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2일 목요일/ 새벽기도 637일째 설교 (민 166번째 설교)
https://www.youtube.com/watch?v=Ts_VPd-rO8o
민22:31-37
31 때에 여호와께서 발람의 눈을 밝히시매 여호와의 사자가 손에 칼을 빼어 들고 길에 선 것을 보고 머리를 숙이고 엎드리니 32 여호와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너는 어찌하여 네 나귀를 이같이 세 번 때렸느냐 보라 네 길이 내 앞에 패역하므로 내가 너를 막으려고 나왔더니 33 나귀가 나를 보고 이같이 세 번을 돌이켜 내 앞에서 피하였느니라 나귀가 만일 돌이켜 나를 피하지 아니 하였더면 내가 벌써 너를 죽이고 나귀는 살렸으리라 34 발람이 여호와의 사자에게 말씀하되 내가 범죄 하였나이다 당신이 나를 막으려고 길에 서신 줄을 내가 알지 못 하였나이다 당신이 이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면 나는 돌아가겠나이다 35 여호와의 사자가 발람에게 이르되 그 사람들과 함께 가라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말할지니라 발람이 발락의 귀족들과 함께 가니라 36 발락이 발람의 온다 함을 듣고 모압 변경의 끝 아르논 가에 있는 성읍까지 가서 그를 영접하고 37 발락이 발람에게 이르되 내가 특별히 보내어 그대를 부르지 아니하였느냐 그대가 어찌 내게 오지 아니하였느냐 내가 어찌 그대를 높여 존귀케 하지 못하겠느냐 637-166 200102목, 민22:31-37 (민22-53)
1.책망 - 34절“발람이 여호와의 사자에게 말씀하되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당신이 나를 막으려고 길에 서신 줄을 내가 알지 못하였나이다 당신이 이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면 나는 돌아가겠나이다”, 발람이 여호와의 사자에게 엎드려 자신의 잘못을 고백한다. 하나님께서는 발람이 발락에게 가는 것을 허락하셨다. 그러나 그 목적은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이 복 주신 백성이라는 것을 그토록 신임하는 발람의 말을 통해서 발락에게 전해지도록 하기 위함이다.
발람이 자신의 잘못을 고백하는 것은 나귀가 말을 하면서 발람을 책망하고 발람의 눈에 여호와의 사자가 보였고 여호와의 사자가 책망하는 것을 들었기 때문에 자기의 잘못을 깨닫게 된 것이다. 만일 이러한 것들이 없었다면 그는 자기 생각으로 하나님의 뜻에 맞지 않은 행동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다.
이처럼 우리의 죄를 깨닫게 하시는 것도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이다. 아담도 에덴동산에서 불순종의 죄를 짓고도 잘못을 추궁하시는 하나님께 자신의 죄를 고백하지 못하고 하와 때문이라고 죄를 미룬다. 하와는 뱀 때문이라고 한다. 가인도 동생 아벨을 죽이고도 시치미를 뗀다. 다윗은 밧세바와 간음하고도 그 죄를 숨기기 위해 우레아를 죽이고도 자신의 죄를 깨닫지 못한다.
사람은 죄를 짓고도 그것을 구체적으로 지적하는 사람이 없으면 자신의 죄를 숨긴다. 죄가 확인되어 감옥에 들어가 있는 사람들도 다소간이 억울함을 호소하며 감옥에 들어온 것이 운이 나빠서 들어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이처럼 자신의 잘못에 대해 자주 책망을 받으면서도 돌이키지 않는 사람은 패망을 당한다. 잠29:1“자주 책망을 받으면서도 목이 곧은 사람은 갑자기 패망을 당하고 피하지 못하리라”
2.사람을 의지하지 말라. 36-37절“발락이 발람의 온다 함을 듣고 모압 변경의 끝 아르논 가에 있는 성읍까지 가서 그를 영접하고/ 발락이 발람에게 이르되 내가 특별히 보내어 그대를 부르지 아니하였느냐 그대가 어찌 내게 오지 아니하였느냐 내가 어찌 그대를 높여 존귀케 하지 못하겠느냐”, 지금 발락은 발람을 엄청 의지하고 있다. 그 마음을 하나님께로 돌렸더라면 복을 받을 텐데 그렇지 못하고 있다.
사람을 의지하는 것은 헛된 것이다. 시146:3-4“방백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그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당일에 그 도모가 소멸하리로다”
사2:22“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흡은 코에 있나니 수에 칠 가치가 어디 있느뇨”
미7:5“너희는 이웃을 믿지 말며 친구를 의지하지 말며 네 품에 눙누 여인에게라도 네 입의 문을 지킬지어다”
오늘날 성도들도 어려운 일이 생기면 먼저 눈에 보이는 인맥을 동원하려고 하고 사람에게 가서 해결책을 찾으려 하다가 모든 길이 막히면 마지막 방법으로 하나님께 무릎 꿇는 성도가 많다. 어려운 일이 생기면 제일 먼저 도움을 청할 대상이 하나님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기도하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신다. 빌4:6-7“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사람을 의지하는 사람은 저주를 받고 하나님을 의뢰하는 자는 형통의 복을 받는다. 렘17:5-8“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무릇 사람을 믿으며 혈육으로 그 권력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 그는 사막의 떨기나무 같아서 좋은 일의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광야 간조한 곳, 건건한 땅, 사람이 거하지 않는 땅에 거하리라/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그는 물가에 심기운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찌라도 두려워 아니하며 그 앞애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 가지 복을 누리게 될 터인데 그 십자가의 도를 미련한 것으로 생각하는 불신자들이 있다. 고전1:18“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그들은 이 세상 귀신에게 속고 있는 것이다. 고후4:4-6“그 중에 이 세상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케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취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우리가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 어두운 데서 빛이 비취리라 하시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취셨느니라”
그리스도의 영광의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춰주사 우리로 믿음을 갖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잊지 말아야 한다.
3.물질만능주의 - 37절, 발락은 발람을 높여 존귀케 하겠다고 하면 또 다시 물질로 유혹을 한다. 발락은 사람을 의지함과 동시에 물질의 능력을 의지하는 사람이다. 물질로서 사람을 움직이려는 사람이다.
지금도 물질만능주의가 되어서 물질이 맘몬 신의 위치에 까지 올라있다.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도 있다. 또한 물질을 많이 가진 사람들이 인격적으로 성숙되지 못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은 못 받을망정 악행을 행하므로 비난을 받는 사례도 드러나고 있다.
물질로 집은 살 수 있지만 가정을 살 수 없고 물질로 약은 살 수 있지만 건강은 살 수 없고 물질로 아름다운 무덤은 살 수 있지만 영생은 살 수 없다. 물질에 마음 두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딤전6:17-18“네가 이 세대에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선한 일을 행하고 선한 사업에 부하고 나눠 주기를 좋아 하며 동정하는 자가 되게 하라”
딤전6:9-10“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침륜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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