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24일 화요일/ 새벽기도 92일째 설교 (창 92번째 설교)
92-92 창26:23-25
23 이삭이 거기로부터 브엘세바로 올라갔더니/24 그 밤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나타나 가라사대 나는 네 아비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니 두려워 말라 내 종 아브라함을 위하여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어 네 자손으로 번성케 하리라 하신지라/25 이삭이 그곳에 단을 쌓아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거기 장막을 쳤더니 그 종들이 거기서도 우물을 팠더라
상경 – 이삭이 그랄 골짜기 르호봇에서 브엘세바로 간다. 브엘세바는 르호봇보다 150m 낮은 지역이다. 그런데 성경은 브엘세바로 올라갔다고 한다. 이는 우리가 서울로 갈 때 강원도 높은 지역에서도 서울로 올라간다고 하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브엘세바는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단을 쌓았던 장소이다.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지역임으로 올라간다고 표현하는 것이다. 이삭도 또한 브엘세바에 가서 단을 쌓는다. 이처럼 하나님이 계신 곳은 영적으로 높은데 위치하고 있다. 성전이 지하에 있어도 성전에 올라가는 것이다.
네 아비 아브라함의 하나님 – 이삭은 하나님께 큰 복을 받는 은혜를 받았다. 농사를 100배의 수확이 되게 하시고 우양이 많게 하셔서 거부가 되게 하셨다. 그러므로 이제 하나님이 이삭의 하나님이라고 하셔도 될 법하다. 그러나 하나님은 네 아비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라고 하신다. 이는 이삭이 복 받는 것도 아버지 아브라함의 덕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부모의 신앙이 중요한 것이다. 부모의 신앙이 자녀의 복으로 이어진다.
두려워 말라 – 이삭은 오랫동안 살던 블레셋 땅에서 쫓겨나고 그랄 골짜기에서도 두 번이나 우물을 빼앗기는 일을 통해 두려움이 있었다. 하나님이 두려워 말라고 하시는 것은 이삭에게 두려움이 있음을 아시고 위로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우리보다 더 잘 아신다. 우리의 두려움을 아시고 두려워 말라고 위로하신다. 지금도 우리 곁에 계셔서 말씀으로 우리를 위로하신다.
성경에 가장 많이 나오는 말씀이 사랑하라가 아니고 두려워 말라이다. 사41:10“두려워 말라 내가 너화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사41:14“지렁이 같은 너 야곱아 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아 두려워 말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를 도울 것이라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니라”
수1:9“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당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하느니라 하시니라”
우리가 어려운 환경에 있을 때 하나님은 환경을 변화시켜주시기 전에 먼저 우리 심령을 변화시켜주신다. 우리가 환경이 변하기를 원하는 것은 환경이 내 마음에 두려움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 마음에 두려움을 없애주시는 하나님은 문제의 근원을 치유하시는 것이다.
단을 쌓아 – 이삭은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할 줄 아는 사람이다. 하나님이 두려워하는 이삭에게 두려워 말라고 위로하심에 감사해서 단을 쌓는 것이다. 이삭은 하나님께 복을 많이 받았다. 복 받는 자는 복 을 행동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는 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른다. 이는 자기가 하나님을 섬기는 자라는 것을 대외적으로 공포하는 것이다.
현대에는 이순신 신앙이 많다. 자기가 속해있는 단체에서 크리스찬이라는 것이 자신에게 불리하게 작용될 것 같으면 자신이 예수님을 믿는 것을 숨긴다. 이는 복받을 기회를 놓치는 것이다. [황영시 장군, 육군 소장으로 3군사관학교 교장 때, 사관학교 졸업 임관식 때 박정희가 축사, 임관식을 마치고 저녁회식, 박정희가 장군들에게 술잔을 일일이 따라준다. ‘수고했소’ 하며, ‘황장군 수고했소’라며 술을 따르려 하자 황영시 장군이 벌떡 일어나서 거수경례를 하고 ‘각하 저는 나라와 각하를 위해서는 목숨을 바칠 각오로 군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교회 장로입니다. 제 신앙양심상 이 술은 마지지 않겠습니다.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다. 순간 박정희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대통령은 다시 목소리를 높여 ‘그래도 내가 주는 것이니까 마셔’, ‘각하 저의 충성심과 술 마시는 것은 아무 관력이 없다고 봅니다. 제가 섬기는 하나님이 원치 않는 일이기에 그 명령만은 거두어 주십시오.’ 한다. 다른 장군들은 벌벌 떨었다. 박정희는 ‘뭐야’ 라며 아주 기분 나쁜 표정으로 자리를 떴다. 황장군은 기도했다. ‘하나님 아버지 전 할 일을 다 했습니다. 앞으로 제가 무슨 일을 당할는지 전 알 수 없습니다. 어떤 처벌을 당한다 해도 원망하지 않고 감사하게 해 주십시오’ 다음날 청와대에서 호출이 왔다. 집무실에서 박정희는 ‘다시 한번 기회를 주겠다’고 했으나 황장군의 대답은 같았다. 박정희는 황장군의 소장 계급장을 떼어버리고는 호탕하게 웃으며 준비해둔 중장 계급장을 달아주며 ‘황장군 자네 같은 사람이 우리 군에 있다니 자랑스럽소. 하나님께 대한 충성심으로 나와 국가를 위해 충성을 다 해주게’ 한다. 그날로 1군 사령관으로 승진발령, 황장군은 육군 역사상 유례없이 진급 발표도 없이 곧 바로 중장으로 진급한 사람이 되었다. 다른 사람들은 융통성이 없느니, 병신 머저리 같으니 하며 수근 거렸지만 하나님께서는 특별 은총을 베푸셨다. 그는 후에 1981년 12월부터 1983년 12월까지 제24대 대한민국 육군 참모총장을 지내고 1984년부터 1988년까지 제11,12대 감사원장을 지낸다.]
브엘세바 – 하나님은 주변 환경을 통해 이삭을 브엘세바로 몰아가신다. 이삭의 신앙을 보면 하나님께 묻지도 않고 기근을 피해 애굽으로 내려간 일이나 중간 그랄 땅에 머물러 산 것들을 보면 온전한 신앙이 아닌 반은 세상에 반은 교회에 발을 딛고 있는 현대인과 같은 모습이다. 그러한 이삭을 어쩔 수 없이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브엘세바로 갈 수밖에 없게 몰아가신다. 이삭이 신앙의 장소인 브엘세바로 올라가사 바로 그 밤에 여호와께서 이삭을 만나 주시며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복을 또 재언약해 주시신다.
하나님 먼저 – 이삭은 브엘세바로 가서 자신이 기거할 장막을 치기 전에 먼저 여호와께 단을 쌓는다. 이는 하나님 먼저의 신앙을 회복했음을 의미한다. 우리가 복 받는 길은 우리의 모든 일보다 먼저 하나님의 일을 우선순위에 두는 것이다. 마6:33“너희믄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것이고 하나님은 그런 자에게 복을 주신다. 시128:1-6“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 지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복을 보며/ 제 자식의 자식을 볼지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지로다”
롬14:8“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해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우물을 팠더라 – 광야에 있어서 우물은 생명과 직결된다. 우물이 없이는 살 수가 없다. 이것은 육적인 면이고 영적으로 보면 우리도 생명수인 하나님의 말씀이 없으면 살 수 없다. 우리의 영이 살기 위해서는 생수이신 예수를 믿고 지속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마셔야 한다. 요4:13-14“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이 물을 먹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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