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88 [장자권] 창25:27-34 팥죽과 장자권 [배목새벽설교]

2018년 4월 19일 목요일/ 새벽기도 88일째 설교 (창 88번째 설교)

하나님은 영적인 면을 중요시 여기는 야곱을 사랑하시고 육적인 면을 중요시 여기는 에서는 미워하신다.

88-88 창25:27-34

27 그 아이들이 장성하매 에서는 익숙한 사냥꾼인 고로 들사람이 되고 야곱은 종용한 사람인고로 장막에 거하니/28 이삭은 에서의 사냥한 고기를 좋아하므로 그를 사랑하고 리브가는 야곱을 사랑하였더라/29 야곱이 죽을 쑤었더니 에서가 들에서부터 돌아와서 심히 곤비하여/30 야곱에게 이르되 내가 곤비하니 그 붉은 것을 나로 먹게 하라 한지라 그러므로 에서의 별명은 에돔이더라/31 야곱이 가로되 형의 장자의 명분을 오늘날 내게 팔라/32 에서가 가로되 내가 죽게 되었으니 이 장자의 명분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리요/33 야곱이 가로되 오늘 내게 맹세하라 에서가 맹세하고 장자의 명분을 야곱에게 판지라/34 야곱이 떡과 팥죽을 에서에게 주매 에서가 먹으며 마시고 일어나 갔으니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경홀히 여김이었더라

1.편애 – 28절“이삭은 에서의 사냥한 고기를 좋아하므로 그를 사랑하고 리브가는 야곱을 사랑하였더라”, 아버지 이삭은 장자 에서를 사랑하고 어머니 리브가는 둘째 아들 야곱을 사랑한다. 지금도 가정마다 보면 아버지는 맏아들을 사랑하고 엄마는 둘째 아들을 사랑하는 가정이 많다. 그래서 아버지는 맏아들에게 기대를 걸고 엄마는 아버지의 사랑에 소외되어 있는 둘째가 안스러워 둘째 편을 드는 경우가 많다.

부모가 자식을 편애하면 상처받는 자식이 생겨나고 자녀간의 경쟁심과 질투, 시기 등을 유발시켜 가정의 분란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된다. 후에 야곱도 요셉을 편애함으로 인해 다른 형제들이 요셉을 은 이 십 개에 이스마엘 족속 미디안 상고들에게 판다.

성경은 미운 자식이 장자가 되고 사랑하는 자식이 차자가 되었더라도 편애하지 말고 질서대로 대하라고 말씀하신다. 신21:15-17

2.열심 – 29절“에서가 들에서부터 돌아와서 심히 곤비하여”, 32절“에서가 가로되 내가 죽게 되었으니”, 에서는 사냥을 할 때에 혼신의 힘을 다해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냥을 할 때에는 긴장하여 모르고 있다가 사냥을 끝내고 집에 돌아와서는 죽을 지경으로 힘들다고 말한다. 죽을 지경이 되었으니 죽을 달라고 한다.

3.장자권 – 에서는 장자권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한다. 야곱은 장자권이 축복의 기준임을 알고 달라고 한다. 장자권은 아비의 권위를 공식 승계 받고 사회적으로도 한 가문의 대표자로 인정받으며 유산도 다른 형제들보다 2배로 받는다. 하나님은 롬9:13“기록된바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하심과 같으니라”, 즉 영적인 면을 경홀히 여기는 에서는 미워하시고 영적인 거룩한 욕심에 가득 찬 야곱은 사랑하신다. 하나님은 영적인 면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자를 사랑하신다.

에서가 장자권에대한 개념이 없음은 지금 팥죽 한 그릇에 장자권을 야곱에게 팔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삭이 죽을 때 야곱이 자기 복을 속여서 받았다고 죽이려고 든다.

에서의 실수는 ①하나님의 주권 손상: 장자권은 하나님의 주권임에도 그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경홀히 여기는 것은 본인은 모르고 있지만 하나님의 주권에 도전하고 그 영광을 훼손하는 악행이다. 출13:1-2“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 중에 사람이나 짐승이나 무론하고 초태생은 다 거룩히 구별하여 내게 돌리라 이는 내 것이니라 하시니라”

②순간적 욕구를 못 참음: 무엇이 더 중요한 것인지 중요도를 감지하지 못하고 순간적인 배고픔에 귀중한 것을 버리는 어리석음을 범한다. 우리의 일상 중에서도 우리는 무엇이 소중하고 무엇이 덜 소중한지 분별을 잘 해야 하는데 하나님과 관련되어 있는 것이 가장 우선순위에 앞서 있어야 한다. 육적인 유익을 탐내다가 영적인 손실을 당하지 말라. 히12:16

롬8:12-14“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적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4.신앙교육 – 27절“그 아이들이 장성하매 에서는 익숙한 사냥꾼인 고로 들사람이 되고 야곱은 종용한 사람인고로 장막에 거하니”, 에서는 성격이 활달하여 들에서 사냥하는데 주로 시간을 보낸다. 야곱은 성격이 종용하여 주로 집에서 엄마와 함께 시간을 보낸다. 에서는 신앙교육 받을 수 있는 여건에 있어 불리하다. 교육 시간이 없고 집에 돌아오면 피곤해서 교육 받기가 불리하다. 반면 야곱은 항상 엄마와 지내면서 엄마로부터 교육받기가 유리하다.

지금도 유대인의 알리아 때에 2천년동안 나라없이 있다가 유대인을 정하는 기준이 엄마가 유대인이면 유대인으로 인정한다. 이는 모세의 엄마 요게벳의 교육을 인정하는 것이다.

현대인들은 경쟁시대에 사느라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생활한다. 그러다 보면 신앙교육에 소홀 할 수 있다. 이는 앞으로 남고 뒤로 손해 보는 현상이다. 적을 것을 얻고 큰 것을 잃는 것이다. 바쁘다는 핑계를 이기고 신앙교육에 시간을 할애 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잠9:10“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전10:10“무딘 철 연장 날을 갈지 아니하면 힘이 더 드느니라 오직 지혜는 성공하기에 유익하니라”

신21:15-17“어떤 사람이 두 아내를 두었는데 하나는 사랑을 받고 하나는 미움을 받다가 그 사랑을 받는 자와 미움을 받는 자가 둘 다 아들을 낳았다 하자 그 미움을 받는 자의 소생이 장자여든/ 자기의 소유를 그 아들들에게 기업으로 나누는 날에 그 사랑을 받는 자의 아들로 장자를 삼아 참 장자 곧 미움을 받는 자의 아들보다 앞세우지 말고/ 반드시 그 미움을 받는 자의 아들을 장자로 인정하여 자기의 소유에서 그에게는 두 몫을 줄 것이니 그는 자기의 기력의 시작이라 장자의 권리가 그에게 있음이니라”

히12:16“음행하는 자와 혹 한 그릇 식물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가 있을까 두려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