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50-214 0703 수 삼상11:4-5
제목: 때를 기다릴 줄 아는 성도가 진정 지혜로운 성도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Jd-imYbNmc
5절을 보면 사울이 밭을 갈고 소를 몰고 오다가 백성들이 우는 것을 보았다고 했다. 사울은 이스라엘의 왕으로 선출된 자이다. 곧 그는 한 나라의 왕이 된다.
비록 공식적인 즉위식을 갖지는 못하였지만 그는 이스라엘의 왕이 분명하다. 그러한 그가 농사를 짓고 있다. 이것은 한마디로 코미디요 난센스다.
어떻게 일국의 왕으로 뽑힌 인물이 농사나 짓고 있을 수 있단 말인가? 정상적이라면 지금 한창 왕궁도 세우고, 병사를 모집해서 훈련을 시키고, 말도 사오고 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런데 사울은 그렇게 하지 않고 예전 모습 그대로 농사 나 짓고 있다.
이는 그가 이스라엘의 왕으로 선출된 것은 분명하지만 아직 백성들로부터 왕으로 인정받지 못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당시 사울이 속해 있던 베냐민 지파는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가장 미약한 지파다.
당시 이스라엘 내에서는 유다나 에브라임 지파가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었다. 그러므로 일반적으로 백성들은 이스라엘의 왕이 나온다면 이 두 지파 중 하나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하였을 것이다.
그런데 백성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가장 미약한 지파에서 왕이 나온 것이다. 물론 이는 하나님의 선택과 섭리의 결과였다.
하지만 왕으로서의 사울의 자질이 입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울을 왕으로 인정할 수 없었을 것이다.
때문에 사울은 하나님이 인도하실 때를 기다리며 자신의 일상생활에 충실했던 것이다. 그러나 사울이 농사를 짓고 있었다고 해서 그가 이스라엘의 왕으로 소명받은 사실에 대하여 소홀히 하거나 왕이 되기를 포기했다고 볼 수는 없다.
왜냐하면 사울은 길르앗 야베스의 소식을 듣고 즉시 군사들을 소집하는 등 왕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기 때문이다. 즉 사울은 은인자중(隱忍自重)하며 자신이 왕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오기 만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아직도 자기를 풋내기요 애송이로 생각하고 있을 몇몇 이스라엘 백성들을 생각하면 답답하지만, 반드시 하나님께서 자기를 왕으로 세워주실 때가 있을 것을 믿고 겸손하면서도 성실한 태도로 때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그가 농사나 짓고 있었던 것은 그가 바보임을 말해 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가 이스라엘을 블레셋의 손에서 구원해 내고 왕이 될 만한 큰 재목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결국 그는 암몬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 해내고 블레셋과도 당당히 맞서 싸워 승리 하게 된다. 또 그렇게 기다렸더니 결국 왕으로서 자기의 능력을 나타낼 절호의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진짜 지혜로운 성도는 하나님이 자기를 들어 사용하실 때가 있다는 것을 알고 현재 자기의 자리에 연연해서 안달하거나 불평하거나 그 자리를 박차고 떠나지 않는다. 벧전5:6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또한 자신이 어떤 대우를 받든지 그런 것은 대수롭게 여기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실 때까지 묵묵히 기다린다. 그러므로 우리도 하나님이 당장 나를 높이지 않으신다고 불평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오히려 하나님의 정하신 때가 있음을 믿고 그때를 고요히 기다리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 사25:9 그날에 말하기를 이는 우리의 하나님이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그가 우리를 구원 하시리로다 이는 여호와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우리는 그 구원을 기뻐하며 즐거워 하리라 할 것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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