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6-130 0315 금 삼상7:1 (9-433)
제목: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안정적 교제는 그 절대 간극을 인정할 때 이루어진다
https://www.youtube.com/watch?v=jUx5bq4zeWI
기럇여아림 사람들은 벧세메스 사람들의 요청에 따라 언약궤를 자신들에게로 올려왔을 뿐만 아니라 그들 가운데서도 산지에 사는 아비나답의 집을 선택해 언약궬르 안치한다.
그것만으로도 부족하여 아비나답의 아들 엘리아살을 선택하고 거룩히 구별해서 언약궤를 지키도록 한다.
이와같은 처리는 벧세메스 사람들이 범한 실수를 동일하게 반복하지 않기 위한 조치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것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는 결코 함부로 범접할 수 없는 절대적 간극이 있음을 전제로 한 조치이다.
바로 여기에 이러한 조치를 한 참된 의미와 가치가 있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간극이란 본래부터 존재하는 창조주와 피조물 사이의 간극이다. 이러한 간극을 뛰어넘어 인간이 하나님의 영역에 함부로 침범하는 순간 인간은 죽게된다.
바로 이것을 알았기에 야곱은 얍복강가에서 하나님을 대면하고도 살아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너무도 감사해서 그곳 이름을 브니엘이라고 명명한다. 창32:30 그러므로 야곱이 그곳 이름을 브니엘이라 하였으니 그가 이르기를 내가 하나님과 대면하여 보았으나 내 생명이 보전되었다 함이더라
따라서 벧세메스 사람들은 당연히 이러한 점을 생각해서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언약궤를 거룩히 구별해야 했다. 감히 그 거룩함에 함부로 범접해서는 안된다.
그런데 이 점을 간과하고 함부로 범접했다가 변을 당한 것이다. 이에 비해 기럇여아림 사람들은 하나님을 거룩히 구별하고 그 영역을 함부로 침해하지 않음으로써 안정을 얻을 수 있었다.
20년 동안 언약궤가 아비나답의 집에 있었는데 이는 곧 20년 동안 하나님과 안정적 교제를 나누었음을 나타내는 말이다.
그러므로 우리 역시 하나님과 안정적 교제를 나누기 원한다면 이 점을 생각해서 우리 역시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절대적 간극을 인정해야 한다.
하나님의 궤가 옛날에 벧세메스 거민 가운데 있었고 또한 기럇여아림 사람들 가운데 있었듯이 오늘날 하나님께서는 우리들 가운데 임재하신다.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신다. 특히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로 완전한 화평과 교제 속으로 들어가게 하셨다. 롬5:1-4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2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3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4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하지만 이것이 우리가 하나님을 함부로 대해도 좋음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가까운 친구일수록 예의를 지켜야 하고 부부 사이에도 차릴 예의가 있듯이 우리 가운데 거하시는 하나님을 향해서도 피조물로서 우리가 지켜야 할 예의가 있고 선이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신전 의식을 가지고 말이나 행동 모두에서 극도로 조심해야 한다. 우리가 무심하게 내밷는 말이나 생각 없이 취한 조그만 행동 하나가 하나님의 영역을 침해하거나 혹은 그의 영광에 누가 될 수 있다.
그러므로 모든 것을 조심해야 한다. 성도의 믿음이 성장할수록 말이나 행동이 조심스러워지는 것은 모두 이 때문이다.
혹시라도 실수하여 하나님의 영역을 함부로 침해하거나 그의 영광을 가릴 것이 두려워하여 때로는 하고 싶은 말도 참고, 지극히 작은 행동이라도 조심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신앙 생활, 사회 생활을 하고 있는지 자신을 돌아보아야 한다.
영성이 좋은 사도 바울도 머리로는 의를 행하려고 하나 몸은 자꾸 죄를 짓는 것에 대해 한탄한다. 롬7:24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
그 답은 성령에 있음을 말한다. 롬8: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이처럼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성령의 교통하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과의 화평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창조주와 피조물의 간극을 인정하고 잘 유지하며 나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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