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24일 토요일/ 새벽기도 66일째 설교 (창 66번째 설교)
하나님을 믿지 못하면 하나님이 주신 안식처에서도 안식을 누리지 못한다.
66-66 창19:30-38 토요일 모압,암몬
창19:30 롯이 소알을 거하기를 두려워하여 두 딸과 함께 소알에서 나와 산에 올라 거하되 그 두 딸과 함께 굴에 거하였더니/31 큰 딸이 작은 딸에게 이르되 우리 아버지는 늙으셨고 이 땅에는 세상의 도리를 좇아 우리의 배필 될 사람이 없으니/32 우리가 우리 아버지에게 술을 마시우고 동침하여 우리 아버지로 말미암아 인종을 전하자 하고/33 그 밤에 그들이 아비에게 술을 마시우고 큰 딸이 들어가서 그 아비와 동침하니라 그러나 그 아비는 그 딸의 눕고 일어나는 것을 깨닫지 못하였더라/34 이튿날에 큰 딸이 작은 딸에게 이르되 어제밤에는 내가 우리 아버지와 동침하였으니 오늘밤에는 우리가 아버지에게 술을 마시우고 네가 들어가 동침하고 우리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인종을 전하자 하고/35 이 밤에도 그들이 아비에게 술을 마시우고 작은 딸이 일어나 아비와 동침하니라 그러나 아비는 그 딸의 눕고 일어나는 것을 깨닫지 못하였더라/36 롯의 두 딸이 아비로 말미암아 잉태하고/37 큰 딸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모압이라 하였으니 오늘날 모압 족속의 조상이요/38 작은 딸도 아들을 낳아 이름을 벤암미라 하였으니 오늘날 암몬 족속의 조상이었더라
1.불완전 안식처 - 30절“롯이 소알을 거하기를 두려워하여 두 딸과 함께 소알에서 나와 산에 올라 거하되 그 두 딸과 함께 굴에 거하였더니”, 소알은 롯이 선택한 피난처이다. 하나님의 뜻은 산으로의 피난이었다. 롯은 소알에서 두려움을 느껴서 산으로 옮긴다. 하나님이 정해주신 피난처를 무시하고 인간이 선택한 피난처에는 참 안식이 없다. 롯은 뒤늦게라도 하나님이 정하신 피난처로 갔으니 다행이다.
롯은 소돔성에서도 전도하지 않아서 의인 열 명이 없어서 소돔성이 망하게 하더니 소알성에 와서도 전혀 전도는 생각 하지도 않는다. 자신이 유일하게 살아남은 생존자이며 목격자인데 전혀 전하지 않는다.
2.환경의 중요성 – 소돔은 성적타락이 심한 도시이다. 도시의 성적 분위기를 보면 천사 둘이 롯의 집에 왔을 때 동성애를 하겠다고 내놓으라고 하고 그것을 거절하는 롯은 자기 두 딸을 내어줄테니 마음대로 하라고 한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두 딸은 성에 대한 개념이 전혀 무감각해 져 있다.
그래서 33절“그 밤에 그들이 아비에게 술을 마시우고 큰 딸이 들어가서 그 아비와 동침하니라”가 가능한 지경이 되었다.
그래서 신앙환경이 중요하다. 우리 교회 청소년들은 홍대거리만 가도 거부감을 일으킨다. 그곳에 있는 사람들이 행동이 이해가 안 되고 때로는 심한 거부감이 일어나서 홍대거리 가기를 싫어하고 부득이하게 가게 되면 짜증이 난다고 한다. 이는 내가 살고 있는 환경과 너무나 다르고 특히 성경 말씀과 너무 다른 광경들이 연출되기 때문에 그렇다. 이런 청소년의 반응을 보고 목사인 나는 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느꼈다.
그들은 매일 아침마다 가정예배를 드리고 있다. 시간이 없어서 교회까지는 못 오지만 때로는 기쁨이 없이 의무적으로 드릴 때도 있지만 매일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부모로부터 설교를 듣는다. 그런 생활로 인해 영이 세상 영과 차별이 이루어진다. 이것이 거룩이다.
평택 어느 여중고교에서 11명의 교사가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고 1명은 직위 해제되었다. 어떻게 11명의 교사가 연류 될 수 있었는가. 그들의 분위기로 인해 성추행 개념이 약해져 있었기에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인 것이다. 조직 분위기가 성경에 맞나 비추어보고 맞지 않는다면 서로가 견지해 주었다면 이런 불행한 사태는 오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의 생활환경이 중요하다.
우리는 항상 깨어서 분별하며 살아야 한다. 롬12:2“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3.무지 – 31절“이 땅에는 세상의 도리를 좇아 우리의 배필 될 사람이 없으니”, 롯의 큰 딸은 지금 소돔 주위가 세상의 전부로 안다. 이는 무지한 생각이다. 사람이 배워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롯의 큰 딸이 지리학을 배웠다면 세계를 알았을텐데 지리학에 대한 지식이 없으니 그 결정하는 사고가 왜곡 되어 나타나는 것이다.
4.인본주의 – 32절“우리가 우리 아버지에게 술을 마시우고 동침하여 우리 아버지로 말미암아 인종을 전하자 ”, 롯의 딸들은 종족 번식에 대한 걱정이 태산이다. 그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으로서 다분히 인본주의적인 방법을 택한다. 그들은 자기 나름대로 인류의 대를 이어야 한다는 선한 목적을 이루고자 근친상간을 택했으나 그들의 방법은 극히 악한 방법이었다. 잠14:12“어떤 길은 사람의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지금 롯의 딸들이 택한 방법은 하나님의 방법이 아니다. 우리는 어려운 일이 닥칠수록 하나님께 의지해야 하는 것이 걱정, 근심, 두려움은 나의 사고 영역을 제한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감당치 못할 일을 주시지 않는다는 것을 굳게 믿고 하나님께 지혜를 구해야 한다. 고전10:13“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우리는 고난을 만나서 어려운 문제에 닥치면 먼저 하나님께 기도로 묻는 태도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께 구하면 하나님이 지혜를 주신다. 약1:5“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5.술 – 32절,33절“술의 마시우고”, 인류 역사상 술이 화근이다. 의인이요 당세에 완전한자요 하나님과 동행하던 노아도 술로 인해 함의 아들 가나안을 저주하는 불행이 일어났고 지금 롯도 술로 인해 근친상간의 죄를 막지 못하게 된다. 술은 자신이 죄를 짓게도 하지만 상대방이 짓는 죄를 막지 못하는 역할도 하게 됨을 본다.
6.마음의 중심 – 32절,34절“우리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인종을 전하자”, 롯의 두 딸이 롯과 동침한 행동은 거의 동물적 행동이다. 그러나 그들은 소돔이라는 성적으로 타락한 환경에 젖어 성적 죄책감인 없고 오직 가문의 대를 이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행한 것이다. 그들이 인간적인 생각으로 열심을 내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후세가 이어질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의 패역한 행위에도 불구하고 후손을 허락하신다. 이는 하나님이 그들의 성적 행동의 중심을 보시고 그 소원을 들어 주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방법이 아닌 인본주의에 의해 맺어진 열매는 악하다. 모압, 암몬 족속은 역사적으로 계속해서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족속으로 등장한다.
①모압: 37절“큰 딸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모압이라 하였으니 오늘날 모압 족속의 조상이요”, 민22:1-6에 모압의 왕 발락이 선지자 발람을 시켜 이스라엘 민족을 저주하게 한다. 또한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우상 즉 그모스 신을 섬긴다. 민25:1“이스라엘이 싯딤에 머물러 있더니 그 백성이 모압 여자들과 음행하기를 시작하니라”, 이런 부도덕한 민족임에도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계보에 모압여인 룻을 허락하신다.
②암몬: 38절“작은 딸도 아들을 낳아 이름을 벤암미라 하였으니 오늘날 암몬 족속의 조상이었더라”,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우상 밀곰, 유아제물로 유명한 몰록을 섬긴다. 삿11:4“얼마 후에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을 치려 하니라” 그래서 입다 무찌르고 서원했다가 딸을 제물로 바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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