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5-269 241001 화 삼상14:3
제목: 신앙의 본질을 잃은 사람은 종교적 구색 갖추는 데에만 집착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ZwquXjMSdxs
아히야가 에봇을 입고 사울과 함께 있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왜 아히야라는 사람이 갑자기 등장하고 있느냐는 것이다.
본절을 계속해서 보면 아히야는 엘리의 증손이다. 그러므로 그가 제사장 가문의 사람인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그가 제사장으로 제대로 활동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왜냐하면 그는 본문에서 아무런 예고도 없이 갑자기 등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제사장의 복장인 에봇만 입고 있을 뿐이지 우림과 둠밈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알려주는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마도 아히야는 사무엘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자신의 곁을 떠나가자 사울이 종교적 구색을 갖추기 위해 에봇만 입힌 채 세워놓은 인물일 것이다.
만일 그가 처음부터 사울과 함께 있었다면 사울은 지체되는 사무엘 대신에 그로 하여금 제사를 드리게 함으로써 자신이 스스로 제사를 드려 제사장의 권한을 침해 하는 잘못을 범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우리가 신앙의 본질인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뜻에 순종하는 신실한 삶을 살지 못할 때 우리의 신앙이란 이렇게 형식적이고 신앙의 구색만을 갖추는 방향으로 변질되기 시작한다.
일종의 외식적인 신앙이요 미신적인 신앙이라 말할 수 있다. 참 신앙을 갖추지 못해서 오는 일종의 영적 공허감을 이렇게 외형적인 제복이나 화려함을 갖춘 형식으로 메우려는 것이다.
말만 하고 행치 아니했던 예수님 당시의 서기관과 바리새인 들도 보면 예수께서는 마23:5-7 저희 모든 행위를 사람에게 보이고자 하나니 곧 그 차는 경문을 넓게 하며 옷술을 크게 하고 잔치의 상석과 회당의 상좌와 시장에서 문안받는 것과 사람에게 랍비라 칭함 받는 것을 좋아하느니라고 말씀하셨다.
그들이 화려하고 치렁치렁한 옷을 입고 다닐 때에 얼마나 멋있고 거룩하고 위대해 보였는가? 하지만 마23장에서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인정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그들의 외식을 적나라하게 파헤치셨으며 매우 엄정한 저주와 화를 선포하셨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존중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삶을 살지 못할 때 결국 우리의 신앙은 이렇게 신앙의 외적인 면에 치우칠 수밖에 없고 하나님께 버림받을 수밖에 없다. 호6:6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사1:13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나의 가중히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물론 형식을 갖추는 것을 무시하거나 그것이 필요 없다는 것은 아니다. 그것도 필요한 것이요 있어야 할 것이다. 마23:23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바 의와 인과 신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찌니라
하지만 중요한 것은 신앙의 본질이다. 정말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 그의 뜻에 온전히 순종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한 내실 있는 신앙인이 다 되어서 속이 공허한 성도가 아닌 속이 꽉 찬성도, 하나님께 쓰임 받는 성도들이 다 되도록 해야 한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믿음 없음을 책망하실 때에 겨자씨만한 믿음이 있으면 이 산을 옮겨 바다에 던지라하면 던져질 것이라고 하신다. 마17:20 가라사대 너희 믿음이 적은 연고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만일 믿음이 한 겨자씨만큼만 있으면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기라 하여도 옮길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이는 겨자씨처럼 작은 믿음이라도 씨에 생명이 있어 싹이 나듯이 생명이 있는 믿음이 있을 때 그 믿음이 역사함을 말씀하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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