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26일 수요일/ 새벽기도301일째 설교 (출 122번째 설교)
301-122 수, 출34:10-17 시내산 언약의 갱신
1.기적 - 10절“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내가 언약을 세우나니 곧 내가 아직 온 땅 아무 국민에게도 행치 아니한 이적을 너희 전체 백성 앞에 행할 것이라 너의 머무는 나라 백성이 다 여호와의 소위를 보리니 내가 너를 위하여 행할 일이 두려운 것임이니라”, 하나님깨서 아직 온땅 아무국민에게도 행치 아니한 이적을 행할 것이라고 하시는데 이는 가나안 땅을 얻게 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이적을 말씀하신다. 가나안으로 들어갈 때 수3장에 요단강이 멈추는 것부터, 수6장에 여리고성이 무너지는 것, 수10장에 아모리 사람과의 전투 중에 태양과 달이 머무는 일이 이적의 시작이다. 가나안땅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다고 하신 약속을 전쟁의 승리로 증명해 주시는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을 위해 싸워주신다. 우리 성도들을 위해서도 마찬가지이다. 예수그리스도를 믿음 하나로 구원을 받는 것도 기적이요 성도들이 마귀와의 영적전투에서 승리하며 나아가는 것이 기적이다. 또한 세상의 모든 환난 중에 세상을 이기며 나아가도록 해 주시는 것도 기적이다. 요16:33“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나 하시니라”
요일5:4“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고후4:8“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쌓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핍박을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우리가 항상 예수 죽인 것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도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고후6:9-10“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롬8:35-39“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케 되며 도살할 양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2.거룩 - ①12절“너는 스스로 삼가 네가 들어가는 땅의 거민과 언약을 세우지 말라 그들이 너희 중에 올무가 될까 하노라”, 이방인들과 언약을 세우려면 그들이 섬기는 신에게 맹세하는 일이 생기게 되고 그 언약을 지키기 위해 이방인의 종교와 연결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결국 직간접적으로 이방인을 부분적으로나마 섬기는 결과를 초래하며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이 온전치 못하게 된다.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언약을 세우지 말아야 한다.
②13절“너희는 도리어 그들의 단들을 헐고 그들의 주상을 깨뜨리고 그들의 아세라 상을 찍을찌어다”, 우상에 대해서는 단호하다. “헐고”, “깨뜨리고”, “찍을찌어다”라고 한다. 이는 우상에 대해서는 타협없이 신속하게 타파하라는 뜻이다. 출23:24“너는 그들의 신을 숭배하지 말며 섬기지 말며 그들의 소위를 본받지 말고 그것들을 다 훼파하며 그 주상을 타파하고” 하시며 말씀을 주셨었다. 그러나 본문의 말씀은 금송아지 사건이후 우상타파에 대한 행위가 더 강해진 것을 볼 수 있다.
③14절“너는 다른 신에게 절하지 말라”,
우상숭배의 가장 기본적이고 원초적인 계명을 다시 반복 하신다. 반복하시는 것은 중요한 것이기에 체질화시키기 위해 반복하시는 것이다.
④15절“너는 삼가 그 땅의 거민과 언약을 세우지 말찌니 이는 그들이 모든 신을 음란히 섬기며 그 신들에게 희생을 드리고 너를 청하면 네가 그 희생을 먹을까 함이며”, 12절의 말씀이 또 반복된다. 그 땅의 거민과 언약을 세우지 말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더 자세히 말씀하신다. 이방신을 섬기는 사람에게 맞추다 보면 불신앙적인 행동이 유발 될 수밖에 없으므로 근원적으로 차단하라는 것이다.
이방신들을 섬기는 자들과 함께 지내다 보면 그 신에게 드린 희생을 먹음으로 몸과 마음이 더럽혀 지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불신앙적인 문화도 접하게 되어 행동으로 죄를 짓게 됨으로 신앙에 큰 걸림돌이 된다.
⑤16절“또 네가 그들의 딸들로 네 아들들의 아내를 삼음으로 그들의 딸들이 그 신들을 음란히 섬기며 네 아들로 그들의 신을 음란히 섬기게 할까 함이니라”, 이방여자를 며느리로 맞이하게 되면 그들이 섬기는 신도 함께 오게 된다. 이 폐단을 잘 보여주는 것이 솔로몬이다. 지혜의 왕이라 일컫는 솔로몬도 처가 700명이요 첩이 300명이다 보니 그들이 주변 국가의 평화조약을 위한 정략결혼이라 이스라엘을 우상 백화점으로 만들어 결국 이스라엘이 두 나라로 분리되는 결과를 낳는다.
크게는 나라를 나누지만 작게는 집안의 분란을 일으키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싯디에 머물러 있을 때 모압 여자들로 인해 신앙에 큰 위기가 왔었다. 민25:1-3“이스라엘이 싯딤에 머물러 있더니 그 백성이 모압 여자들과 음행하기를 시작하니라/ 그 여자들이 그 신들에게 제사할 때에 백성을 청하매 백성이 먹고 그들의 신들에게 절하므로/ 이스라엘이 바알브올에게 부속된지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시니라”, 이에 염병이 난다. 그 때에 이스라엘 자손중 에 한 사람이 미디안의 한 여인을 데리고 그의 막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손에 창을 들고 그 남자를 따라 막에 들어가서 이스라엘 남자와 그 여인의 배를 꿰뚫어서 두 사람을 죽이니 염병이 그친다. 그 염병으로 죽은 사람이 24000명이다.
⑥17절“너는 신상들을 부어 만들지 말찌니라”, 하나님께는 금송아지 트라우마가 있으시다. 이 계명은 십계명의 두 번째 계명에도 미리 주신 말씀이다. 하나님은 전지하심으로 인간에게 일어난 모든 일을 미리 아시고 미리 말씀해 주신다. 본문의 말씀도 또한 여러 번 반복적으로 하시는 말씀이다.
이 우상은 눈에 보이는 우상 뿐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정신적인 우상도 만들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보다 더 앞서서 마음을 주는 대상이 우상이다. 그 모든 것은 탐심에서 나온다. 그래서 탐심을 우상숭배라고 한다. 골3:5“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탐심에서 비롯된 우상제작은 자신이 주인이 되어 우상을 자기의 욕심에 맞추어서 움직이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자기의 욕심대로 움직이려하는 자들은 자신이 우상의 자라에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 간구할 때에 주인이 누구인가가 분명해야 한다. 내가 하나님께 간구하는 것인가, 하나님이 내 욕구에 맞추기를 바라는 것인가가 분명해야 한다.
이스라엘 민족의 비극은 하나님이 미리 경고를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이 말씀을 어기며 가나안 족속들과 통혼하며 그들의 신을 숭배함으로 가증한 죄악들을 범함으로 발생된다. 그들은 약속의 땅으로 주신 가나안땅에서 죄악이 관영해짐으로 그 땅에 머물지 못하고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가는 수모를 당하게 된다.
하나님은 가나안 족속의 죄악이 관영해 져서 이스라엘을 사용하여 가나안 족속들이 가나안 땅에서 쫓겨 나가게 하셨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의 우상숭배의 죄가 관영해지자 바벨론을 몽둥이로 사용하셔서 가나안에서 바벨론으로 끌려가게 하신 것이다.
우리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이 성경을 통해 우리의 행동지침을 말씀하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욕심과 자기 생각대로 행동하고 있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못해 하나님이 주신 에덴동산에서 쫓겨났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으면 우리에게 주신 복도 빼앗기는 사태가 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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