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8-202 0616 주일 삼상10:19
제목: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것 모두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은 아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fIyeEmjRA
본문을 보면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이 왕을 고집스레 요구하므로 하나님께서 왕정을 허락하기는 하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기쁘신 뜻은 아님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물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왕정을 요구하기 전부터 왕정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계셨다. 신17:14-20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 이르러서 그 땅을 얻어 거할 때에 만일 우리도 우리 주위의 열국 같이 우리 위에 왕을 세우리라는 뜻이 나거든/15 반드시 네 하나님 여호와의 택하신 자를 네 위에 왕으로 세울 것이며 네 위에 왕을 세우려면 네 형제 중에서 한 사람으로 할 것이요 네 형제 아닌 타국인을 네 위에 세우지 말 것이며/16 왕 된 자는 말을 많이 두지 말 것이요 말을 많이 얻으려고 그 백성을 애굽으로 돌아가게 말 것이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시기를 너희가 이 후에는 그 길로 다시 돌아가지 말 것이라 하셨음이며/17 아내를 많이 두어서 그 마음이 미혹되게 말 것이며 은금을 자기를 위하여 많이 쌓지 말 것이니라/18 그가 왕위에 오르거든 레위 사람 제사장 앞에 보관한 이 율법서를 등사하여/19 평생에 자기 옆에 두고 읽어서 그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며 이 율법의 모든 말과 이 규례를 지켜 행할 것이라/20 그리하면 그의 마음이 그 형제 위에 교만하지 아니하고 이 명령에서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리니 이스라엘 중에서 그와 그의 자손의 왕위에 있는 날이 장구하리라
그러나 하나님이 그러한 계획을 가지고 계셨고, 또 그것을 백성들의 요구에 따라 허락하셨다고 할지라도 그것이 곧 하나님의 기쁘신 뜻이라고 볼 수는 없다.
하나님이 왕정을 계획하신 것이나 그것을 허락하신 것 모두는 하나님이 인간의 연약함을 알고 그리하신 것뿐 이지 그것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것은 아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하나님 뜻에 내 뜻을 굴복시키기보다는 내 뜻에 하나님의 뜻을 굴복시켜 관철시키려는 경우가 많다.
그럴 경우 대부분은 하나님께서 거절하시지만 때로는 그것을 허락하기도 하신다. 하지만 그 결과는 언제든지 좋지 않게 나타난다.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일이니 당연하다.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 일을 하나님이 허락하셨을 때 그 결과는 항상 멸망과 몰락과 실패로 나타나게 된다. 시104:14-15 광야에서 욕심을 크게 발하며 사막에서 하나님을 시험하였도다 여호와께서 저희의 요구한 것을 주셨을지라도 그 영혼을 파리하게 하셨도다
성경에는 이에 대한 실례가 많이 나타난다. 예컨대 모압 왕 발락의 물질 공세에 미혹되어 이스라엘을 저주하러 가면 안되는 줄 뻔히 알면서도 가고 싶어 안달이 난 발람의 경우, 결국 하나님은 허락하셨지만 이내 칼을 빼어 들고선 하나님 의 사자를 보내신다. 민22:20-22 밤에 하나님이 발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들이 너를 부르러 왔거든 일어나 함께 가라 그러나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준행할찌니라/21 발람이 아침에 일어나서 자기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모압 귀족들과 함께 행하니/22 그가 행함을 인하여 하나님이 진노하심으로 여호와의 사자가 그를 막으려고 길에 서니라 발람은 자기 나귀를 타고 그 두 종은 그와 함께 있더니
이는 보내긴 보내지만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아님을 분명히 보여주신 것이다. 또 니느웨로 가라는 명령을 거부하고 달아나는 요나의 경우 니느웨로 가지 않고 자기의 뜻대로 다시스로 갈 때에 배가 기다리고 있어 가는 길이 형통한 것처럼 보였으나 결국 바다에 던져지는 신세가 된다. 욘1:3-4 그러나 요나가 여호와의 낯을 피하려고 일어나 다시스로 도망하려 하여 욥바로 내려갔더니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를 만난지라 여호와의 낯을 피하여 함께 다시스로 가려고 선가를 주고 배에 올랐더라/4 여호와께서 대풍을 바다 위에 내리시매 바다 가운데 폭풍이 대작하여 배가 거의 깨어지게 된지라
욘1:15 요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매 바다의 뛰노는 것이 곧 그친지라
또 바울을 태우고 가던 배의 경우도 항해하는 것을 하나님의 사람 바울이 극구 말렸지만 선장과 선주의 말만 듣고 출항하였다가 결국 광풍 유라굴로를 만나 파선하고 만다. 행27:9-11 여러 날이 걸려 금식하는 절기가 이미 지났으므로 행선하기가 위태한지라 바울이 저희를 권하여/10 말하되 여러분이여 내가 보니 이번 행선이 하물과 배만 아니라 우리 생명에도 타격과 많은 손해가 있으리라 하되/11 백부장이 선장과 선주의 말을 바울의 말보다 더 믿더라
행27:13-14 남풍이 순하게 불매 저희가 득의한줄 알고 닻을 감아 그레데 해변을 가까이 하고 행선하더니/14 얼마 못되어 섬 가운데로서 유라굴로라는 광풍이 대작하니
행27:39-41 날이 새매 어느 땅인지 알지 못하나 경사진 해안으로 된 항만이 눈에 띄거늘 배를 거기에 들여다 댈 수 있는가 의논한 후/40 닻을 끊어 바다에 버리는 동시에 킷줄을 늦추고 돛을 달고 바람을 맞추어 해안을 향하여 들어가다가/41 두 물이 합하여 흐르는 곳을 당하여 배를 걸매 이물은 부딪혀 움직일 수 없이 붙고 고물은 큰 물결에 깨어져가니
이처럼 외형상 하나님이 허락해 주시는 것으로 보이는 것이 사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특히 우리의 완고함 끝에 얻는 득의함은 문제 해결의 시작이 아니 라 더 큰 문제와 해악의 도입부일 수 있음을 우리는 명심해야 한다.
그래서 바울의 경우도, 자기에게 있는 육체의 가시를 제거해 달라고 세 번씩이나 기도했지만 하나님의 응답이 없자 자기에게 교만하지 않도록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으로 얼른 깨닫고 더 이상 그것을 위해 간구하지 않았다. 고후12:7-10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단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8 이것이 내게서 떠나기 위하여 내가 세번 주께 간구하였더니/9 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10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스스로 욕심에 이끌려 올무에 빠지는 자들이 아니라, 세속으로부터 자기를 지켜 마음을 지혜롭고 깨끗하게 하여서 자신을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에 기쁘게 굴복시키는 성도들이 다 되 도록 해야 한다.
결코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하나님의 뜻을 바꾸려는 어리석은 시도는 더 이상 하지 않는 지혜로운 성도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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