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2095 [자중] 삼상8:21-22 가장 훌륭한 사역자의 모습은 자신의 고유 빛깔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다 [배목새벽설교]

달려라33 2026. 2. 1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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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5-159 0425 목 삼상8:21-22 (44-520)

제목: 가장 훌륭한 사역자의 모습은 자신의 고유 빛깔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jltVYCN5LWg

 

사무엘은 하나님과 백성들 사이에서 백성의 요구를 하나님께 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백성들에게 전함에 있어 자신의 생각을 일체 섞지 않는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왕을 세워달라고 요구했을 때 기쁘지 않은 마음이 들었으나 또 그건 하나님의 뜻에 어긋난다고 생각했으나 자신의 말로 하나님을 배신하면 안된다고 백성들을 설득하지 않는다.

하나님께 묻고 백성들의 요구대로 왕을 세우라는 의외의 응답이 왔을 때 이해가 되지 않지만 하나님께 백성들의 요구를 들어주시면 안된다고 반문하지 않고 그대로 순종한다.

지금 사무엘이 하고 있는 행동은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자들이 행해야 할 모본이다. 사무엘과 같이 하는 일이 쉬워 보이지만 그대로 실펀하는 일은 너무나 힘들고 어렵다.

실제로 하나님의 일을 할 때 있는 그대로 순종하지 않고 자신의 권한 밖의 일을 하는 이들이 많다. 그냥 하면 되는 것을 무슨 특권이라도 되는 양 버티고, 자기 주장을 내세우고, 쓸데없는 참견을 하고, 자기의 뜻을 받아주지 않으면 일 안하겠다고 고집부리는 이들도 의외도 많다.

이제 이러한 이들은 본문의 사무엘의 모습을 보고서 반성해야 한다. 일하는 자세를 바꾸어야 한다.

하나님의 일이란 자신을 드러내는 일이 아니다. 자기의 주장을 관철해 내는 일이 아니다. 자기가 얼마나 중요한 일을 하는지 사람들에게 인식시켜 주는 것도 아니다. 단순한 심부름꾼이다.

만일 그가 자신의 존재를 부각시키려고 한다거나 부각시키고 있다면 그는 사역자로서는 부적절한 인물이다.

바로 이러한 면에서 본다면 모세는 실패한 사역자이다. 왜냐하면 그는 가데스에서 자기의 성깔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즉 그는 하나님께서 지팡이를 가지고 반석에게 명하라는 것을 자신의 감정을 실어 거세게 두 번을 쳐 하나님의 영광을 가렸던 것이다. 20:7-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8 지팡이를 가지고 네 형 아론과 함께 회중을 모으고 그들의 목전에서 너희는 반석에게 명하여 물을 내라 하라 네가 그 반석으로 물을 내게 하여 회중과 그들의 짐승에게 마시울찌니라/9 모세가 그 명대로 여호와의 앞에서 지팡이를 취하니라/10 모세와 아론이 총회를 그 반석 앞에 모으고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패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하고/11 그 손을 들어 그 지팡이로 반석을 두번 치매 물이 많이 솟아나오므로 회중과 그들의 짐승이 마시니라/12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고로 너희는 이 총회를 내가 그들에게 준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이는 단순히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불순종 차원이 아니라 반석을 예수 그리스도로 비추어 보면 본문의 반석은 *쎌라 로서 세워져 있는 틈이 나 있는 반석을 말한다. 반대로 출17:6의 반석은 *추르는 지면에 누워있는 반석을 말하며 치라는 명령 *웨힉키타 는 죽도록 세게 치라는 말이다. 즉 출17장의 르비딤에서의 므리바 반석은 고난 받으실 예수를 예표하고 민20장의 가데스 반석은 부활하셔서 영광 받으실 그리스도를 예표하니 그 반석을 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모세는 그러한 의미를 생각하지 않고 그 동안 백성들의 불평에 화가 쌓여서 그 온유함이 지면에 있는 모든 사람보다 승한 모세가 인간적인면에 치우쳐 화를 내며 실수를 하고 만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그러한 행동을 믿음이 없는 행위로 간주하셔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드러내지 않은 행위로 규정하시고 가나안에 들어갈 수 없다고 못 박아 말씀하셨다.

그리고 끝내 느보산에서 아직 눈이 흐리지 않고 기력이 쇠하지 않은 그를 하늘로 부르신 후에 이스라엘 자손을 가나안으로 인도해 들이셨다.

이러한 사실이 바로 사역자가 자신의 고유 빛깔을 드러내는 일이 얼마나 위험하고 금기시해야 하는 것인지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하다가 절제되지 않은 자신의 감정이 드러나려고 할 때 그 옛날에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 합리적이고 현대적인 의견이 없으니 이 정도는 나에게 영광이 돌아와도 될 것이라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을 때 모세를 돌아보고, 사무엘을 바라보고 자신의 감정을 추스릴 줄 알아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하라고 하신 말씀만을 온전히 실천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우리의 빛깔은 보이지 않고 하나님의 모습만이 나타날 때 우리는 하나님께 칭찬받는 종이 될 것이다.

이스라엘의 격변의 시기에 사무엘과 같이 순종하는 종을 들어 쓰신 하나님께서는 말세지말의 혼란스러운 이 시대에도 그런 순종의 사람을 찾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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