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10일 토요일/ 새벽기도 29일째 설교 (창 29번째 설교)
점점 각박해지고 잔인해지는 세상에서 기독교인들은 말씀대로 행함으로 세상에게 충격을 줄 필요가 있다. 원수를 갚지않고 원수가 굶을 때 먹을 것을 주고 목마를 때 마실 것을 주고 사랑하는 것은 말씀대로 행하는 성도만이 실천 가능한 것이다.
29-29 창4:16-24 가인의 자손
창4:16 가인이 여호와 앞을 떠나 나가 에덴 동쪽 놋 땅에 거주하더니/17 아내와 동침하니 그가 잉태하여 에녹을 낳은지라 가인이 성을 쌓고 그의 아들의 이름으로 성을 이름하여 에녹이라 하니라/18 에녹이 이랏을 낳고 이랏은 므후야엘을 낳고 므후야엘은 므드사엘을 낳고 므드사엘은 라멕을 낳았더라/19 라멕이 두 아내를 맞이하였으니 하나의 이름은 아다요 하나의 이름은 씰라였더라/20 아다는 야발을 낳았으니 그는 장막에 거하여 육축 치는 자의 조상이 되었고/21 그의 아우의 이름은 유발이니 그는 수금과 퉁소를 잡는 모든 자의 조상이 되었으며/22 씰라는 두발가인을 낳았으니 그는 동철로 각양 날카로운 기계를 만드는 자요 두발가인의 누이는 나아마였더라/23 라멕이 아내들에게 이르되 아다와 씰라여 내 목소리를 들으라 라멕의 아내들이여 내 말을 들으라 나의 창상을 인하여 내가 사람을 죽였고 나의 상함을 인하여 소년을 죽였도다/24 가인을 위하여는 벌이 칠 배일진대 라멕을 위하여는 벌이 칠십칠배로다 하였더라
17절“성”은 하나님 없이 도시를 이루어 인간의 힘으로 번영을 이루어 보려는 인본주의를 말하며 그 절정은 창11장의 바벨탑 사건으로 나타난다.
1.인간의 욕구 단계 - ①의식주: 야발, 육축 치는 자의 조상, 육축에서 가죽이 얻어지고 가죽으로 옷을 만들고, 우유를 먹고, 천막을 쳐서 집을 만든다.
②예술: 유발, 수금과 퉁소를 잡는 모든 자의 조상, 의식주가 해결되고 나면 예술을 추구한다. 음악이 있게 되면 음율에 맞추어 춤을 추게 된다. 즉 즐기는 쪽으로 관심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음악을 하나님을 찬양하는데 사용하면 좋으련만 그렇지 못한 시대였다.
③자극적 촉각: 동철로 각양 날카로운 기계를 만드는 자, 예술이 시들해 지면 보다 자극적인 촉각을 추구한다. 그래서 날카로운 무기를 만들어 사냥을 하고 전쟁을 한다. 운동경기도 전에는 권투, 태권도, 킥복싱 단일 종목만 보다가 지금은 서로 다른 종목끼리 격투를 해서 보다 과격해진 이종격투기를 즐긴다.
요즘 문화가 폭력적이다. 폭력적인 영화가 인기를 끌고 폭력적인 오락이 만연하고 노래도 욕설이 가득하고 때리고 총쏘고 폭파시키는 오락이 대세이다. 단체 패싸움을 해도 옛날에는 각목을 쓰던 것이 요즘은 쇠파이프를 쓴다.
로마 시대만 봐도 처음에는 전쟁을 해서 많은 전리품을 가져온다. 그러다가 헬레니즘의 문화를 가져와서 예술을 즐기다가 나중에는 원형 경기장인 콜로세움을 만들어 격투사들 끼리 피를 보며 목숨을 담보로 하는 격투를 시키고 구경을 하다가 사람을 사자의 밥으로 주고 사자가 사람을 잡아먹는 것을 구경하며 열광한다. 이것이 인간의 잔인성이다.
사람의 욕구에는 끝이 없다. 가인의 자손이 추구하는 것은 모두가 육적이요 혼적이다. 인간의 공허를 채울 수 있는 것은 영적인 문제이다. 전3:11“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2.인간의 보복형태 – 23절에 라멕이 아내들에게 자기에게 상처를 입힌 사람을 죽였다고 말한다. 또 자기를 상하게 한 젊은 남자를 죽였다고 말한다. 두발가인이 각종 날카로운 기계를 만들어 놓았으니 그것을 사용하는 것이다. 인간이 자기에게 해를 끼친 사람에게 몇 배로 응징하는 것은 마귀의 수법이다. 하나님은 가인이 아벨을 죽여도 살려놓으시는데 라멕은 자기에게 상처만 입혀도 죽여 버린다.
하나님의 방법은 마5:38-44“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대며/ 또 너를 송사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 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 리를 동행하고/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롬12:14-21“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즐거워하는 자들로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로 함께 울라/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말라/ 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라/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은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3.은혜의 남용 – 하나님이 살인자 가인을 해치는 자를 일곱배로 벌을 주신다는 은혜를 남용하여 자기를 헤치는 자는 칠십칠배로 벌을 받게 된다면서 자신이 행한 과격한 살인을 합리화 하는 자기 합리화이다. 친동생을 죽인 가인도 용서해 주시는데 자기에게 해를 끼친 원수를 죽이는데 자신을 봐주실 것이라는 생각이다. 인간이 얼마나 자기중심적 사고를 가지고 있는가를 말해준다.
인간의 욕구단계나 보복 형태나 은혜의 남용은 오늘날에도 똑같이 지니고 있는 속성이다. 죄는 점점 자라고 있다. 아담은 최소한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가인은 한 사람을 살인하고 거짓말을 하고 따지고 든다. 라멕은 자신이 저지른 수 많은 사람을 살인하고 자랑하며 노래를 만들어 부르고 있다. 두발가인의 날카로운 기계로 인해 무기가 발달하면서 한 사람이 많은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체제가 되었다. 이에 외곡 된 영웅이 탄생하게 된다. 이런 와중에 라멕은 생명의 존엄성이나 죄책감이 전혀 없는 자신의 살인을 정당화 하는 화인 맞은 양심이 되어 가고 있다.
우리는 인류의 발전상을 보면서 가인의 자손들이 행하는 모든 것은 하나님 없이 발전하는 것 같으나 끝내 노아 때에 이르러 홍수로 멸절 된 것을 상기하여 말씀에 더욱 충실하도록 노력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기독교 > 새벽기도회설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벽기도34 [가족구원] 창7:1-16 가족구원 [배목새벽설교] (0) | 2024.06.13 |
---|---|
새벽기도33 [방주] 창6:13-22 노아의 방주의 교훈 [배목새벽설교] (0) | 2024.06.13 |
새벽기도32 [은혜] 창6:1-12 은혜 입어야 의인 된다 [배목새벽설교] (0) | 2024.06.13 |
새벽기도31 [심판] 창5:21-32 심판의 경고 (0) | 2024.06.13 |
새벽기도30 [종말대비] 창5:21-32 믿음의 경건한 생활로 종말을 대비하자 [배목새벽설교] (0) | 2024.0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