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2112 [은혜] 삼상9:22-24 아무 공로 없는 자에게 상상 이상의 복을 주시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배목새벽설교]

달려라33 2026. 2. 1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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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76 0515 수 삼상9:22-24

제목: 아무 공로 없는 자에게 상상 이상의 복을 주시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I9t1zCYrr8o

 

본문을 보면 아무리 보아도 과분하게 대접을 받고 있는 사울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그는 그렇게 귀한 자리에 초대 받을 만한 인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수석'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사무엘이 특별히 준비해 둔 넓적다리를 받았다. 만일 그가 사무엘을 위해 무슨 일을 했다든지 혹은 국가를 위해 거대한 업적을 남겼다면 이해가 된다.

그런데 아직 새파랗게 젊은 사람으로서 아무런 공로 없이 여러 귀빈들 앞에서 이와 같은 대접을 받았으니 황송한 대접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이것은 그가 장차 이스라엘의 왕이 될 것임을 나타내 주는 것이다. 사무엘로서도 장차 왕이 될 자에게 합당한 예를 나타낸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과분한 대접이 단순히 사울이 왕으로 선택된 데 따른 예우라고만 생각한다면 그것 또한 오해다.

여기에는 한 가지 특별한 의미가 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하나님의 은혜의 성격을 가르치는 의미가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의 성격은 여러 가지로 설명할 수 있겠지만 그 가장 독특한 성격은 바로 전혀 받을 만한 자격이나 공로가 없는 사람에게 상상 이상의 복으로서 갚을 수 없는 복을 내려주시는 것이다.

아무리 봐도 왜 그 사람이 그러한 복을 받아야 하는지, 그와 같은 특혜를 누려 야 하는지 알 수 없다. 사람의 생각으로 는 이해할 수 없다.

혹시 만일 그것이 이해가 될만한 성격의 것이라면 그것은 이미 은혜가 아니다. 거래이며, 대가일 뿐이다.

그 대표적인 것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애굽 종되었던 상태에서 출애굽시키신 것이다. 7:7-8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은 연고가 아니라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여호와께서 다만 너희를 사랑하심을 인하여, 또는 너희 열조에게 하신 맹세를 지키려 하심을 인하여 자기의 권능의 손으로 너희를 인도하여 내시되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애굽 왕 바로의 손에서 속량하셨나니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종종 이러한 은혜를 주신다. 하나님을 위해 열심히 일한 자에게 더 좋은 것으로 주신다.

넓게 보면 그것도 은혜에 속하겠지만 엄밀히 말하면 그것은 상급이지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은혜는 아니다. 성경이 말하는 은혜는 전혀 그것을 받을 만한 이유나 공로가 없는데 주시는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바로 예수께서 나의 구세주가 되어주신 것이다. 우리가 죄사함을 받을 이유가 있는가? 예수께서 나를 대신해서 죽으셔야 할 이유가 있는가? 하나님께서 죄인 된 우리를 위해 당신의 독생자를 내어주셔야 할 필연적, 아니 조그만 이유라도 있는가?

이는 설명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런데 주셨다.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대속의 보혈을 흘려주셨다. 이것이 바로 은혜이다.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내려주시는 은혜의 성격은 다 이렇다. 2:8-9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딤후1:9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부르심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 뜻과 영원한 때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

천국은 차별은 없지만 구별은 있다. 사도 바울과 예수님 십자가 옆 강도가 함께 천국은 갈 것이지만 상급은 다르다. 하나님은 행한대로 갚으신다. 22:12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 주리라

16:27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때에 각 사람의 행한대로 갚으리라

고후5:8-10 우리가 담대하여 원하는 바는 차라리 몸을 떠나 주와 함께 거하는 그것이라/ 그런즉 우리는 거하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 되기를 힘쓰노라/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드러나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본문에서 보듯 사울같이 특별한 이들에게만 특별한 은혜를 주시는 것이 아니요 지극히 평범한 우리들에게도 동일한 성격의 은혜를 주신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우리를 위하여 죄를 알지도 못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서 죽게 하신 것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의 확증이다. 5:6-9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것도 사실은 이러한 은혜 때문이다. 알 수 없고, 이해할 수 없는 은혜가 우리를 살린다. 내 생명을 지탱해 주고 내 가정, 직장, 사업, 나라와 민족을 지탱하게 해준다.

우리는 이러한 은혜를 인지하고 살아가고 있는가? 이 은혜를 알고 하나님 앞에 감사, 감격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만일 모르고 있거나 새까맣게 잊고 살아간다면 오늘 본문을 통해 이것을 깨닫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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