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30일 월요일/ 새벽기도 635일째 설교 (민 164번째 설교)
https://www.youtube.com/watch?v=6O44PI5wU2Y
635-164 민22:18-24
18 발람이 발락의 신하들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발락이 그 집에 은, 금을 가득히 채워서 내게 줄지라도 내가 능히 여호와 내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어 덜하거나 더하지 못하겠노라 19 그런즉 이제 너희도 이 밤에 여기서 유하라 여호와께서 내게 무슨 말씀을 더하실는지 알아보리라 20 밤에 하나님이 발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들이 너를 부르러 왔거든 일어나 함께 가라 그러나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준행 할지니라 21 발람이 아침에 일어나서 자기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모압 귀족들과 함께 행하니 22 그가 행함을 인하여 하나님이 진노하심으로 여호와의 사자가 그를 막으려고 길에 서니라 발람은 자기 나귀를 타고 그 두 종은 그와 함께 있더니 23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가 칼을 빼어 손에 들고 길에 선 것을 보고 길에서 떠나 밭으로 들어간지라 발람이 나귀를 길로 돌이키려고 채찍질하니 24 여호와의 사자는 포도원 사이 좁은 길에 섰고 좌우에는 담이 있더라 635-164 191230월, 민22:18-24 (민22-30)
1.표리부동 - 18절“발람이 발락의 신하들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발락이 그 집에 은 금을 가득히 채워서 내게 줄지라도 내가 능히 여호와 내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어 덜하거나 더하지 못하겠노라”, 발람의 말은 물욕이 없는 선지자의 말처럼 들린다. 그러나 그는 19절“그런즉 이제 너희도 이 밤에 여기서 유하라 여호와께서 내게 무슨 말씀을 더하실는지 알아보리라” 하는 말에서 물욕에 미련이 있음을 비친다. 예수님 시대에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킨다는 자부심으로 행도하면서도 예수님께 책망을 받은 것은 그들의 행동과 속 마음이 표리부동했기 때문이다.
요즈음 성도들이 사회적으로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고 도리어 개독교라고 밟히는 것은 겉으로만 잘 보이기에 빠져있고 속으로는 진실성이 없기 때문이다. 사람은 영적인 존재임으로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 그 사람의 속을 보게 된다. 속과 겉이 다른 상태에서는 아무런 영향력을 주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오히려 비난의 대상이 되고 만다.
인간도 서로에 대해 알진대 예수님은 우리의 속 마음을 다 아시기에 더욱 책망거리가 많게 된다. 눅6:46“너희는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나의 말하는 것을 행치 아니하느냐”
딤후3:5“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예수님이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신 것은 우리로 모든 죄에서 깨끗케 하사 선한 일에 열심 하라고 하신 것이다. 딛2:14“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을 시인하면서도 행위로는 부인하는 가증을 행할 때가 많다. 딛1:15-16“깨끗한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깨끗하나 더럽고 믿지 아니하는 자들에게는 아무것도 깨끗한 것이 없고 오직 저희 마음과 양심이 더러운지라 저희가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니 가증한 자요 복종치 아니하는 자요 모든 선한 일을 버리는 자니라”
약3:10-11“한 입으로 찬송과 저주가 나느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 물과 쓴 물을 내겠느뇨”
2.죄에서 해방 - 19절, 발람이 발락이 보낸 사신들에게 하루 유하라고 하는 것은 발락이 제시한 물질공세에 미련이 있음을 보여준다. 하나님의 거절하심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해서든지 꼼수를 찾아보려고 시간을 버는 것이다.
발람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자이기에 자신이 욕심을 내는 것이 하나님의 뜻에 어긋난다는 것을 잘 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욕심에 끌려가고 있는 것이다. 욕심이 사람을 끌고 간다. 그러 인해 미혹 당하게 하고 죄를 짓게 하며 사망으로 이끈다.
약1:14-15“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의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악을 행하는 자들이 자신이 행하는 것이 악인 줄 알면서도 행하는 것은 그 악이 주는 보상 때문이다. 그러나 보상은 작고 치러야할 댓가는 크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인간에게서 오는 댓가를 피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의 심판은 피할 수 없다. 전12:14“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간에 심판하시리라”
렘17:10“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 행위와 그 행실대로 보응하나니”
욕심은 인간의 죄성의 근본이기에 죄를 피해가기 위해서는 내가 살지 않고 나는 죽고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로 살아야 가능하다. 갈2:20“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즉 우리가 성령충만으로 성령의 열매로 살며 우리의 육체와 함께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아야 욕심에 의한 죄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갈5:22-26절“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격동하고 서로 투기하지 말지니라”
이는 우리의 자랑이 오직 그리스도의 십자가 뿐 일 때 가능해 진다. 갈6:14“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에 대하여 그러하니라”
3.악행을 허락하심 - 21절“밤에 하나님이 발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들이 너를 부르러 왔거든 일어나 함께 가라 그러나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준행할지니라”, 하나님은 발람에게 발락에게 가라고 하신다. 이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은 아니다. 21-22“발람이 아침에 일어나서 자기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모압 귀족들과 함께 행하니/ 그가 행함을 인하여 하나님이 진노하심으로 여호와의 사자가 그를 막으려고 길에 서니라”를 보면 알 수 있다.
하나님은 악을 행하려는 마음을 가진 자의 마음을 강제적으로 막지 않으시고 그냥 놔두시고 심판의 근거로 쓰신다. 롬1:26-32
그러나 성도에게 있어서는 영원한 심판이 아니라 깨우치고 돌이킬 것을 목적으로 하신다. 해 깨닫고 회개할 시간을 주시는 것이다. 호6:1“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어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욥5:18하나님은 아프게 하시다가 싸매시며 상하게 하시다가 그 손으로 고치시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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