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15일 주일/ 새벽기도 708일째 설교 (민 237번째 설교)
민33:54-56
54 너희의 가족을 따라서 그 땅을 제비 뽑아 나눌 것이니 수가 많으면 많은 기업을 주고 적으면 적은 기업을 주되 각기 제비 뽑힌 대로 그 소유가 될 것인즉 너희 열조의 지파를 따라 기업을 얻을 것 이니라 55 너희가 만일 그 땅 거민을 너희 앞에서 몰아내지 아니하면 너희의 남겨둔 자가 너희의 눈에 가시와 너희의 옆구리에 찌르는 것이 되어 너희 거하는 땅에서 너희를 괴롭게 할 것이요 56 나는 그들에게 행하기로 생각한 것을 너희에게 행하리라
708-237 200315주일, 민33:54-56 (민33-64)
https://www.youtube.com/watch?v=PlATxd4ReHU
1.평등 – 54절“너희의 가족을 따라서 그 땅을 제비 뽑아 나눌 것이니 수가 많으면 많은 기업을 주고 적으면 적은 기업을 주되 각기 제비 뽑힌 대로 그 소유가 될 것인즉 너희 열조의 지파를 따라 기업을 얻을 것이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을 점령한 후에 땅 분배를 할 때에 위치는 제비를 뽑아 결정하고 크기는 지파의 인구수대로 비례해서 나누라고 하신다.
이는 공평하게 배분하는 것을 말한다. 경제적 평등이 이루어져야 마음의 평등이 온다. 그러나 이 세상은 그렇지 않다. 금수저가 있고 흙수저가 있다. 전에는 환경이 어려운 사람이 노력을 하면 자수성가도 가능했다. 그러나 요즈음은 개천에서 용이 나지 못한다. 개천이 복개공사가 되어서 그렇다는 것이다. 이는 제도적으로 불합리한 면을 지적하는 것이다.
지파의 수가 많으면 땅을 많이 갖는다. 지금도 자신이 노력을 많이 하면 부자가 될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필요한 것이 사회적 합리적인 제도이다. 힘 있는 사람이 유리하도록 되어 있는 제도는 개선되어야 한다.
①학벌 - 대입 고시를 보는데 논문에 이름을 올린 학생은 대학에 들어가기가 유리하다. 그런데 그런 제도가 있는 것을 모르고 있는 부모가 태반이고 논문에 공동저자가 된다는 것은 다양한 방법으로 입시생을 선출하는 것은 좋으나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고 해당자들의 부정이 발생되기에 이런 제도는 개선되어야 한다.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경기를 하면 위에 있는 자는 쉽게 골을 넣을 수 있고 아래에 있는 자는 올라가는 것도 힘든데 골을 넣는 다는 것은 생각도 못하는 사태가 된다. 운동장을 바로 잡아 누구나 다 함께 경쟁할 수 있는 제도가 되어야 한다. 어떠한 수단과 방법이 아닌 공통된 환경에서 자신의 노력에 의해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제도가 되어야 한다.
재산은 대물림을 할 수 있으나 학벌은 아빠찬스나 엄마찬스로 대물림이 되어서는 안 되고 철저하게 자신의 노력으로 이루도록 기회의 평등이 이루어 져야 한다.
②재산 - 돈을 모두 모아서 개인별로 균등하게 나누어 주면 부자도 없고 가난한 자도 없게 된다. 그러나 4년이 지나면 나누기 전 상태가 된다고 한다. 노력하는 사람은 노력해서 많이 가질 수 있게 되고 게으른 사람은 자신의 것도 지키지 못하게 된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법적으로 불합리한 면이 있어서는 안 된다.
평등이 잘못 외곡 되어서 노력하는 자나 게으른 자가 다 함께 누리는 것은 공산주의 사고로 병든 사회가 된다. 공산주의는 생산성이 낙후되었음은 역사를 통해 입증된 바다. 자유민주주의 경쟁구도가 그나마 지금으로서는 정의롭고 다만 가진 자가 혼자 번 것이 아니니 자발적인 기부문화로 인해 사회 환원이 활발히 이루어 질 때에 참다운 복지가 될 것이다.
③외모 – 성경은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지 말라고 한다. 믿음 좋은 초대교회에서도 부자에게 좋은 자리를 주고 가난한 자는 어디 앉든지 신경 쓰지 않는 것에 대해 책망한다. 약2:1-9
약2:9“만일 너희가 외모로 사람을 취하면 죄를 짓는 것이니 율법이 너희를 범죄자로 정하리라”
2.고통의 찌꺼기 – 55절“너희가 만일 그 땅 거민을 너희 앞에서 몰아 내지 않니하면 너희의 남겨 둔 자가 너희의 눈을 찌르는 것이 되어 너희 거하는 땅에서 너희를 괴롭게 할 것이요”, 가나안에서 살고 있는 부족들을 모두 쫓아내야 하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렇게 하지 못하고 일부를 남겨두어 같이 살게 된다. 그로 인해 쫓아내지 못하고 남겨 둔 족속들이 이스라엘을 괴롭히고 박해하여 하나님의 경고가 이루어짐을 본다.
가나안에 사는 사람은 우상숭배사상이 뼛속까지 물든 사람이기에 그들을 쫓아내라고 하신 것이다. 우리가 죄를 그 악한 모양이라도 버리지 않으면 남겨진 죄악은 결국 우리의 삶을 괴롭히고 어렵게 만드는 가시가 된다.
먼저 우리를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이 베풀어 주시는 것으로 살게 되는데 죄악이 있으면 우리의 기도에 응답이 없다.
우리가 힘든 일을 닥치면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도움을 청한다. 그러나 죄가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벽이 되어 그 기도를 막는다. 시66:18“내가 내 마음에 죄악을 품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
그런데 그 막는 것도 하나님의 얼굴을 가리운다고 한다. 겔39:24“내가 그들의 더러움과 그들의 범죄한 대로 행하여 그들에게 내 얼굴을 가리웠었느니라”
사59:1-2“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지 않을 때 얼굴을 가리웠다고 한다. 시44:22-24“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케 되며 도살할 양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주여 깨소서 주무시나이까 일어나시고 우리를 영영히 버리지 마소서/ 어찌하여 주의 얼굴을 가리우시고 우리 고난과 압제를 잊으시나이까”
시88:13-14“여호와여 오직 주께 내가 부르짖었사오니 아침에 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달하리이다/ 여호와여 어찌하여 나의 영혼을 버리시며 어찌하여 주의 얼굴을 내게 숨기시나이까”
시51:7-9“우슬초로 나를 정결케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를 씻기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나로 즐겁고 기쁜 소리를 듣게 하사 주께서 꺾으신 뼈로 즐거워하게 하소서/ 주의 얼굴을 내 죄에서 돌이키시고 내 모든 죄악을 도말하소서”
주의 얼굴이 능력이다. 시105:4, 대상16:11“여호와와 그 능력을 구할지어다 그 얼굴을 항상 구할지어다”
우리가 기도하면 주를 만나게 되고 주님의 보호하심을 받게 된다. 시32:6-7“이로 인하여 무릇 경건한 자는 주를 만날 기회를 타서 주께 기도할지라 진실로 홍수가 범람할지라도 저에게 미치지 못하리이다/ 주는 나의 은신처이오니 환난에서 나를 보호하시고 구원의 노래로 나를 에우시리이다”
생선을 먹다가 가시가 목에 걸리면 자신이 잘못 먹은 것을 생각해야 하는데 생선 준 사람을 원망하는 사람이 있다. 아담이 그런 사람이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은혜 가운데 그것을 잘 지키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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