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3-197 0611 화 삼상10:14-15
제목: 성도는 무익하고 과도한 호기심을 버려야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HSj8luG-aPQ
본문을 보면 사울로부터 사무엘에게 갔다 왔다는 말을 들은 사울의 숙부는 "사무엘이 너희에게 이른 말을 내게 고하라"고 한다.
이로 미루어 보건대 사울의 숙부는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서 왕정 요구가 있던 상황에서 사울이 사무엘에게 갔었다는 말을 듣고 혹시 사울이 사무엘로부터 왕을 세우는 것과 관련하여 무슨 말을 듣지 않았나 하고 짐작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그는 참으로 눈치가 빠른 사람이다. 또 호기심이 많은 사람이기도 하다.
사람은 누구나 호기심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호기심으로 인하여 인류의 문명은 발전하였다고 하여도 과언은 아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사람의 호기심은 긍정적인 면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호기심이라고 해서 다 긍정적인 것은 아니다. 호기심 중에는 무익한 것도 있고 자기를 해하고 다른 사람을 해하고 중대한 일을 그르치게 할 수 있는 것도 있다.
사울의 숙부가 가진 호기심도 중대한 일을 그르칠 수 있는 무익하고도 과도한 호기심이다.
주지하다시피 사울이 왕이 될 것이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일정기간 동안 비밀에 부치신 일이었다. 그래서 사무엘은 사울에게 그의 왕으로의 소명을 말할 때에도 사울의 사환을 앞서 보내고 사울에게만 은밀하게 말하였다. 삼상9:25-27 그들이 산당에서 내려 성에 들어가서는 사무엘이 사울과 함께 지붕에서 담화하고/26 그들이 일찌기 일어날쌔 동틀 때 즈음이라 사무엘이 지붕에서 사울을 불러 가로되 일어나라 내가 너를 보내리라 하매 사울이 일어나고 그 두 사람 사울과 사무엘이 함께 밖으로 나가서/27 성읍 끝에 이르매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사환으로 우리를 앞서게 하라 사환이 앞서매 또 가로되 너는 이제 잠간 서 있으라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네게 들리리라
사울이 왕이 될 것이라는 사실이 미리 알려질 경우 여러 분란의 소지가 있었기 때문다. 그런데 사울이 숙부의 호기심에 편승해 이 사실을 말했다면 어떻게 되었겠는가?
아마도 하나님의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을 것이다. 그리고 그로 말미암아 왕정과 관련한 하나님의 계획은 자칫 새로운 국면을 맞을 수도 있다.
사실 신정 국가인 이스라엘에 왕을 세우는 것은 하나님의 일이다. 하나님이 알아서 할 일이다. 그러므로 인간이 거기에 지나치게 호기심을 가질 일이 아니다. 그런데도 사울의 숙부는 거기에 지나치게 호기심을 가지고 있다.
성경에는 이처럼 하나님께 속한 일에 지나치게 호기심을 가졌다가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에게도 악영향을 끼치고 일만 망친 사람들의 사례가 많이 소개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실례가 하와다. 하와는 선악과에 쓸데없는 호기심을 가졌다. 창3:6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하와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이 실과에 지나친 호기심을 가짐으로 자신은 물론 남편과 온 인류까지도 죄에 오염시키고 그로 말미암아 인류에 사망이라는 엄청 난 재앙을 가져왔다.
또 벧세메스 사람들은 여호와의 언약궤에 대한 호기심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금령을 어기고 언약궤를 들여다보았다가 많은사람들이 떼죽음을 당했다 삼상6:19 벧세메스 사람들이 여호와의 궤를 들여다 본고로 그들을 치사 (오만)칠십인을 죽이신지라 여호와께서 백성을 쳐서 크게 살륙하셨으므로 백성이 애곡하였더라
그리고 이와 유사한 일은 오늘날에도 일어나고 있다. 그중 하나가 하나님께서 비밀로 남겨두신 그리스도의 재림의 때에 대하여 지나친 호기심을 갖다가 멸망의 길을 걷는 것이다.
제자들이 행1:6-7 저희가 모였을 때에 예수께 묻자와 가로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가라사대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바 아니요 라고 단호하게 답변하셨다.
그런데 바로 수년 전까지만 해도 소위 말하는 '시한부 종말론자' 들로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라’는 다미선교회가 주장했던 1992년 10월 28일 휴거론의 유언비어로 인해 사회적인 혼란까지 야기되었으며, 그 결과 지금은 성도들에게 반드시 있어야 할 종말 신앙까지도 없어지거나 현저히 약화는 결과가 초래되었다.
그러므로 지나친 호기심을 버려야 한다. 특히 하나님이 비밀에 부치신 일에 대하여는 아예 호기심을 버려야 한다. 그것은 무익한 것이요 절대 유익이 되지 않는다.
물론 궁금한 것도 많다. 혹시 중요한 정보에 나만 소외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 심리, 또 섭섭한 마음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것도 따지고 보면 나중에 다 알게 된다.
사울의 숙부도 결국은 사울이 이스라엘의 왕이 된 것을 알고 또 직접 보게 된다. 쓸데없는 것은 비밀로 남을지 몰라도 중요한 것, 꼭 알아야 할 것은 반드시 공개되고 알려지게 된다.
아무리 사람이 숨기려 한다고 해도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이라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숨기지 않으신다. 암3:7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눅8:17 숨은 것이 장차 드러나지 아니할 것이 없고 감추인 것이 장차 알려지고 나타나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그러므로 이제는 이러한 무익한, 알아서 도움 될 것은 별로 없고 오히려 잘못 처신하면 해가 될 수 있는 일에 대한 모든 호기심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신앙생활만을 열심히 하는 성도들이 되도록 해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께 대하여 다 알려고 하는 것은 교만이다. 욥11:7-9 네가 하나님의 오묘를 어찌 능히 측량하며 전능자를 어찌 능히 온전히 알겠느냐 하늘보다 높으시니 네가 어찌하겠으며 음부보다 깊으시니 네가 어찌 알겠느냐 그 도량은 땅보다 크고 바다보다 넓으니라
롬11:33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아. 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또한 하나님은 미래일에 대해서는 모르게 하시는 일이 많다. 인간이 미래를 알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점치는 것을 싫어하신다. 전3:11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의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사무엘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135 [순종] 삼상10:17 하나님의 일의 결과는 절대적으로 하나님의 뜻에 맡겨야 한다 [배목새벽설교] (0) | 2026.02.14 |
|---|---|
| 2134 [침묵] 삼상10:16 때에 합당한 침묵은 때론 지혜로운 말보다 더 지혜롭다 [배목새벽설교] (0) | 2026.02.14 |
| 2132 [교제] 삼상10:13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수록 하나님과의 교제에 더욱 힘써야 한다 [배목새벽설교] (0) | 2026.02.14 |
| 2131 [가능성] 삼상10:11-12 하나님 안에 있는 성도는 무한한 가능성의 존재이다 [배목새벽설교] (1) | 2026.02.14 |
| 2130 [초신자] 삼상10:10 초신자를 사랑으로 뜨겁게 영접 할 때 교회가 부흥하게 된다 [배목새벽설교] (0) | 2026.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