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89 [고난] 창26:1-6 큰 고난 큰 능력 [배목새벽설교]

2018년 4월 19일 / 새젹기도 89일째 설교 (창 89번째 설교)

하나님은 절대적으로 우리가 감당하지 못할 고난은 주지 않으신다. 그러므로 고난이 크면 내 능력이 크다는 것을 생각하라.

89-89 창26:1-6

1 아브라함 때에 첫 흉년이 들었더니 그 땅에 또 흉년이 들매 이삭이 그랄로 가서 블레셋 왕 아비멜렉에게 이르렀더니/2 여호와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가라사대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하라/3 이 땅에 유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내가 네 아비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4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케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을 인하여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5 이는 아브라함이 내 말을 순종하고 내 명령과 내 계명과 내 율례와 내 법도를 지켰음이니라 하시니라/6 이삭이 그랄에 거하였더니

1.기도 부족 – 하나님은 이삭에게 가나안 땅에 거하라고 하신다. 그러나 이삭은 흉년에 못 이겨 애굽으로 내려가다가 그랄에서 거한다. 흉년은 사람의 생사를 가름하기 때문에 심각한 고난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견디게 하신다. 그러나 이삭에게는 믿음이 부족하여 그랄로 간다. 이는 고난 중에 있을 때 기도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되는 일이다. 오랜 세월동안 아들이 태어나지 않자 이삭은 기도했다. 그러나 흉년 앞에서는 기도하는 모습을 볼 수 없다.

우리는 어려운 일을 만나면 기도해야 한다. 어려운 일을 주신 이유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이시기 위함이다. 흉년도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이다. 기도하고 견디면 하나님이 지혜를 주시거나 흉년을 해결해 주신다. 고전10:13“사람이 감당할 시험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2.좁은 길 – 하나님이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라고 하시는 것은 육적인 편리를 쫓아서 영적인 면에 손상을 주는 장소를 피하라는 것이다. 애굽은 양식이 풍족하다. 육이 편할 수 있는 장소이다. 그러나 영적으로는 우상 숭배가 만연한 곳이다.

현대인들도 웰빙을 찾아 몸이 편한 곳에 거하기를 원하며 영적인 면을 뒤로 두는 경향이 있다. 육은 지금 당장 오감으로 느끼는 것이요 영적인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기에 눈 앞에 보기 좋은 길을 택하는 것이다. 그러나 성도는 넓고 좋다고 그 길을 가기보다는 좁고 협착해서 다소 불편하더라도 옳은 길로 가도록 해야 한다. 좋은 길을 가지 말고 옳은 길을 가야한다. 마7:13-14“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

3.율법 –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말을 순종하고 그 명령과 계명과 율례와 법도를 지켰다고 말씀하신다. 모세가 출애굽 후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받기 전에 이미 하나님의 율법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율법은 인간을 만드시고 나서부터 있었다. 에덴 동산에서 유일한 율법인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따먹지 말라가 율법의 시작이었다. 이처럼 인간은 하나님의 율법을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다. 이는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상벌을 주시고자 하는 기준을 주신 것이다. 율법을 지키면 상을 받고 지키지 않으면 벌을 받는다. 시1:1-6“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악인은 그렇지 않음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그러므로 악인이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이 의인의 회중에 들지 못하리이다/ 대저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

이 정신이 이어져 기독교 국가에서는 일찍이 계약 문화가 발달하게 된다.

4.사인 – 흉년으로 인해 이삭이 가나안을 떠나 애굽을 내려가자 하나님은 바로 나타나셔서 아브라함에게 주셨던 복을 재 확인시키신다. 그 복은 ①땅을 주신다. ②자손을 전성케 하신다. ③복의 근원이 되게 하신다. 이다.

애굽은 세상을 뜻하고 가나안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을 말한다. 지금 이삭은 애굽으로 내려가다가 그랄 땅에 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멈춘다. 그랄은 가나안 땅의 끝자락으로 애굽과 가나안의 국경지대이다. 지금 우리도 영적 경계지역인 말씀과 세상의 경계지역에 머물러 있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세상적으로 행할 때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깨달음을 주신다. 그 깨달음이 미세하여 알아채지 못하기에 그냥 세상으로 발걸음을 향하다가 자업자득의 고난을 당하기도 한다. 그 고난을 당할 때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확성기가 되어 크게 들리게 된다. 그래서 고난 중에 하나님께 돌아오는 영혼이 많다.

하나님은 항상 우리 마음속에 말씀하시니 미세한 하나님의 음성도 잘 듣기 위해서는 우리의 마음 밭에 이미 듣기, 내적대화, 이야기들에 깨어 있어 분별하고 그 작은 목소리들을 제거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비로서 하나님의 미세한 음성을 들을 수 있게 된다.

내 마음속에 들어온 소리가 하나님의 음성인지 내 소리인지 마귀의 소리인지를 구별하는 분별력의 기준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러므로 내 안에 하나님의 말씀이 많아야 분별이 분명해진다. 시119:105“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