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3-117 0228 수 삼상6:7-9 (22-395)
제목: 일의 성사를 위해서는 양측의 의견을 두루 살피는 지혜가 필요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aSN88R73uX0
블레셋 제사장들과 술사들의 마지막 제안은 하나님의 일이건 세상 일이건 일을 진행시키고 설득하는데 필요한 인간 지혜의 극치를 보여준다.
지금 블레셋 방백들은 자신들이 당하는 재앙이 하나님의 언약궤 때문이라고 믿고 있는데 그것에 대해 확신을 주기 위한 방법으로 새끼를 낳고 젖을 떼지 않은 멍에를 메어 보지 않은 암소 두 마리에게 수레를 끌게 하여 언약궤를 이스라엘 땅으로 보낼 때 소가 곧장 가지 않고 새기에게도 돌아오면 재앙이 우연이 온 것이요 곧장 가면 언약궤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제사장과 술사들이 제시하는 내용을 보면 언약궤를 이스라엘 땅으로 보내는데 있어서 성공 가능성보다 실패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①새 수레는 만들어서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수레이기에 얼마나 정상 작동이 될지 의문이고, ②멍에를 한번도 메지 않은 암소가 멍에를 잘 지고 수레를 끌고 갈지도 의문이고, ③새끼를 낳아 젖을 먹이는 어미소에게 송아지를 떼어 보내고 수레를 끌고 가라고 하면 그 소가 과연 송아지에게로 가지 않고 낯선 길을 잘 갈지도 의문이다.
그러면 블레셋 제사장들과 술사들은 언약궤가 벧세메스로 가지 않기를 발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블레셋 방백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재앙이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기 위해 인간적인 생각으로는 어려워 보이는 방법을 택한 것이고 그들의 마음속에는 출애굽을 열재앙을 통해 이루신 하나님은 능히 인간의 확률적으로 낮은 경우라 하더라도 행하실 것을 아는 것이다.
그것은 귀한 금을 쥐 다섯 마리 독종 형상 다섯 개 즉 열덩어리의 황금을 함께 보내는 것에서도 하나님에 대한 그들의 개념은 경홀히 다뤄서는 안 되는 분이라는 마음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이 하나님을 자신의 신으로 믿지 않기 때문에 신앙적으로는 매우 아쉬움이 많이 남는 대목이다.
단지 재앙을 막능 일을 성사시키기 위해 나름대로 지혜를 냈다는 것은 우리가 본받을 만 하다.
우리가 어떤 일을 중재하거나 성사시킬 때 어는 한쪽에만 유리한 조건으로는 일이 성사되지 않는다.
지금 정치권에서 발생되는 협상이나 합치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자신이 유리한 조건으로 협상하기 때문이다.
[동업 4번을 다 성공시킨 양보자]
양측에 대한 입장을 모두 깊이 생각하고 배려할 때 일이 성사된다. 그 누구도 자신이 무시를 당했다거나 가볍게 여겨졌다고 생각하는 한 그 제안이 아무리 좋아도 이루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자신이 무시당했다거나 가볍게 여김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곧 그가 마음에 상처를 받았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상처를 받은 사람은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옳은 판단을 내릴 수가 없게 된다. 감정이 이성을 지배하게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신의 처지가 충분히 고려되고 배려되었다고 생각하는 한 그 제안을 받아들이는 것은 어렵지 않다. 잠13:15 선한 지혜는 은혜를 베푸나 궤사한 자의 길은 험하니라
지금 블레셋 제사장들과 복술사들이 재앙이 우연이 일어난 일이냐 하나님이 행하신 일이냐를 분별시키기 위해 양쪽의 경우를 다 설명하는 것은 매우 지혜로운 처세이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천국복음을 전하는데 있어서도 천국과 지옥을 설명할 때 나름대로 지혜로운 이론을 펼 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