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24일 화요일 | 새벽기도 960일째 신명기 231번째 설교
https://www.youtube.com/watch?v=P_xKKY-rUHE
960 201124화 신17:8-13 (신17-28)
1.질서의 모범 - 지도자는 질서 유지에 모범이 되어야 한다. 애매한 송사거리가 발생하였을 경우 백성들은 최종적으로 제사장들과 재판장에게 가서 물으라고 하였다. 그리고 재판장의 판결이 내려지면 그 결정에 절대 복종하라고 한다.
잘못된 판결에 대해서 백성들이 절대 복종을 한다면 백성들의 원성이 나올 것이다. 그러므로 제사장과 재판장은 백성들의 원성이 나오지 않도록 공정한 판결을 내려야 하며 공정하지 못한 판결이 반복되면 백성들로부터 권위를 무시당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그러므로 재판은 공의롭게 이루어져야 한다. 레19:15“너희는 재판할 때에 불의를 행치 말며 가난한 자의 편을 들지 말며 세력 있는 자라고 두호하지 말고 공의로 사람을 재판할지며”
요7:24“외모로 판단하지 말고 공의의 판단으로 판단하라 하시니라”
그러므로 재판관을 잘 세워야 한다.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모세에게 재판관을 세우되 재판관은 재덕이 겸진한 자이어야 한다고 한다. 출18:21-22“그대는 또 온 백성 가운데서 재덕이 겸전한 자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무망하며 불의한 이를 미워하는 자를 빼서 백성 위에 세워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아/ 그들로 때를 따라 백성을 재판하게 하라 무릇 큰 일이면 그대에게 베풀 것이고 무릇 작은 일이면 그들이 스스로 재판할 것이니 그리하면 그들이 그대와 함께 담당할 것인즉 일이 그대에게 쉬우리라”
이에 모세도 각 지파에게 말한다. 신1:12-13“그런즉 나 홀로 어찌 능히 너희의 괴로운 것과 너희의 무거운 짐과 너희의 다툼을 담당할 수 있으랴/ 너희의 각 지파에서 지혜와 지식이 있는 유명한 자를 택하라 내가 그들을 세워 너희 두령을 삼으리라 한즉”
아랫사람의 절대 복종은 질서 유지를 위해 필요한 것인데 위에서부터 불합리한 결정을 내린다면 질서 파괴를 위에서부터 하는 격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재판관을 세우는 데에는 심혈을 기울여 심사숙고해서 세워야 한다. 그것은 오늘날 정치 위정자를 뽑는 데에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우리는 위정자가 하나님의 뜻을 잘 알고 정치하도록 항상 위정자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딤전2:1-2“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한 중에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니라”
그러나 교회 지도자의 결정이 성경적이고 옳다면 절대적으로 순종해야 한다. 딤전5:17“잘 다스리는 장로들을 배나 존경할 자로 알되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을 더할 것이니라”
고전4:1“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군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살전5:12“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 가운데서 수고하고 주 안에서 너희를 다스리며 권하는 자들을 너희가 알고 저의 역사로 말미암아 사랑 안에서 가장 귀히 여기며 너희 끼리 화목하라”
히13:17“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저희는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기가 회계할 자인 것같이 하느니라 저희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 하고 근심으로 하게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
갈6:6“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
고전16:16“이같은 자들과 또 함께 일하며 수고하는 모든 자에게 복종하라”
만일 교회 지도자가 성경적이고 옳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요구에 맞지 않는다고 불순종하는 자, 더 나아가 교회 지도자에게 대적하는 자는 하나님이 손 보실 것이다.
2.질서의 역행 - 애매한 판결이 있을 때 상급 기관에 물으라는 것은 교회에 있어서 개교회의 지도자가 담임목사인데 담임목사에게 중대한 과실이 있을 경우 그것을 교회 자체 징계위원회에서 용서를 하거나 징계를 하면 되는데 이것이 원활치 못할 경우 상급 기관인 지방회나 총회에 맡기게 된다. 총회 위에는 하나님이 계심을 알아야 한다.
그렇게 해서라도 교회 문제는 교단 안에서 자체적으로 마무리가 되어야 하는데 요즈음 보면 교회 문제를 세상 법정으로 끌고 가는 경우가 많다.
하나님의 나라가 세상 나라보다 위에 있고 하나님의 법이 세상 법보다 상위법인데 교회 일을 세상 법정에 맡기는 것은 질서의 역행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