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2225 [책임] 삼상14:31-33 지도자는 공동체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 자신을 먼저 돌아보아야 한다 [배목새벽설교]

달려라33 2026. 2. 22.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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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5-289 241030 수 삼상14:31-33

제목: 지도자는 공동체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 자신을 먼저 돌아보아야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CMMFF8KB2P8

 

이스라엘 백성들은 블레셋이 물러가자 피곤과 허기를 면하기 위해 탈취한 전리품들 가운데 양과 소와 송아지들을 잡아 피 있는 채 먹었다.

이는 동물을 피째 먹지 말라는 율법(9:4; 17:10-14)과 소와 송아지를 같은 날에 잡지 말라는 말씀까지 함께 어기는 중대한 범죄다. 22:28 암소나 암양을 무론하고 어미와 새끼를 동일에 잡지 말찌니라

그런데 문제는 이를 보고받은 사울 왕의 태도다. 그는 이러한 소식을 듣자 곧 너희가 무신하게 행하였도다"라고 하며 대노 하였던 것입니다. 여기서 '무신(無信)하게 행하다'라는 말은 단순히 믿음이 없다는 말이 아니라 '속이고 배반하다'라는 강한 뜻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공동 번역은 이를 "하나님을 배반하였구나라고 번역하고 있으며 NIV 성경도 "너희가 믿음을 저버렸다(You have broken faith)"라고 번역하고 있다.

사울의 이러한 진노는 일면 일리가 있다. 백성들은 분명 잘못을 범하였다. 하지만 사울은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배반하였 다고 진노하기에 앞서 자기 잘못을 깨닫고 회개해야 마땅했다.

사실 진정 믿음을 깨뜨리고 저버린 것은 사울 자신이다. 왜냐하면 그가 먼저 믿음대로 행치 않고 자기 영광과 고집을 위해 무리한 맹세를 강요함으로써 상황을 이 지경까지 몰고 갔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러한 불행한 사태를 보고 받았을 때 사울은 먼저 자신이 모든 원인의 일차적 제공자임을 깨닫고 스스로 반성했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회개하기는커녕 자기 휘하의 부하들과 백성들만을 탓하였던 것이다.

이는 실로 주님의 말씀처럼 자기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하고 남의 눈의 티만 탓하는 어리석고 무책임한 행동이다. 7:1-5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2 너희의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3 어찌하여 형제의 눈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4 보라 네 눈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5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속에서 티를 빼리라

그러면 이처럼 문제가 생겼을 때 왜 지도자는 먼저 자신을 살펴야 하는가? 그 것은 바로 물과 어린이와 국민은 물꼬를 터주는 데로 흘러간다"라는 서양 격언처럼 거의 모든 경우 공동체는 지도자가 움직이는 방향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느 집단이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 갈 경우 그 문제의 원인은 대부분 지도자에게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우리 인간들은 거의 모든 경우 상황이 잘못되면 자신보다는 남을 탓하는 경우가 더 많다. 오죽하면 잘되면 내 탓, 안되면 조상탓이라는 말까지 있다.

이는 아마 우리 인간들이 태초에 서로에게 범죄의 책임을 전가했던 아담과 하와의 후손이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3:12-13).

그리고 이러한 경향은 특히 지도자들에게 있어 더 심하다. 즉 지도자의 위치에 오른 사람들일수록 남보다 더한 아집과 독선으로 뭉쳐 있어 자신보다는 남을 탓하는 경향이 많다.

따라서 이러한 점에서 보면 자신의 고집으로 이스라엘 전체에 불행이 왔을 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백성에게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기도했던 다윗은 성군답다. 삼하24:10-17 다윗이 인구 수를 조사한 후에 그 마음에 자책하고 여호와께 아뢰되 내가 이 일을 행함으로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여호와여 이제 간구하옵나니 종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내가 심히 미련하게 행하였나이다 하니라/11 다윗이 아침에 일어날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다윗의 선견자 된 선지자 갓에게 임하여 가라사대/12 가서 다윗에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네게 세가지를 보이노니 너는 그 중에서 하나를 택하라 내가 그것을 네게 행하리라 하셨다 하라/13 갓이 다윗에게 이르러 고하여 가로되 왕의 땅에 칠년 기근이 있을 것이니이까 혹시 왕이 왕의 대적에게 쫓겨 석달을 그 앞에서 도망하실 것이니이까 혹시 왕의 땅에 삼일 동안 온역이 있을 것이니이까 왕은 생각하여 보고 나를 보내신이에게 대답하게 하소서/14 다윗이 갓에게 이르되 내가 곤경에 있도다 여호와께서는 긍휼이 크시니 우리가 여호와의 손에 빠지고 내가 사람의 손에 빠지지 않기를 원하노라/15 이에 여호와께서 그 아침부터 정하신 때까지 온역을 이스라엘에게 내리시니 단부터 브엘세바까지 백성의 죽은 자가 칠만인이라/16 천사가 예루살렘을 향하여 그 손을 들어 멸하려 하더니 여호와께서 이 재앙 내림을 뉘우치사 백성을 멸하는 천사에게 이르시되 족하다 이제는 네 손을 거두라 하시니 때에 여호와의 사자가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마당 곁에 있는지라/17 다윗이 백성을 치는 천사를 보고 곧 여호와께 아뢰어 가로되 나는 범죄하였고 악을 행하였삽거니와 이 양 무리는 무엇을 행하였나이까 청컨대 주의 손으로 나와 내 아비의 집을 치소서 하니라

사실 다윗이 진짜 백성을 사랑한다면 자신이 삼개월 적들에게 쫓김을 당하는 벌을 선택해야 했다.

또 지도자가 공동체를 위하여 자신들의 잘못을 돌아본 경우를 보면 초대교회에서 성도들 사이에 구제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자 먼저 상황을 점검하고 자신들의 방향이 잘못되었음을 간파하여 즉시 집사들을 세웠던 사도들의 모습에서 볼 수 있다. 6:1-6 그 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그 매일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한대/2 열 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공궤를 일삼는 것이 마땅치 아니하니/3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듣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저희에게 맡기고/4 우리는 기도하는 것과 3)말씀 전하는 것을 전무하리라 하니/5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한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6 사도들 앞에 세우니 사도들이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니라/7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문제가 생기고 상황이 잘못 되었을 때에 먼저 남을 탓하고 책망하기 전에 스스로를 살피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살리신다. 18:28 그가 스스로 헤아리고 그 행한 모든 죄악에서 돌이켜 떠났으니 정녕 살고 죽지 아니하리라

특히 지도자들 일수록 더욱 그래야 한다. 그리하여 먼저 자신의 눈에 있는 들보를 빼고 밝은 눈으로 봄으로써 하나님께서 맡기신 자들을 선한 방향으로 인도하는 목자들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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