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81-145 0402 화 삼상8:1-3 (14-490)
제목: 성도의 신앙은 외적인 조건이나 환경과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는다
https://www.youtube.com/watch?v=rejvNXQpBrI
사무엘은 자신의 노년에 아들들을 이스라엘의 사사로 삼는다. 그러나 사무엘의 아들인 요엘과 아비야는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는 그 어비 사무엘의 행위를 따르지 않고 있다.
즉 사무엘의 아들들은 자신의 이익을 따라서 백성들로부터 뇌물을 취하고 옳은 판결을 멀리하고 불의한 판결을 내리고 있다.
이스라엘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들이 사무엘을 하나님의 선지자로 알 만큼 그는 으로운 삶을 살았지만 그의 아들들은 그의 행위를 따르지 않는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를 사무엘의 아들들이 잘못된 길로 나아간 것이 그 아비 사무엘의 책임이라고 속단해서는 안된다.
우리는 하나님게서 사무엘의 아들들의 행위로 인해 사무엘을 책망하지 않은 것을 통해 사무엘이 그의 자녀들에게 해야 할 자신의 도리를 소홀히 하지 않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사무엘의 아들들처럼 불의한 일을 행한 엘리의 아들들의 경우 그들의 행위로 인해 하나님은 그의 아비이자 당시 대제사장인 엘리를 책망하신다. 삼상2:27-31 하나님의 사람이 엘리에게 와서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 조상의 집이 애굽에서 바로의 집에 속하였을 때에 내가 그들에게 나타나지 아니하였느냐/28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내가 그를 택하여 나의 제사장을 삼아 그로 내 단에 올라 분향하며 내 앞에서 에봇을 입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이스라엘 자손의 드리는 모든 화제를 내가 네 조상의 집에 주지 아니하였느냐/29 너희는 어찌하여 내가 나의 처소에서 명한 나의 제물과 예물을 밟으며 네 아들들을 나보다 더 중히 여겨 내 백성 이스라엘의 드리는 가장 좋은 것으로 스스로 살찌게 하느냐/30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전에 네 집과 네 조상의 집이 내 앞에 영영히 행하리라 하였으나 이제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결단코 그렇게 아니하리라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히 여기리라/31 보라 내가 네 팔과 네 조상의 집 팔을 끊어 네 집에 노인이 하나도 없게 하는 날이 이를찌라
그러나 사무엘은 하나님의 책망을 받았던 엘리와는 달리 자기 자녀들을 올바른 신앙인으로 양육하고자 온갖 노력을 기울였을 것이다.
다만 사무엘의 이러한 노력과 바람에도 불구하고 그 자녀들은 아비의 의로운 행위를 본받지 않은 것이다.
여기서 잠간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은 자식 교육은 어려서부터 하는 것이 중요하고 어려서 교육은 주로 어머니에 의해 이루어지는데 사무엘의 부인에 대한 기록, 즉 지금 탈선하고 있는 사무엘의 아들 요엘과 아비야의 모친에 대한 기록이 전혀 없는 것을 보아 이들은 모친의 신앙교육을 제대로 못받았을 확률이 높다.
우리는 여기서 훌률한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해서 그의 자녀들도 반드시 신앙의 사람으로 사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된다. 히스기야는 선한 왕이었으나 그의 아들 므낫세는 남유다의 가장 악한 왕이다.
즉 신앙은 인간의 외적인 조건이나 환경과 반드시 비례하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무시하거나 소홀히 하라는 말은 결코 아니다.
우리는 우리의 자녀들이나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최선을 다해 바른 길로 인도해야 한다. 그와 동시에 우리는 자신의 지식과 노력과 재능만으로 반드시 사람이 변할 것이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물론 나쁜 환경보다는 좋은 환경이 올바른 신앙을 가지는데 크게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이 그 사람에게 결정적으로 올바른 신앙을 소유하도록 하지는 못한다.
이러한 예는 가룟 유다를 통해서도 충분히 알 수 있다. 그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직접 자기 눈으로 보고 3년간이나 동행하면서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많은 기사와 이적을 보도서도 끝내는 예수 그리스도를 배반하고 자기 스승을 악한 자들에게 팔아 넘기는 사단의 종 노릇을 하고 만다. 마26:14-16 그 때에 열 둘 중에 하나인 가룟 유다라 하는 자가 대제사장들에게 가서 말하되/15 내가 예수를 너희에게 넘겨주리니 얼마나 주려느냐 하니 그들이 은 삼십을 달아 주거늘/16 저가 그 때부터 예수를 넘겨줄 기회를 찾더라
흔히 사람들은 생활 환경이 지금보다 나아지면 하나님을 더 잘 섬길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않음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서나 우리 주변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확인할 수 있다.
물론 가난으로 인해 하나님 앞에 죄를 짓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그보다 많은 경우가 풍요로움으로 인해 죄를 짓는다. 그래서 이를 간파한 아굴은 잠30:9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라고 고백한다.
서구 사회를 보면 그들은 과거 어느 때 보다도 풍족한 삶을 살고 있지만 하나님을 진정으로 섬기는 자들은 오히려 그 숫자가 현저하게 줄어들고 있다.
그리하여 과거에 그렇게도 웅장하던 교회들이 지금은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의 발길이 뜸해져서 단지 사람들의 관겅 거리로만 이용되고 있다.
이러한 경우는 구약 성경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 나라가 주변 강대국을 물리치고 삶이 평안해질 때 하나님을 멀리하는 삶을 산다. 느9:35 저희가 그 나라와 주의 베푸신 큰 복과 자기 앞에 주신 넓고 기름진 땅을 누리면서도 주를 섬기지 아니하며 악행을 그치지 아니한고로
신31:20 내가 그들의 열조에게 맹세한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인 후에 그들이 먹어 배부르고 살찌면 돌이켜 다른 신들을 섬기며 나를 멸시하여 내 언약을 어기리니
단12:4 다니엘아 마지막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
뿐만 아니라 예수님 당대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나 직접 그분의 말씀을 듣고 그분이 행하시는 많은 이적과 기사들을 보는 등 구원을 얻기에 유리한 환경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영접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지금 우리의 신앙 상태를 점검해 보아야 한다. 자신의 생활의 풍족함과 가족들의 건강과 형통함으로 신앙 생활에셔 나태함을 보이지는 않는가.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어떠한 형편과 처지에서도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해야 한다.
주님께서 부르시는 그 날까지 그 무엇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 홀러 서서 쉬임없이 신앙의 경주를 해야 한다. 외적인 조건이나 환경이 우리의 신앙을 보장해 주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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