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233 [기적] 출14:17-31 물벽과 마른땅 [배목새벽설교]

2018년 10월 6일 토요일/ 새벽기도 233일째 설교 (출 54번째 설교)

233-54 토, 출14:17-31

하나님이 애굽 군대를 바다 안에서 수장시킬 때 애굽 사람이 하나님을 여호와로 알 것이라고 하신다.

여호와의 사자가 구름기둥을 뒤로 옮겨 애굽 군대를 막는다.

바다가 갈라져 좌우가 벽이 되고 이스라엘 백성이 지나가고 애굽 군대도 따라 들어온다. 병거 바퀴가 벗겨 달리지 못하게 하니 애굽 군대가 겁을 먹는다.

이스라엘 백성이 다 건넌 후 모세가 다시 손을 내미니 갈라진 물이 닫힌다. 애굽 군대가 다 수장된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 광경을 보고 여호와를 경외하며 여호와의 종 모세를 믿는다.

 

1.애굽 군대를 막는 구름기둥 - 19-20절“이스라엘 진 앞에 행하던 하나님의 사자가 옮겨 그 뒤로 행하매 구름 기둥도 앞에서 그 뒤로 옮겨/ 애굽 진과 이스라엘 진 사이에 이르러 서니 저 편은 구름과 흑암이 있고 이 편은 밤이 광명하므로 밤새도록 저 편이 이 편에 가까이 못하였더라”, 구름기둥은 낮의 뜨거운 태양을 가려주는 보호역할과 더불어 이스라엘 백성의 출발과 멈춤을 나타내는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애굽 군대가 추격하는 것을 흑암에 쌓이도록 해서 전진을 못하게 함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보호하기도 한다.

하나님이 성도를 보호하시는 방법은 우리가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방법으로 상황에 맞추어서 행하신다.

 

2.마른땅과 물 벽의 기적 - 21-22절“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어민대 여호와께서 큰 동풍으로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

이 된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 육지로 행하고 물은 그들의 좌우에 벽이 되니”, 바닷물이 빠져도 바닥인 본래 갯벌 상태라 걸음을 걷기도 힘들고 수레는 자나갈 엄두도 못내는 것이 정상인데 홍해바다는 바닥이 마른땅이 되고 좌우 물벽이 형성된다.

하나님이 베푸시는 기적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현상들이 많다.

 

3.오직 이스라엘 백성만을 위한 마른땅과 물벽 - 23-25절“애굽 사람들과 바로의 말들, 병거들과 그 마병들이 다 그 뒤를 쫓아 바다 가운데로 들어오는지라/ 새벽에 여호와께서 불 구름기둥 가운데서 애굽 군대를 보시고 그 군대를 어지럽게 하시며/ 그 병거 바퀴를 벗겨서 달리기에 극난하게 하시니 애굽 사람들이 가로되 이스라엘 앞에서 우리가 도망하자 여호와가 그들을 위하여 싸워 애굽 사람들을 치는도다”, 바다가 갈라져서 마른땅과 물벽이 드러나자 이스라엘 백성은 물 가운데를 지나간다. 그러나 애굽 군대가 들어와서는 진행이 순조롭지가 못하다. 어지럽게 되고 바퀴가 빠지고 한다. 이는 마른 땅이 이스라엘 백성이 지나가고 나면 다시 원상태인 갯벌상태가 되는 것이다.

이는 마른땅 또한 물벽과 마찬가지로 오직 이스라엘 백성들만을 위한 것임을 짐작케 한다. 오죽하면 애굽 군대가 여호와가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싸워 애굽을 치고 있다고 말할 정도이다.

 

4.애굽 군대의 멸절 - 27-28절“모세가 곧 손을 바다 위로 내어밀매 새벽에 미쳐 바다의 그 세력이 회복된지라 애굽 사람들이 물을 거스려 도망하나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을 바다 가운데 엎으시니/ 물이 다시 흘러 병거들과 기병들을 덮되 그들의 뒤를 쫓아 바다에 들어간 바로의 군대를 다 덮고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더라”, 30절“그 날에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스라엘을 애굽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시매 이스라엘이 바닷가의 애굽 사람의 시체를 보았더라”, 여호와의 군대인 이스라엘 백성을 쫓아온 애굽 군대는 완전히 수장되어 점멸하고 만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는 망한다. 삼상2:9-10“그가 그 거룩한 자들의 발을 지키실 것이요 악인으로 흑암 중에서 잠잠케 하시리니 힘으로는 이길 사람이 없음이로다/ 여호와를 대적하는 자는 산산이 깨어질 것이라 하늘 우레로 그들을 치시리라 여호와께서 땅 끝까지 심판을 베푸시고 자기 왕에게 힘을 주시며 자기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의 뿔을 높이시리로다 하니라”

물론 이 땅에서는 성도가 악인에게 핍박받으며 고난을 당할 때도 있다. 그러나 이 세상은 잠간이요 영원한 저 세상에서는 성도는 영원한 승자로서 영생복락을 누릴 것이다.

 

5.영광을 얻으리니 - 17절“내가 애굽 사람들의 마음을 걍팍케 할것인즉 그들이 그 뒤를 따라 들어갈 것이라 내가 바로와 그 모든 군대와 그 병거와 마병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리니”, 하나님이 애굽 군대를 몰살시키시는 것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보호하시고자 능력을 행하심을 통해

최종 목적은 영광을 받으시기 위함이다.

하나님이 인간을 만드신 이유도 영광 받으시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자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해야 한다. 고전6:19-20“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고전10:31“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우리가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리는 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복으로 우리와 우리 자녀가 잘 되는 것도 하나님의 영광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영적전투에 승리함으로 사탄을 발로 밟아 우리로 하여금 방등상을 이루어 드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