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2189 [기한] 삼상13:8 하나님이 정하신 기한에는 하나님의 경륜이 있다[배목새벽설교]

달려라33 2026. 2. 1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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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9-253 240911 수 삼상13:8

제목: 하나님이 정하신 기한에는 하나님의 경륜이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B0qXupmCE4

 

사무엘은 이레의 기한을 정하고 사울에게 자신을 기다리게 하였다. 고대 사회에서 전쟁은 신들의 대리전쟁으로 여겨졌다.

그래서 각 나라는 전쟁에 출전하기에 앞서 자기들이 섬기는 신에게 승리를 기원하는 제사를 드렸다. 그것은 이스라엘도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사울은 출전에 앞서 제사장인 사무엘에게 제사를 주관해 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여겨진다. 주지하다시피 이스라엘 사회에서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는 오직 제사장만이 드릴 수 있었다.

왕이라도 스스로는 제사를 드릴 수 없었다. 그래서 사울도 스스로 제사를 집전하지 아니하고 제사장인 사무엘에게 제사 집전을 요청한 것이다.

그런데 사무엘은 사울의 당부를 받고 즉시로 제사를 집전하지 않았다. 사무엘은 사울에게 이레를 기다리도록 하였다.

사 울로서는 이러한 사무엘의 조치가 도무지 납득이 가지 않았을 것이다. 왜 칠 일씩이나 기다려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을 것이다.

지금 사울이나 이스라엘이 처한 상황이 어떠한 상황은 매우 다급하고 절박한 상황이다. 당시는 언제 블레셋이 공격하여 올지 모르는 상황이다.

또 이스라엘 군사들은 블레셋을 두려워하여 하나둘씩 대열을 이탈하며 도망치고 있는 상황이었다. 한 명의 군사라도 더 있을 때 제사를 지내고 출전을 해야 하는데 하루도 아니고 이레씩이나 기다리라고 했으니 사울의 마음이 얼마나 답답했겠는가?

사울의 입장에서 본다면 이레의 정한 기간이란 불필요하고 원망스런 시간이요 쓸데없는 시간이 었다고 말할 수 있다.

아마 그에게는 '도대체 왜 이런 쓸데없는 기한을 만들어서 자기를 곤경에 빠뜨리나?" 하는 원망의 마음도 들었을 것이다.

이는 인간적인 생각에서는 충분히 그럴 만한 상황이다. 하지만 본문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그 이레의 정한 기간이 필요 없는 시간이요 사무엘이 사울의 애를 먹이기 위해 정한 무의미한 시간이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로 중요한 시간이다.

비록 우리가 그 시간의 의미를 깨닫든 못 깨닫든 혹은 우리에게 유익이 되고 있든 못 되고 있든 하나님께서 정하신 시기는 우리가 생명처럼 소중히 여겨야 할 시간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때에 이루신다. 25:1 여호와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를 높이고 주의 이름을 찬송하오리니 주는 기사를 옛적의 정하신 뜻대로 성실함과 진실함으로 행하셨음이라

결론적으로 사울은 그 정한 기간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고 자기 멋대로 제사를 드림으로써 하나님께 돌이킬 수 없는 죄를 짓게 된다.

우리도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그런 것을 느낄 때가 많다. 하나님이 정하신 기간과 때가 우리에게는 전혀 무의미하고 불필요하게 느껴질 때와 같은 상황이 있다.

'하나님께서 도대체 왜 기다리시게 하시나? 지금이 적기이고 지금의 기회를 놓치면 안되는데' 하는 불안함과 안타까움을 느낄 때가 있다. 원망도 하게 된다. 불평도 한다.

우리가 교회 이전을 할 때 6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린 깊은 뜻을 우리가 지나고 보니 월세를 낮추게 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시간이었다.

이처럼 우리의 계획하에 지체되는 시간에 대한 초조함은 우리의 지극히 인간적인 생각이고 하나님께서는 그 기간이 절대로 필요하고 또 당신의 섭리와 경륜에 따른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구원에 있어서도 때가 차매 아들을 보내시고 구원사역을 행하신다. 1:7-10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8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으로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9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셨으니 곧 그 기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10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4:4-5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 나게 하신 것은/5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모든 것이 하나님의 때에 이루시기에 우리는 기한에 신경 쓰기보다는 기다리는 내공을 길러야 한다.

1:6-8 저희가 모였을 때에 예수께 묻자와 가로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7 가라사대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바 아니요/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이 정하신 때와 기한은 바로 그런 것이다. 우리가 생각하고 판단하는 것 이상의 훨씬 크고 깊은 하나님의 경륜이 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지 못하고 우리의 판단과 내 생각대로 행동한다면 망하는 일이 발생된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사울 왕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경륜에 따른 기한을 자기 멋대로 재단하고 평가하는 성도가 아니라 오히려 그 시간을 존중하고 그 시간에 자신을 맞추어 행동하는 신앙인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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