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2155 [화해] 삼상11:9 성도는 먼저 화해와 용서의 마음을 여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배목새벽설교]

달려라33 2026. 2. 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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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5-219 0709 화 삼상11:9

제목: 성도는 먼저 화해와 용서의 마음을 여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wXVWajvp_dg

 

무리가 온 사자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내일 해가 더울때에 너희가 구원을 얻으리라 하라"고 한다.

여기에 보면 길르앗 야베스를 구원하겠다고 말한 주체가 사울이 아니라 '무리'. 이스라엘 백성들이 스스로 길르앗 야베스를 구원하기로 나선 것이다.

이 사실은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과 야베스 사람들 사이가 좋았다고는 말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21장에 과거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은 온 이스라엘이 베냐민 지파를 징벌할 때 총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길르앗 야베스에게 큰 용사 일만 이천을 보내어 길르앗 야베스 거민과 부녀와 어린아이를 칼로 치고 젊은 처녀 사백 인을 잡아와 장정 600명만 겨우 살아 광야 림몬 바위에서 머물면서 멸망 위기에 베냐민 장정에게 준 일이 있다.

말하자면 이스라엘 사람들과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은 같은 동족이면서도 서로 원수 사이 였다.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이 나하스의 침공을 받고 이스라엘 본토에 구원을 요청하기 전에 먼저 나하스에게 조약 체결을 제안했다가 나하스가 그것을 거부한 후에야 이스라엘 온 지경에 사자를 보낸 것도 이와 무관하지는 않다.

그런데 그러한 입장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신에 크게 감동된 사울의 군사 소집에 응했을 뿐만 아니라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에 대하여 먼저 마음을 열고 먼저 입을 열어 구원을 약속한다.

너무나 아름답고, 너무나 다행스럽고, 너무나 은혜스러운 결말이다. 그들이 끝까지 꽁하고, 끝까지 마음을 열지 않고 화해하지 않았다면 과연 그런 마음으로 전쟁에 나가 승리할 수 있겠는가?

또 도움을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 마음이 편하겠는가? 비록 먼저 하기 어려운 화해이지만 그들이 먼저 말을 걸고 도와주고 구원하겠다고 약속 하니까 그들도 기꺼이 전쟁에 나가 싸워 이긴 것이고 또 도움 받는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 입장에서도 마음 편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아무리 성도 사이라도 원치 않게 원수를 맺는다거나 혹은 섭섭한 감정을 가지게 될 때가 있다. 성도도 사람인데 어떻게 그런 일이 전혀 없겠는가? 문제는 그 후의 처신이다.

그런 상황에서 진정한 신앙인이라면 잘잘못을 떠나서 먼저 가슴을 열고 먼저 화해의 말을 할 수 있어야 한다. 5:23-24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 들을 만한 일이 있는 줄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물론 아직도 서먹한 관계에 있고 아직도 섭섭한 감정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먼 저 입을 뗀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세상에 그것처럼 어려운 일도 없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극복할 수 있어야 한다.

바울은 자기가 개척하고 자기가 설립한 고린도 교회가 자기의 사도권을 의심하고 자기의 마음을 상하게 했을 때 자신이 먼저 마음을 열고 먼저 입을 열어 화해를 시도한다. 고후6:11-13 고린도인들이여 너희를 향하여 우리의 입이 열리고 우리의 마음이 넓었으니/12 너희가 우리 안에서 좁아진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 심정에서 좁아진 것이니라/13 내가 자녀에게 말하듯 하노니 보답하는 양으로 너희도 마음을 넓히라

고린도 교인들이 먼저 자기의 가슴을 열고 먼저 입을 떼고 사과해도 시원찮은 상황에서 바울이 먼저 마음을 넓히고, 입을 열어 화해를 요청한다.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인가? 사도 바울이니까 가능하였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도 할 수 있고, 또 마땅히 해야 하는 것이다.

성도란 거룩한 무리(聖徒)’이다. 바울도 성도이고 우리도 성도다. 이러한 우리가 바울과 같지 못할 이유가 없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이러한 아름다운 화해의 모습을 배워야 한다. 화해는 반드시 해를 입힌 쪽에서만 먼저 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해를 당한 사람이 먼저 용서하는 말, 따스한 말을 하게 될 때 더 깊은 화해와 교제 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

25:21-22 네 원수가 배고파하거든 식물을 먹이고 목말라하거든 물을 마시우라 그리하는 것은 핀 숯으로 그의 머리에 놓는 것과 일반이요 여호와께서는 네게 상을 주시리라

그러므로 언제든지 먼저 가슴을 내밀고 먼저 화해와 용서의 악수를 청하는 성도들이 다 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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