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202 [순종] 출7:8-13 믿음과 순종 [배목새벽설교]

2018년 8월 31일 금요일/ 새벽기도 202일째 설교 (출 23번째 설교)

202-23 금, 출7:8-13

하나님은 모세에게 바로 앞에서 지팡이를 던져 뱀이 되게 하라고 하신다. 아론이 지팡이를 던지니 뱀이 된다. 그러자 애굽의 박사와 박수도 그와 같이 한다. 그러자 아론의 지팡이 뱀이 그들의 뱀을 잡아 먹는다. 하나님이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셔서 바로가 모세의 말을 듣지 않는다.

1.아론의 지팡이 –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바로 앞에서 지팡이를 던지라 하신다. 그러면 지팡이가 뱀이 된다. 많은 성도들은 이 지팡이가 모세의 지팡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지팡이는 아론의 지팡이 이다. 12절“각 사람이 지팡이를 던지매 뱀이 되었으나 아론의 지팡이가 그들의 지팡이를 삼키니라”

엘리야가 승천하는데 많은 성도들은 불발이 끄는 불수레를 타고 승천했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왕하2:1“여호와께서 회리바람으로 엘리야를 하늘에 올리고자 하실 때에 엘리야가 엘리사와 더불어 길갈에서 나가더니”, 길갈→벧엘→여리고→50명의 제자들 앞에서 엘리야가 겉옷을 말아 물을 치니 물이 갈라져 요단으로 간다. 요단에서 11절“두 사람이 행하며 말하더니 홀연히 불수레와 불말들이 두 사람을 격하고 엘리야가 회리바람을 타고 승천하더라” 하며 엘리야는 회리바람을 타고 승천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많은 성도들이 잘못 알고 있는 내용들이 있는데 이는 설교자들이 잘못 알려주었기 때문에 그 설교를 들은 성도들이 그렇게 알고 있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성경 말씀을 전하는 자들이다. 보다 분명하고 명확하고 정확한 내용을 알고 전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모세의 지팡이가 변했던 뱀은 *나하쉬 로서 일반적인 뱀을 말하고 본문의 아론의 지팡이가 변한 뱀은 *탄닌 으로 용과 같은 큰 뱀을 말한다. 정확하게는 어떠한 생물인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어떤 커다란 파충류로서 뱀의 형상을 닮은 생물을 말한다.

성경에서 *탄닌은 겔29, 32장에 애굽의 바로를 큰 악어로 표현하는데 이 악어의 원어가 *탄닌 이다.

바로가 가지고 있는 지팡이를 보면 지팡이 윗 부분이 코브라의 형상을 하고 있는 것을 본다. 또 왕관에도 코브라가 있다. 즉 코브라를 애굽의 신으로 섬기고 왕의 권위를 나타내던 것을 하나님이 아론의 지팡이를 통해 심판하시는 것이다.

2.변화 – 10절“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여호와의 명하신 대로 행하여 아론이 바로와 그 신하 앞에 지팡이를 던졌더니 뱀이 된지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더니 나무막대기 지팡이가 맹독성 큰 코브라로 변한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나무 막대기와 같이 별 볼일 없는 존재가 맹독성 큰 코브라처럼 변화할 수 있다. 하나님이 담대함을 주시고, 용맹을 주시고, 민첩성을 주셔서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한님의 능력을 나타내는 사역을 감당하게 하신다. 자신의 무능력을 탓하지 말고 순종하고 앞으로 나아가라. 우리가 일을 하지 못하는 것은 환경이 열악해서가 아니라, 내가 무능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믿음과 순종이 없기 때문이다.

사41:10-16“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보라 네게 노하던 자들이 수치와 욕을 당할 것이요 너와 다투는 자들이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이 될 것이며 멸망할 것이라/ 네가 찾아도 너와 싸우던 자들을 만나지 못할 것이요 너를 치는 자들은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이 허무한 것 같이 되리니/ 이는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너의 오른 손을 붙들고 네게 이르기를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할 것임이니라/ 지엉이 같은 너 야곱아 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아 두려워 말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내가 너희를 도울 것이라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니라/

보라 내가 너로 이가 날카로운 새 타작 기계를 삼으리니 네가 산들을 쳐서 부스러기를 만들 것이며 작은 산들로 겨 같게 할 것이라/ 네가 그들을 까부른즉 바람이 그것을 날리겠고 회리바람이 그것을 흩어버릴 것이로되 너는 여호와로 인하여 즐거워하겠고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로 인하여 자랑하리라”

빌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막9:23“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3.순종 – 10절, 아론은 하나님의 명대로 바로와 그 신하들 앞에서 지팡이를 던진다. 그랬더니 지팡이가 뱀으로 변한다. 성경은 순종을 통해서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난다. 홍해가 갈라진 사건, 요단 강물이 갈라진 사건, 나아만이 요단강에서 문둥병이 치료된 사건, 물이 포도주로 바뀐 기적들은 순종이 없었으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하나님은 순종을 기뻐하신다. 삼상15:22“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4.우월성 – 12절, 아론의 지팡이가 뱀이 되자 애굽의 술객들의 지팡이를 던지니 뱀이 되었다. 그러나 아론의 뱀이 애굽 술객들의 뱀을 다 삼킨다. 삼킨다는 동사 *빨라 는 통째로 삼키는 것을 말한다. 홍해가 애굽 군대를 삼켰다.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을 땅이 입을 벌려 삼켰다. 이는 애굽의 신보다 하나님의 능력이 월등함을 나타내는 것이다. 아론의 뱀이 술객들의 뱀들을 삼킨 것은 단순비교로 하나님의 우월성을 나타내는 것을 넘어 바로의 왕권과 그 신들의 존재를 멸망시킬 것을 예고하는 것이다.

세상 신을 섬기는 집안에 전도를 하면 점쟁이가 방해를 하는데 한 집에 두 신을 섬기면 신들끼리 싸움이 일어나 집안에 분란이 그칠 날이 없으니 예수를 믿지 말라고 한다. 그러나 진짜 영험한 점쟁이는 예수를 믿으라고 한다. 이는 하나님의 영이 귀신들의 영보다 훨씬 강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자신이 방해를 하면 자신에게도 화가 미친다는 것을 알기에 속이 쓰리지만 사실을 말하는 것이다.

5.하나님의 뜻 – 13절“그러나 바로의 마음이 강퍅하여 그들을 듣지 아니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하나님은 애굽 신들을 심판하시기 위해 더 많은 재앙을 베풀기 위해 바로의 마음을 강퍅하게 하여 모세의 말을 듣지 않게 하신다. 바로가 계속 강퍅하여 모세의 말을 듣지 않는데 하나님은 계속 전하라고 하시니 모세와 아론으로는 이해가 안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내가 이해가 안 되는 것이지 하나님은 항상 옳으시다. 그러므로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이 명확하다면 믿고 따르면 나중에 순종의 열매를 얻을 수 있다.

6.표적 – 하나님의 사자의 표시로 모세와 아론은 지팡이가 뱀이 되는 기적을 행한다. 우리도 하나님의 사자로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자 표시를 보여주어야 한다. 그것이 사랑이다. 사랑으로 테레사 수녀는 누구 하나 돌볼 사람이 없어 처참하게 죽어가는 사람들의 거리인 인도 캘커타를 평화와 안식의 거리로 바꾸는 기적을 일으켰다. 요13:35“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요일4:20“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 하는 자니 보는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가 보지 못하는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가 없느니라/ 우리가 이 계명을 주께 받았나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찌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