리는 거하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 되기를 힘쓰노라/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드러나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갈6:7-8“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은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예수님 재림하실 때에도 행해진다. 마16:27“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때에 각 사람의 행하대로 갚으리라”
계22:12“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 주리라”
최후의 심판인 백보좌 심판에도 행해지는데 이 때 중요한 것은 예수 믿는 자는 천국가고 상급 심판을 받게 되고 예수 믿지 않는 자는 지옥가고 형벌 심판을 받는다는 것이다. 계20:12-15“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 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 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라”
3.고범죄 – 30-31절“본토 소생이든지 타국인이든지 무릇 짐짓 무엇을 행하면 여호와를 훼방하는 자니 그 백성 중에서 끊쳐질 것이라/ 그런 사람은 여호와의 말씀을 멸시하고 그 명령을 파괴하였은즉 그 죄악이 자기에게로 돌아가서 온전히 끊쳐질 것이라”, 하나님은 죄의 결과만 보시는 것이 아니고 그 마음의 중심을 보시고 심판하신다. 부지중에 지은 죄를 회개하면 하나님은 긍휼히 보시고 용서하신다. 히8:12“내가 저희 불의를 긍휼히 여기고 저희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사44:22“내가 네 허물을 빽빽한 구름의 사라짐같이, 네 죄를 안개의 사라짐같이 도말하였으니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음이니라”
렘31:34“내가 그들의 죄를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러나 고의적으로 계획적으로 짓는 죄는 하나님을 훼방하는 자라고 하신다. 실정법에서도 불법적인 행동을 관공서를 상대로 하면 업무방해 죄가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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