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18일 목요일/ 새벽기도 474일째 설교 (레 3번째 설교)
474-3 190718목, 민1:5-16 (민1-40)
https://www.youtube.com/watch?v=q8VQjKwss_w
1.부모신앙으로 자식이 복을 받는다. 5-15절, 모세와 함께 이스라엘 백성들을 계수할 각 지파의 두령들이 기록되어 있다. 이스라엘이 열두지파를 형성하고 있는데 레위지파는 빠지고 요셉지파가 둘로 갈라져서 그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가 각기 한 지파씩을 담당하고 있다. 이는 레위지파가 하나님의 소유로 별도로 빠지고 그 빠진 곳을 요셉지파가 둘로 갈라짐으로 채운 것이다.
그럼 레위지파가 빠진 곳을 11지파 중에 왜 요셉지파가 채웠는가. 이는 요셉이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잃지 않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순결한 삶을 살면서 이스라엘의 온 가족을 구원하였기 때문이다. 즉 요셉의 온전한 신앙이 자손들로 복을 받게 한 것이다.
이처럼 부모의 온전한 신앙은 그 자신 뿐 아니라 자손에게까지 복을 가져다준다. 하나님은 말씀을 순종하여 지키는 자에게 그 후손이 천대까지 복을 받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신다. 출20:6“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아버지가 목사로서 힘들게 신실하게 하나님을 위하여 애쓰고 힘쓴 그 자녀가 목사가 되었을 때 순탄하고 형통하게 목회가 되는 것을 본다.
세상 사람들은 자식을 위하여 많은 돈과 지식을 물려주려고 노력한다. 그것이 자손들의 행복을 보장해 준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식이 유산에 마음이 가있게 되면 적게 물려주면 욕하고 많이 물려주면 형제간에 싸운다.
성도는 복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께서 자손들의 앞길에 동행하시고 복을 주심이 가장 중요한 것임을 알기에 세상의 모든 것보다 앞서 자신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하고 자손들을 위하여 하나님의 복을 구해야 한다. 그런데도 성도 중에서도 세상적 방법으로 물질과 지식을 물려주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있으니 안타까울 따름이다. 물질이 행복의 척도가 된다면 재벌 2세는 다 행복해야 한다. 지식이 성공의 척도라면 박사, 교수 자식들은 다 성공해야 한다. 그러나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그러나 하나님 안에서의 신앙을 물려 받은 자식은 천국이 보장되기 때문에 그 인생은 이미 성공한 인생이 되는 것이다.
요셉의 바른 신앙이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복되게 한다. 사울과 같이 악한 부모를 둔 아들 요나단은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아버지와 함께 죽는 불행을 당하게 된다.
그러나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은 아버지 덕분에 다윗에게 환대를 받는다. 다윗의 믿음을 보시고 하나님은 그 아들 솔로몬을 복되게 하신다. 삼하7:12“네 수한이 차서 네 조상들과 함께 잘 때에 내가 네 몸에서 날 자식을 네 뒤에 세워 그 나라를 견고케 하리라”
부모의 신앙에 의해 자식이 복을 받는 것은 부모의 신앙이 자식에게 전수되기 때문이다. 왕상9:4-5“네가 만일 네 아비 다윗의 행함같이 마음을 온전히 하고 바르게 하여 내 앞에서 행하며 내게 네게 명한 대로 온갖 것을 순종하여 나의 법도와 율례를 지키면 내가 네 아비 다윗에게 허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 위에 오를 사람이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한 대로 너의 이스라엘의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려니와”
또한 아버지 다윗은 자신이 준비해 놓은 재료로 아들 솔로몬이 하나님의 전인 성전을 짓게 되기를 기도한다. 대상29:19“또 내 아들 솔로몬에게 정성된 마음을 주사 주의 계명가 법도와 율례를 지켜 이 모든 일을 행하게 하시고 내가 위하여 예비한 것으로 전을 건축하게 하옵소서”
그러나 부모의 신앙이 아무리 좋아도 그 자식대에서 망나니가 나올 수 있다. 사무엘은 신앙이 좋았다. 민족 지도자로서 손색없이 사역을 담당한다. 그러나 삼상8장을 보면 그 두 아들 요엘과 아비야가 사사가 되어 이익을 위하여 판결를 굽게 하는 불의를 저지름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들을 신뢰하지 못하고 사무엘에게 왕을 세울 것을 요구한다.
다윗의 신앙은 좋았으나 솔로몬은 예루살렘 성 동쪽의 감람산을 칠백명의 부인과 삼백명의 첩의 우상들로 인해 멸망산으로 만들 정도로 우상을 막지 못해 그 아들 르호보암때 나라가 둘로 분열되는 불행을 겪는다.
즉 부모의 신앙이 아무리 좋아도 부모신앙으로 자식이 구원 받는 것은 아니다. 부모와 자식의 구원은 각자의 믿음으로 받는 것이다.
2.부모의 신앙이 나쁘면 자손 삼사대까지 저주가 임한다고 한다. 출34:7“인자를 천대까지 받을 자는 결단코 면죄하지 않고 아비의 악을 자여손 삼사대까지 보응하리라”
남유다가 바벨론 포로기 당시 유대인에게 퍼진 소문이 있었다. 자신들이 포로가 된 것은 조상들의 죄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것이 잘못 된 것이라고 하신다. 겔18:2-4“너희가 이스라엘 땅에 대한 속담에 이르기를 아비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아들의 이가 시다고 함은 어찜이뇨/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너희가 이스라엘 가운데서 다시는 이 속담을 쓰지 못하게 되리라/ 모든 영혼이 다 내게 속한지라 아비의 영혼이 내게 속함같이 아들의 영혼도 내게 속하였나니 범죄하는 그 영혼이 죽으리라”
겔18“20“아들은 아비의 죄악을 담당치 아니할 것이요 아비는 아들의 죄악을 담당치 아니하리니 의인의 의도 자기에게로 돌아가고 악인의 악도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당시 포로로 잡혀간 후손들도 조상들과 같이 여전히 같은 죄를 짓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의 고난은 끝나지 않고 있었다. 하나님은 그들이 당하고 있는 고난의 책임이 그들에게 있음을 분명히 하신다. 렘31:29-30“그 때에 그들이 다시는 이르기를 아비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아들들의 이가 시다 하지 아니하겠고/ 신 포도를 먹는 자마다 그 이가 심같이 각기 자기 죄악으로만 죽으리라”
신24:16“아비는 그 자식들을 인하여 죽임을 당치 않을 것이요 자식들은 그 아비를 인하여 죽임을 당치 않을 것이라 각 사람은 자기 죄에 죽임을 당할 것이니라”
3.결론 – 부모는 자녀에게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다. 부모의 신앙은 자녀에게 그대로 전수될 확률이 많다. 그러나 반드시 그렇지는 않기 때문에 부모가 아무리 신앙이 좋아도 자녀의 신앙에 대해 항상 점검하고 지도해야 한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 부모의 신앙을 보시고 자녀에게 환경적인 복을 주신다. 우리는 우리의 신앙을 자식들에게 본을 보이고 그와 더불어 자식들의 신앙을 잘 살펴 점검하고 지도함으로 생활구원과 더불어 영혼구원에 흠이 없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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