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2일 화요일/ 새벽기도 1029일째 신명기 300번째 설교
신22:13-19 누구든지 아내를 취하여 그와 동침한 후에 그를 미워하여 14 비방거리를 만들어 그에게 누명을 씌워 가로되 내가 이 여자를 취하였더니 그와 동침할 때에 그의 처녀인 표적을 보지 못하였노라 하면 15 그 처녀의 부모가 처녀의 처녀인 표를 얻어 가지고 그 성읍 문 장로들에게로 가서 16 처녀의 아비가 장로들에게 말하기를 내 딸을 이 사람에게 아내로 주었더니 그가 미워하여 17 비방거리를 만들어 말하기를 내가 네 딸의 처녀인 표적을 보지 못하였노라 하나 보라 내 딸의 처녀인 표적이 이것이라 하고 그 부모가 그 자리옷을 그 성읍 장로들 앞에 펼 것이요 18 그 성읍 장로들은 그 사람을 잡아 때리고 19 이스라엘 처녀에게 누명 씌움을 인하여 그에게서 은 일백 세겔을 벌금으로 받아 여자의 아비에게 주고 그 여자로 그 남자의 평생에 버리지 못할 아내가 되게 하려니와
https://www.youtube.com/watch?v=1nl_W_ZjWsE
1029 210202화 신22:13-19 (22-46)
1.선택 - 13절“누구든지 아내를 취하여 그와 동침한 후에 그를 미워하여”, 아내를 취하여 그와 동침한 후에 그가 아내를 왜 미워했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유추하면 이 남자는 아내를 선택할 때 성적인 면에 역점을 두고 선택을 했다가 아내에게서 성적 매력이 떨어지고 나자 미워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 않으면 동침과 미워함이 연결되지 않을 것이다.
남녀가 부부로 인연을 맺을 때에는 어느 한 부분이 좋아서 맺어지는 것은 위험하고 여러 가지를 잘 고려해서 돕는 배필로서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가를 잘 감안해서 결정해야 한다. 또한 완전한 사람은 없기에 선택 전에 철저하게 고려할 것을 고려하되 선택하고 나면 모든 결점은 내 책임으로 가져가야 한다.
그러므로 배우자를 선택하고 나서 사람들이 왜 그 사람을 선택했느냐고 물으면 어떠한 조건을 모두 초월하고 내가 선택했기 때문에 선택했다고 말해야 한다.
즉 한번 선택하고 나면 절대적 선택에 의해 결정된 것을 알아야 한다. 선택 후에 어떠한 조건에 휘둘리면 안된다.
2.신뢰와 사랑 - 14절“비방거리를 만들어 그에게 누명을 씌워 가로되 내가 이 여자를 취하였더니 그와 동침할 때에 그의 처녀인 표적을 보지 못하였노라 하면”, 이스라엘 법에는 이혼할 수 있는 경우가 오직 한 가지 있는데 이는 여자에게 성적인 부정이 있을 때이다. 그러므로 결혼한 자기 아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이혼하기 위해서 자기 아내가 처녀가 아니라고 누명을 씌우는 비겁한 남자가 생길 수 있다.
그러한 일이 생기면 그 처녀 부모가 처녀인 표를 얻어가지고 그 성읍문 장로들에게 가서 결백을 주장하면 그 남자는 심한 매를 맞고 처갓집을 욕먹인 벌금으로 은 일백 세겔을 벌금을 장인에게 내고 자기 아내는 평생 버리지 못할 아내가 된다.
그런데 이러한 일이 발생되면 이미 그 부부는 지옥 속에서 사는 것과 마찬가지의 가정이 된다. 부부간에 신뢰와 사랑이 무너진 상태가 되어 남보다 더 먼 불편한 관계가 된다.
부부간의 신뢰는 마음이 중요한데 겉사람의 한계는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다윗은 사울의 딸 미갈과 분명히 부부관계 였으나 다윗이 자신을 죽이려는 왕이면서 장인인 사울을 피해 도망 다니는 동안 미갈은 다른 남자 곧 라이스의 아들 발디엘의 아내가 되어 버린다. 삼상25:44“사울이 그 딸 다윗의 아내 미갈을 갈림에 사는 라이스의 아들 발디에게 주었더라”
다윗은 사울이 죽고 자신이 왕이 되었을 때 발디엘의 아내로 있는 미갈을 강제로 돌아오게 한다. 삼하3:13-16“다윗이 가로되 좋다 내가 너와 언약하려니와 내가 네게 한 가지 일을 요구하노니 나를 보러 올 때에 위선 사울의 딸 미갈을 데리고 오라 그렇지 않으면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하고/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에게 사자들을 보내어 이르되 내 처 미갈을 내게로 돌리라 저는 내가 전에 블레셋 사람의 양피 일백으로 정혼한 자니라/ 이스보셋이 보내어 그 남편 라이스의 아들 발디엘에게서 취하매/ 그 남편이 저와 함께 오되 울며 바후림까지 따라 왔더니 아브넬이 저에게 돌아가라 하매 돌아가니라”
이에 미갈은 다윗은 누구보다도 미워하게 되고 다윗이 하나님의 법궤를 다윗성으로 옮기고 기뻐하며 돌아오는 자신의 남편을 업신여긴다. 삼하6:13-16 여호와의 궤를 멘 사람들이 여섯 걸음을 행하매 다윗이 소와 살진 것으로 제사를 드리고/ 여호와 앞에서 힘을 다하여 춤을 추는데 때에 베 에봇을 입었더라/ 다윗과 온 이스라엘 족속이 즐거이 부르며 나팔을 불고 여호와의 궤를 메어 오니라/ 여호와의 궤가 다윗성으로 들어올 때에 사울의 딸 미갈이 창으로 내다보다가 다윗왕이 여호와 앞에서 뛰놀며 춤추는 것을 보고 심중에 저를 업신여기니라“
20절“다윗이 자기의 가족에게 축복하러 돌아오매 사울의 딸 미갈이 나와서 다윗을 맞으며 가로되 이스라엘 왕이 오늘날 어떻게 영화로우신지 방탕한 자가 염치 없이 자기의 몸을 드러내는 것처럼 오늘날 그 신복의 계집종의 눈 앞에서 몸을 드러내셨도다”
이 일로 인해 다윗은 미갈과 동침하지 않고 미갈이 죽는 날까지 자식이 없게 된다. 23절“그러므로 사울의 딸 미갈이 죽는 날까지 자식이 없으니라”
이처럼 신뢰와 사랑이 없는 부부관계는 남보다 더 멀고 불편한 관계이다. 부부가 서로 신뢰와 사랑이 충만하기 위해서는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의지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성경의 지식처럼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하고 남편은 아내를 목숨 걸고 사랑해 주어야 한다. 엡5:23-25“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하라/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됨과 같음이니 그가 친히 몸의 구주시니라/ 그러나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그 남편에게 복종할찌니라/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