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4-288 241029 화 삼상14:31-32
제목: 시련과 위험이 지나간 때야말로 성도가 가장 조심해야 할 때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Cuc4qCPl4zs
이스라엘 백성들은 믹마스에서 아얄론에 이르기까지 블레셋 사람들을 친 후 탈취한 물건으로 달려가 짐승들을 그대로 잡아 피 있는 채 먹는다.
여기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짐승들을 잡아 피째 먹은 것은 하나님의 금령을 어긴 것이다. 레17:10-12 무릇 이스라엘 집 사람이나 그들 중에 우거하는 타국인 중에 어떤 피든지 먹는 자가 있으면 내가 그 피 먹는 사람에게 진노하여 그를 백성 중에서 끊으리니/11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12 그러므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너희 중에 아무도 피를 먹지 말며 너희 중에 우거하는 타국인이라도 피를 먹지 말라 하였나니
물론 이는 사울의 금식령으로 인해 아무것도 먹지 못하여 너무 허기진 결과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금령을 범하게 된 원인을 제공한 것은 사울이다.
하지만 사울에게 그 책임이 있다해도 백성들에게 전혀 잘못이 없다고 할 수 없다. 백성들도 짐승을 잡아먹을 때 피 있는 채로 먹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범죄의 근거를 제공한 것은 사울이었다 할지라도 백 성들 역시 그 잘못에 대한 책임을 면할 수는 없다.
그런데 우리는 이러한 범죄가 언제 일어났는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때는 이스 라엘이 블레셋에 대하여 완승을 거두지는 못하였지만 분명 대승을 거둔 뒤다.
이스라엘은 그날 아침에만 해도 큰 위기에 직 면해 있었다. 그들은 블레셋에 의해 곧 궤멸될 처지에 있었다. 그런데 요나단의 용기 있는 행동과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스라엘은 그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그들에게 시련과 위기가 다 지나간 것이다. 참으로 다행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바로 그 순간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금령을 범하는 중차대한 잘못을 범하고 만다. 고전10:12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이러한 사실이 오늘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바로 성도에게 있어 가장 위험한 때는 외부적 시련과 위험 가운데 있을 때가 아니라 바로 그 모든 것들이 지나간 평안의 때라는 것이다.
성도에게 가장 위험한 순간은 역설적이게도 가장 평안할 때다. 우리는 이를 다윗을 실례로 확인할 수 있다.
다윗에게 가장 큰 위기가 닥친 때가 사울에게 쫓길 때가 아니고, 이방 나라들을 정복할 때도 아니다.
다윗에게 가장 큰 위기는 그가 통일 이스라엘의 왕이 되고 주변의 대적들을 어느 정도 정복하여 그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 평안을 누리고 있을 때다.
즉 다윗은 평안할 때에 간음과 살인이라는 큰 죄를 저질러 개인은 물론 국가적으로도 큰 위기에 직면한다. 살전5:3 저희가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때에 잉태된 여자에게서 해산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홀연히 저희에게 이르리니 결단코 피하지 못하리라
이것은 교통 운전사 가 초보 운전 때보다 어느 정도 운전이 익숙 해져 방심하기 쉬운 때에 많이 발생하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혜로운 자는 편안하다고 해서 위험을 잊지 않으며 건재하다고 해서 멸망을 잊지 않으며 태평하다 고 해서 난세가 올 것을 잊지 않는다(君子安 而不忘存而不治而不忘亂)"라는 말처 럼 위험할 때는 물론 평안할 때에도 항상 깨어 있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아니 오히려 세상이 평안하다고 말할 때가 더 위험한 때임을 알고 그럴수록 더욱 삼가고 조심해야 한다. 눅21:34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 탕함과 술 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