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2093 [분별] 삼상8:19-22 성도들은 듣는 일의 역전 현상을 지극히 조심해야 한다 [배목새벽설교]

달려라33 2026. 2. 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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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3-157 0421 주일 삼상8:19-22 (42-518)

제목: 성도들은 듣는 일의 역전 현상을 지극히 조심해야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SJdNFVqjBc0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무엘이 사사로 세운 두 아들 요엘과 아비야가 뇌물을 받고 재판을 엉터리로 하니 사사제를 폐하고 왕정제도를 세워달라고 하고 사무엘의 하나님께 기도하니 백성들의 말을 들어주되 왕정제도의 폐단에 대해 설명하고 왕정으로 인해 오는 고통에 대한 기도는 응답하지 않겠다고 하신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을 백성들은 자신들이 듣기 싫은 말이라고 듣기를 거절한다.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절하고 그 모든 말을 사무엘이 하나님께 고하니 하나님은 백성들이 요구하는 것을 다 들어주라고 하신다.

겉으로 보면 이스라엘 백성과 하나님과의 씨름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이긴 듯 보인다.

우리에게 이러한 상황이 일어나면 우리는 자신의 승리를 매우 자랑스러워 한다. 기도를 해도 이렇게 하나님의 뜻을 꺽고 자신의 뜻을 관철시킬 때 무슨 승전 용사라도 된 것처럼 기뻐한다. 심지어 하나님과 대면하여 싸우는 것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가 본문을 읽으면서 충분히 느낄 수 있듯이 이는 결코 그렇게 긍정적이지 않다. 오히려 본문은 듣는 일의 역전 현상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심각하게 경고해 준다.

말씀을 들어야 할 백성들은 듣지 않고 오히려 말씀을 선포해야 할 하나님과 사무엘이 말씀을 다 듣고 있다.

따라서 들어야 할 사람이 듣지 않고 듣지 말아야 할 사람이 듣는 일이 실상 얼마나 큰 불행을 자초하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그런데 세상에는 이런 일이 참으로 많이 일어난다. 우리 말에 자신 이기는 부모 없다라는 말이 있다. 듣는 일의 역전 현상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말이다.

자식이 부모를 이겨서는 안된다. 부모가 자식을 이겨야 한다. 그것이 순리이다. 그래야 그 가정이 제대로 된 가정이며 자녀들이 바로 자라고 미래가 있다.

그런데 대개의 가정이 정반대로 한다. 역리현상을 보인다. 아이가 떼를 쓰면 그것을 꺾지 못하고 받아들인다. 그래서 가정을 망치고 아이들을 버린다.

엘리 대제사장 가문이 화를 당한 것도 사실은 이와 같은 현상 때문이다. 반대로 우리가 말씀을 들어야 할 위치에 처하게 된다면 우리는 자신의 욕심을 꺾고 그 말씀을 온전히 들어서 순종해야 한다.

그런데 이렇게 들어야 할 때와 듣지 말아야 할 때를 제대로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큰 화를 면치 못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 우리 인생에서만큼은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혜가 있어야 한다.

무조건 들어준다고 해서 결코 좋은 것이 아니다. 내 의지와 뜻을 관철시켜야 할 때에는 관철시켜야 한다.

예를 들어 예수님을 석방하려고 했던 빌라도는 당시 유대인들을 말로 이겨야 했다. 그가 비록 이방인이요 사악한 통치자였지만 예수님이 죄 없으신 분이라는 주장만큼은 옳은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반대로 그가 유대인들에게 지고 그들의 말을 들어줌으로써 그 자신도 유대인도 영원한 죄인이 되고 말았다. 23:20-25 빌라도는 예수를 놓고자 하여 다시 저희에게 말하되/21 저희는 소리질러 가로되 저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하는지라/22 빌라도가 세 번째 말하되 이 사람이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나는 그 죽일 죄를 찾지 못하였나니 때려서 놓으리라 한 대/23 저희가 큰 소리로 재촉하여 십자가에 못 박기를 구하니 저희의 소리가 이긴지라/24 이에 빌라도가 저희의 구하는대로 하기를 언도하고/25 저희의 구하는 자 곧 민란과 살인을 인하여 옥에 갇힌 자를 놓고 예수를 넘겨주어 저희 뜻대로 하게 하니라

빌라도는 군사력을 가진 지도자로서 자신의 안위를 위해 불의와 타협한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지혜가 있어야 한다. 분별력이 있어야 한다. 특별히 우리는 하나님을 이기려고 하지 않아야 한다.

하나님의 의지를 꺾고 자신의 의지를 관철하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성경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요구가 부당함에도 불구하고 들어주신 일이 두 번 있는데 하나는 가데스 바네야 사건에서 열두 정탐군을 보낸 일이고 또 하나는 이스라엘에 왕을 세운 일이다. 그 결과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불행을 가져다 주었다.

우리는 세상에서는 하나님의 거룩하시고 선하신 듯이 꺾이지 않도록 참고집을 세워야 하고 하나님께는 우리의 싸구려 욕심에 따른 고집을 꺾을 줄 알아야 한다. 그것이 지혜로운 자이다. 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5:17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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