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22일 주일/ 새벽기도 958일째 신명기 229번째 설교
신17:6-7 죽일 자를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의 증거로 죽일 것이요 한 사람의 증거로는 죽이지 말 것이며 7 이런 자를 죽임에는 증인이 먼저 그에게 손을 댄 후에 뭇 백성이 손을 댈찌니라 너는 이와 같이 하여 너의 중에 악을 제할찌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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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201122주일 신17:6-7 (신17-18)
1.위증 주의 - 7절“이런 자를 죽임에는 증인이 먼저 그에게 손을 댄 후에 뭇 백성이 손을 댈지니라 너는 이와 같이하여 너의 중에 악을 제할지니라”, 이스라엘 공동체의 신앙적으로 해를 끼치는 우상 숭배자를 돌로 쳐 죽이는 것은 한 몸을 이루는 몸에서 온 몸의 생명을 위협하는 암세포를 수술로 도려내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암세포를 도려내는 이유는 그 암세포가 자꾸 다른 세포로 번져서 전이가 되기 때문이다. 영적으로 잘못된 신앙도 누룩과 같이 다른 성도에게 번지기 때문에 퇴교를 불사하는 것이다.
우상 숭배자를 돌려 쳐 죽일 때 증인이 먼저 그에게 손을 댄다. 이는 증인의 증언이 그 사람을 죽이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확실하지 않으면 집행을 할 수 없기에 증인 자신이 자기의 증언이 확실하다는 것을 백성들 앞에 보이라는 것이다. 이는 무고를 없애기 위한 방법이다. 증인의 결과는 둘 중 하나인데 하나는 이스라엘 공동체 안에서의 악을 제하는 일에 적극 나선 일로 인해 칭찬을 받든지 아니면 무고한 자의 피를 흘림으로 말미암아 동일한 형벌에 처해지든지 하게 된다.
그러므로 누구에 대해 죄를 지적할 때에는 지적하는 자는 그에 대한 거짓이 없이 확실하다는 책임도 함께 져야 한다. 증인의 증언이 명백한 사실이면 그는 하나님 앞에 의로운 자가 된다.
민25장에 출애굽 여정 중에 싯딤 광야에 이른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압 여자들과 더불어 우상숭배 및 음행을 행한 일이 있다. 그리고 그 결과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여 이스라엘 백성 이만 사천명이 염병으로 죽는다. 그 염병을 그치게 한 자가 아론의 손자이며 엘르아살의 아들인 비느하스가 한 이스라엘 남자가 미디안의 한 여인과 행음하는 것을 보고 창으로 그 두 사람의 배를 찔러 죽이고 나서이다. 민25:1-3“이스라엘이 싯딤에 머물러 있더니 그 백성이 모압 여자들과 음행하기를 시작하니라/ 그 여자들이 그 신들에게 제사할 때에 백성을 청하매 백성이 먹고 그들의 신들에게 절하므로/ 이스라엘이 바알브올에게 부족된지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게 진노하시니라”, 6-9절“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회막문에서 올 때에 이스라엘 자손 한 사람이 모세와 온 회중의 목전에 미디안의 한 여인을 데리고 그 형제에게로 온지라/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보고 회중의 가운데서 일어나 손에 창을 들고/ 그 이스라엘 남자를 따라 그의 막에 들어가서 이스라엘 남자와 그 영인의 배를 꿰뚫어서 두 사람을 죽이니 염병이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그쳤더라/ 그 염병으로 죽은 자가 이만 사천 명이었더라”
그 일을 행한 비느하스는 하나님께 상급을 받는다. 민25:10-13“여호와께서 모에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나의 질투심으로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나의 노를 돌이켜서 나의 질투심으로 그들을 진멸하지 않게 하였도다/ 그러므로 말하라 그에게 나의 평화의 언약을 주리니/ 그와 그 후손에게 영원한 제사장 직분의 언약이라 그가 그 하나님을 위하여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속죄하였음이니라”
그러나 위증하여 남을 무고하는 자는 죽임을 당한다. 신19:16-20“만일 위증하는 자가 있어 아무 사람이 악을 행하였다 말함이 있으면/ 그 논쟁하는 양방이 같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 당시 제사장과 재판장 앞에 설 것이요/ 재판장은 자세히 사실하여 그 증인이 위증인이라 그 형제를 거짓으로 무함한 것이 판명되거든/ 그가 그 형제에게 행하려고 꾀한 대로 그에게 행하여 너희 중에서 악을 제하라/ 그리하면 그 남은 자들이 듣고 두려워하여 이후부터는 이런 악을 너희 중에서 다시 행하지 아니하리라”
사람은 죄를 지은 자나 죄를 고발한 자나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잠1:31“그러므로 자기 행위의 열매를 먹으며 자기 꾀에 배부르리라”
사3:10“너희는 의인에게 복이 있으리라 말하라 그들은 그 행위의 열매를 먹을 것임이요”
갈6:7“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가 한 행동에 대하여 벌을 받을 자는 벌을 받고 보호받을 자는 보호받는 사회가 공의의 사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