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9일 화요일/ 새벽기도 596일째 설교 (민 125번째 설교)
596-125 191119화, 민16:8-15 (민16:30)
https://www.youtube.com/watch?v=mBd2WQAdgc8
1.은사 - 9-10절“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스라엘 회중에서 너희를 구별하여 자기에게 가까이하게 하사 여호와의 성막에서 봉사하게 하시며 회중 앞에 서서 그들을 대신하여 섬기게 하심이 너희에게 작은 일이겠느냐/ 하나님이 너화 네 모든 형제 레위 자손으로 너와 함께 가까이 오게 하신 것이 작은 일이 아니어늘 너희가 오히려 제사장의 직분을 구하느냐”, 모세는 고라일당에게 그들에게 직분을 맡겨주신 분은 하나님임을 상기시킨다. 즉 레위인이 자기의 의지대로 직분을 선택한 것이 아니다.
성도들도 모든 것을 하나님께 받았다. 생명도, 자녀도, 재물도, 직분도 다 하나님이 주셨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있는 모든 것은 다 하나님의 것임이기에 내가 취한 것처럼 자랑할 수 없다. 고전4:7“누가 너를 구별하였느뇨 네게 있는 것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뇨 네가 받았은즉 어찌하여 받지 아니한 것같이 자랑하느뇨”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면 받고 걷어 가시면 드리는 것이다. 욥1:21“가로되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오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을지니이다 하고”
하나님은 우리의 신앙도 주관하신다. 내가 예수를 믿은 것 같지만 하나님이 택하셨기에 믿을 수 있는 것이다. 요15:16“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과실을 맺게 하고 또 너희 과실이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니라”
왕정 시대에 왕이 하사한 물품은 집안 대대로 가보로 물려주었다. 하물며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이 주신 모든 것을 소중히 여길 줄 알아야 한다. 은사는 우리에게 유익을 주고자 주신 것이다. 고전12:4“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직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또 역사는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각 사람에게 성령의 나타남을 주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2.신앙훈련 - 13-14절“네가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이끌어 내어 광야에서 죽이려 함이 어찌 작은 일이기에 오히려 스스로 우리 위에 왕이 되려 하느냐/ 이뿐 아니라 네가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도 아니하고 밭도 포도원도 우리에게 기업으로 주지 아니하니 네가 이 사람들의 눈을 빼려느냐 우리는 올라가지 아니하겠노라”,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아니라 인간의 힘으로 들어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지금 이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은 하나님은 능력이 없으셔서 자신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지 못하시고 모세도 자신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지 않고 있다고 반역을 일으킨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의 뜻에 무지한 자는 하나님의 뜻에 역행하는 행동을 한다. 지금 광야에서 40년간 지내게 하시는 것은 신앙적으로 출애굽 2세대들의 범죄와 단절된 연단을 통해 가나안에 들어가기에 부족함 없는 역량을 키우기 위함이다. 이들은 광야 훈련을 잘 감당함으로 가나안에 들어가 처음 맞이하는 여리고성 함락작전에 일주일동안 성을 13바퀴 도는 동안에 말을 하지 말라는 말에 순종할 수 있었다. 신8:2“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 하심이라”
하나님은 우리에게 환난을 허락하시는 때가 있는데 이는 우리의 유익을 위함이다. 그 환난을 허락하실 때에 그것을 이길 힘도 함께 주신다. 고전10:13“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하나님의 편에 있는 사람인가 반대편에 있는 사람인가는 환난 중에 구별된다. 믿음은 나무의 뿌리와 같은데 평소에는 나무의 뿌리를 모르다가 태풍이 불 때 나무의 뿌리가 깊은지 얕은지가 구별된다.
3.제물 - 15절“모세가 심히 노하여 여호와께 여짜오되 주는 그들의 예물을 돌아보지 마옵소서 나는 그들의 한 나귀도 취하지 아니하였고 그들의 한 사람도 해하지 아니하였나이다 하고”, 모세는 다단과 아비람이 자신의 호출을 거부하고 패역한 말로 인해 심히 노하여 그들이 예물을 일체 열납하지 마시도록 하나님께 기도한다. 모세는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온유한 사람이다. 민12:3“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더라”
자기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철저한 이타주의자이다. 금송아지 우상 사건 때에 백성들의 죄를 용서하지 않으신다면 자신의 이름을 여호와의 책에서 지워버려 달라고 기도한 사람이다. 그런 모세가 다단과 아비람의 제물이 상달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이는 다단과 아비람의 죄가 그 어떤 죄보다도 크다는 것을 보여주고 교만하고 불순종한 사람의 제물은 하나님이 받지 않으심을 보여준다. 하나님은 제물의 양을 보시는 것이 아니라 제물 드리는 사람의 마음을 보시고 받으신다. 이는 가인과 아벨의 제사에서 볼 수 있다. 하나님은 제물만 받으시는 것이 아니라 제물 드리는 사람도 함께 받으신다. 창4:4-5“여호와께서 아벨과 그 제물은 열납하셨으나/ 가인과 그 제물은 열납하지 아니하신지라”
제물과 제물 드리는 사람이 분리될 수 없는 것은 제물 있는 곳에 드리는 사람의 마음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 마6:19-21“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하느니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 네 보물이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그래서 눅21장에서 예수님은 과부의 두렙돈이 부자가 드린 많은 예물보다 더 크다고 하신다.
제물보다 더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것이 순종이다. 삼상15:22“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같이 좋아 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약4:6-8“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 10절“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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