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2161 [소신] 삼상12:1 성도는 역사 속에서의 자신의 위치와 소명에 순복해야 한다 [배목새벽설교]

달려라33 2026. 2. 1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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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1-225 0719 금 삼상12:1

제목: 성도는 역사 속에서의 자신의 위치와 소명에 순복해야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vKGsK5qutTs

 

본장은 사무엘의 고별사로 불리는 내용이다. 즉 사무엘은 사울이 이스라엘의 왕으로 즉위하는 것을 기점으로 역사의 전면에서 물러나면서 백성들에게 마지막으로 설교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는 사무엘의 은퇴식이라 해도 무방하다. 물론 그가 이렇게 은퇴했다고 해서 일선에서 완전히 물러서는 것은 아니다.

그가 은퇴하는 것은 정확히 말하면 사사직에서의 은퇴라고 말할 수 있고 그 이후에도 그는 제사장직과 선지자직을 계속 수행한다. 즉 사무엘은 사울이 이스라엘의 왕으로 즉위하였으므로 정치적 통치권을 사울에게 맡기고 자신은 제사장직과 선지직에만 전념하는 것이다.

이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사실 이스라엘에 왕정이 도입되었다고는 하지만 사무엘은 여전히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사람이다.

그리하여 그는 사울의 후견인이라는 명목하에 여전히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그러나 그렇게 되면 사울이 왕으로서 소신껏 일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사무엘은 사울에게 길을 열어 주고 또 자신은 일선에서 물러남으로써 사울로 하여금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준다. 이것은 그가 하나님의 뜻을 알고 역사 속에서의 자신의 위치와 소명에 순복한 결과이다.

주지하다시피 사무엘은 이스라엘이 어려운 상황에 있을 때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일한 이스라엘의 위대한 지도자이다. 이스라엘 역사상 사무엘만큼 위대한 지도자도 드물다다.

그는 사사와 선지자와 제사장이라는 삼중직을 감당했다. 이처럼 삼중직을 감당한 것은 모세와 예수 그리스도뿐이다. 그러니 그가 얼마나 위대한 인물인가?

그러나 그에게는 역사 속에서 분명한 위치와 소명이 있었다. 그는 이스라엘의 사사로 부름 받았지만 왕으로 부름 받지는 않았다.

그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왕으로 선택한 인물에게 기름을 부어 당시 혼란스러웠던 이스라엘의 정치체제를 지파 동맹에서 왕정으로 바꾸는 소명을 가지고 이 세상에 왔다.

그리하여 그는 자신의 소명을 다하자 자신의 위치에 만족하고 물러난다. 이는 마치 세례 요한이 예수의 선구자로 일하다가 예수께서 오시자 3:20 그는 홍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며 역사의 뒤안길로 물러난 것과 같다.

우리는 이처럼 역사 속에서의 자신의 위치와 소명에 순복할 줄 알아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하지 못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고 갈등이 생겨난다.

물러날 때가 되었는데도 자기 아니면 안된다는 아집으로, 도무지 자기의 자리를 내어 줄 수 없다는 이기심으로 역사 속에서 자기의 위치와 소명에 순복하지 못하기 때문에 정작 새롭게 시작해야 할 사람들과 갈등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로 인해 교회나 사회가 발전을 하지 못하고 정체하며 심지어는 퇴보하기도 한다. 따라서 우리는 역사 속에서 자신의 위치와 소명이 무엇인지를 깨달아 자신의 역할을 다하였다고 생각 될 때에는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지 말고 과감히 물러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이는 지도자적 위치에 있는 사람에 게 더욱 요청되는 일이다. 지도자로서 백 성들을 잘 이끄는 것도 중요하지만 물러날 때를 잘 가려서 적당한 시기가 오면 신속하고 군말 없이 물러나는 것도 중요하다. 때를 알고 떠나는 사람이 뒷모습은 아름답다.

주님이 허락하시는 동안 자신의 소명에 최선을 다하다가 소명을 다하는 날, 자신의 위치에 만족하고 조용히 물러나는 그러한 성도들이 되도록 힘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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