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2191 [예배] 삼상13:8-13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는 어떤 예배인가 [배목새벽설교]

달려라33 2026. 2. 19. 12:06
반응형

2191-255 240913 금 삼상13:8-13

제목: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는 어떤 예배인가?

https://www.youtube.com/watch?v=hIgxXCTtvm8

 

사무엘을 기다리던 사울은 사무엘이 정한 기한이 다 되도록 오지 않자 그만 자신이 제사를 집전하고 말았다. 사울은 자신이 직접 제사를 드린 이유에 대하여 백성은 나에게서 흩어지고 당신은 정한 날에 오지 아니하고 블레셋 사람은 믹마스에 모였음을내가 보았으므로라고 말한다.

사울의 이 말만 보면 사무엘은 사울과 정한 기한에 실제로 오지 않은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사울이 제사를 드린 직후에 사무엘이 온 것으로 보아 사무엘은 정한 기한이 지나기 전에 온 것이 분명하다.

아마도 사울은 정한 이레가 되도록 사무엘이 나타나지 않자 그날 저녁이 이를 때까지 조급함을 견디지 못하고 제사를 드렸을 것이다.

하여튼 사울이 적어도 6일 이상 사무엘을 기다리고 또 사무엘이 오지 않자 제사장의 고유 권한을 침해하면서까지 자신이 직접 제사를 드린 것으로 보아 그는 형식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 것 같다.

즉 그는 하나님을 진실로 경외하지 않으면서도 제사만은 꼭 드려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만일 그가 진실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었다면 그처럼 하나님의 사람인 사무엘의 말을 어기고 임의로 제사를 드리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을 진실로 경외하지 않으면서도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것은 반드시 행해져야 할 형식으로 생각하고 사무엘의 오는 것이 지체되자 자기 임의로 제사를 드린 것이다.

하지만 주지하는 바와 같이 사울의 제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사울의 제사는 하나님이 정하신 규례에서 벗어난 것이었기 때문이다.

율법에 의하면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는 하나님이 세우신 제사장만이 드릴 수 있었다. 따라서 제사장이 아닌 사람이 제 사를 드린다면 그것은 아무리 훌륭한 제물을 사용한다고 해도 사신(死神)에게 드리는 제사의 다름 아니요 하나님의 제사를 멸시하는 행위였다.

사무엘이 사울을 향해 망령되이 행하였다고 책망한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이다

제사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규례에 따라 드려야 하나님이 기뻐하신다. 만일 하나님이 정하신 규례와 관계없이 그저 형식적으로, 드리는 자의 마음대로 드리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시는 것은 물론 도리어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게 된다.

그리고 이것은 오늘날 우리가 드리는 예배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신약의 예배는 구약의 제사이다. 따라서 신약의 예배도 하나님이 정하신 원리에 따라 드려야 한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이 정하신 예배의 원리를 무시하고 그저 아무렇게나 형식적으로 드린다면 우리는 예배를 통해 결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고 도리어 하나님을 멸시한 대가로 하나님의 진노만 사게 될 것이다. 5:1 너는 하나님의 전에 들어갈 때에 네 발을 삼갈지어다 가까이하여 말씀을 듣는 것이 우매자의 제사 드리는 것보다 나으니 저희는 악을 행하면서도 깨닫지 못함이니라

그렇다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란 어떤 예배인가? 바로 하나님의 진노가 무서워서 마지못해 형식적으로 드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경외의 표시로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드리는 예배다. 4: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하나님께서 정하신 예배의 원리는 '신령과 진정' 이다.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지 않는 예배는 아무리 웅장한 파이프 오르간 소리에 잘 어울리는 화음을 갖춘 찬송이 울려 퍼지고 힘 있는 설교가 선포되어도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다. 하나님은 그러한 예배에 대하여 1:13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나의 가증히 여기는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고 말씀하신다.

우리가 신령과 진정 없이 드리는 모든 예배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의 노와 분을 일으키는 것일 뿐이다. 29:13 주께서 가라사대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하며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나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

4장의 가인을 보면 그는 예배를 그렇게 가볍게 취급하고 제물만 있고 신령과 진정은 없는 예배를 드렸다가 열납 받지 못함은 물론 불신앙과 악인, 살인자의 오명만을 영원히 뒤집어쓰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느 때에라도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가볍게 취급하여서는 안된다.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야 한다. 그러한 예배자들이 되어야 한다.

 

반응형